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하바라
R's 도쿄 여행 16. Akiba is still Burning
R's 도쿄 여행 16. Akiba is still Burning
2013.06.08'12.11.11 (도쿄 시각) 본격적인 아키하바라 秋葉原 탐색은 코토부키야 壽屋 에서 시작을 했고, 이제 다른 곳으로 슬슬 이동한다. 코토부키야 건물을 나와서 조금 걸어가다 보니 이름을 잘 모르겠는데 중고 샵이 하나 있었다. 주로 게임 타이틀과 애니메이션 DVD를 팔고 있는 곳이다. 잠깐 들러서 구인모 군이 게임 타이틀을 고르고 있는 중에 DVD 코너를 보니 추억의 TV 애니메이션들이 많이 보이는군. 그 중에서 '명탐정 코난' 박스 세트 같은 것들이 보이는데, '이거 재미있었지' 라는추억에 잠깐 빠지기도 했다. 중고샾에서 나와 근처에 있는 게이머즈 Gamers 에 들렀다. 이름만 보면 게임 타이틀을 주로 판매할 것 같은데, 오히려 여긴 미소녀물이 주가 되네. 라이트 노벨이나 미연시 쪽에 지금까지, 그리..
R's 도쿄 여행 15. Akiba is Burning
R's 도쿄 여행 15. Akiba is Burning
2013.06.07'12.11.11 (도쿄 시각) '난 컴 마니아라 아키하바라에 간다'란 건 자주 써먹는 변명거리이긴 하죠. (킥) 나도 부모님한텐 그렇게 말해요! 그러니 안심하세요. - '돌격!! 크로마티 고교 魁!! クロマティ高校 ' 제 289화 Akiba is burning 중. 노나카 에이지 野中 英次 作 짜고 느끼해서 입에 맞지는 않았지만 어쨌든 배는 채웠으니 이제 본격적으로 덕질을 시작해야지. 1차 대상으로는 나름 유명한 프라모델, 피규어 제작 업체인 코토부키야 壽屋 부터 공략 시작. 크게 보기 층별로 테마가 다른데, 역시 관심을 끄는 것은 당연히 피규어 쪽이다. 그 중에서 바로 눈이 가는 쪽에 스튜디오 지브리 スタジオジブリ 코너. 물건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확실히 애니랜드 보다는 훨씬 다양하지. 피규어..
R's 도쿄 여행 14. 라멘은 역시 입에 맞지 않아
R's 도쿄 여행 14. 라멘은 역시 입에 맞지 않아
2013.06.06'12.11.11 (도쿄 시각) 어제 늦게까지 술을 마시긴 했나보다. 해가 좀 일찍 뜨는 편인데다가 창 밖으로 도쿄만의 바다에 반사된 햇볕까지 눈부시게 들어오는 걸 무시하면서 애써 잠자리를 지키다가 10시 30분에서 일어났다. 핸드폰 알람을 꺼 놓은 건 이미 한참 전이다. 집주인 최우성 소장님께서는 이미 아침 일찍 일어나서 골프장으로 고고씽 하신 듯, 집에 나와 인모, 둘 뿐이다. 이녀석도 아침잠 많기가 만만치 않군. 대충 씻고서 집에서 나온 시간은 이미 오전 11시가 넘어가고 있었다. 아침을 먹기는 애매한 시간인지라 조금 이른 점심을 먹기로 하고서 오늘의 첫번째 목적지인 아키하바라 秋葉原 로 향했다. 당연하게도 다시 걸어서 시나가와역 品川驛 으로 가서 JR 야마노테센 山手線 을 타고 가야지. 오늘 일정..
R's 도쿄 여행 13. 아키바 첫 경험
R's 도쿄 여행 13. 아키바 첫 경험
2013.03.10'13.11.10 (도쿄 현지 시각) 누군가 나에게 아키바 秋葉原 첫 경험이 언제냐고 물으신다면... 이라고 쓰면 열라 오덕같지만, 아키바와의 첫 대면은 참으로 갑작스럽게 시작되었다. >11PM님 아키하바라 동지다! 단골 YASU입니다. 그럼 '미소녀물'은 꽉 잡고 계시겠네요? >YASU님 저어... 죄송한데요... '미소녀물'이 뭔가요? >11PM님 또또~, 오리발 내미신다... 아키하바라 계통이 '미소녀물이 뭔가요?'라니... 그건 야구팬이 '홈런이 뭐에요?'라고 묻는거나 마찬가지죠. > YASU님 아니... 잠깐만요. 정말로 몰라서 그래요... 전 컴 마니아라 아키하바라엔 자주 가지만... '미소녀물'이란 말은 금시초문이에요... 뭔가 새로운 PC 부품인가요? >11PM님 '난 컴 마니아라 아키하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