애월
R&S&Y's 제주 여행 5. 카페 태희의 피쉬 & 칩스
R&S&Y's 제주 여행 5. 카페 태희의 피쉬 & 칩스
2013.09.01'13.8.15 신나게 놀았겠다, 아침 건너 뛰고 점심을 빈약하게 먹은지라 조금 이르게 저녁을 먹기로 했다. 제주 시내로 가서 한우 센터에서 등심을 굽자는 의견이 있었으나, 곽지과물 근처에서 해결하기로 했다. 제주시에서도 조금은 떨어진 애월에 난데없는 피쉬 & 칩스 가게가 하나 있는데 그 이름은 카페 태희. 호주에서 무얼 배우다 온 것인지, 그냥 살다 온 것인지 모르겠는데, 어쨌든 호주에서 오셨다는 분이 운영한다는 카페이다. 곽지과물 해변에 와서 이미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수박 쥬스를 사 먹기도 했는데, 실제 시그니쳐 메뉴인 피쉬 & 칩스 외에도 수제 햄버거 등도 판매를 한다. 처음에는 이 피쉬 & 칩스를 먹고서 저녁으로 등심을 먹자는 의견이었으나, 요즘 많이 먹지 않을 생각이어서 등심은 나중으로 미루고 ..
R&S&Y's 제주 여행 4. 곽지 과물에서 해수욕을
R&S&Y's 제주 여행 4. 곽지 과물에서 해수욕을
2013.08.25'13.8.15 조금 양이 부족하기는 했지만 아침은 어쨌거나 떼웠으니 이제 본격적으로 오늘의 일정은 시작해야지. 제주에 왔으면 당연히 바닷물에 들어가서 첨벙거려야 한다. 처음 계획을 잡기로는 제주시에서 가장 가까운 이호테우 해변의 고운 모래 사장에서 놀 생각이었는데, 막판에 곽지과물 해변으로 급변경했다. 그렇기 때문에 아침도 멀리 애월까지 와서 먹은 것이기도 하고. 기분이 별로인 상태에서 아침을 먹고는 멀리 움직이지 말고 걸어갈만한 거리의 한담 해변에 가자는 의견도 있었지만, 무시하고서는 원래의 계획대로 곽지 과물 해변으로 가기로 했다. 아침 식사량이 아무래도 부족하여, 애월 튀김간 옆의 숙이네 보리빵에서 보리빵 4개를 사서 곽지과물 해변으로 향했다. 조금 일찍 왔다면 햇볕이 이렇게나 뜨겁지는 않았을 거..
R&S&Y's 제주 여행 3. 애월의 튀김간
R&S&Y's 제주 여행 3. 애월의 튀김간
2013.08.20'13.8.15 첫날은 용담동에서 회를 먹고는 일정 종료. 정상적인 블로깅이라면 숙소에 대한 포스팅이 있을 타이밍이지만 이번 숙소에 대한 소개는 사정상 skip. 제주시 노형동에서 무료로 이용했다는 것만 밝히고 넘어간다. 어쨌거나 회사 협찬 에어콘 없는 집에서 자다가 올 여름 처음으로 에어콘을 켠 상태로 잤더니 자다가 추워서 몇 번씩 깼다. 숙소가 복도식 아파트라서 창문을 열지 않고 잤더니 에어콘을 끄고 자면 잠시 후에 또 더워진다. 몇 번씩 자다가 깨서 에어콘을 껐다 켰다 하면서 자다보니 결국은 수면 부족. 아침에 늦게까지 침대 안에서 이불을 끌어안고 있다가 10가 되어서야 일어났다. 우선은 차를 빌려야 기동력이 생기는데, 성수기라 그런지 차를 구하기가 쉽지 않다. 대략 광복절이면 성수기가 끝날 거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