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의 결심
2014년 계획을 돌아 봄
2014년 계획을 돌아 봄
2015.01.06몇 년째 이어지다 보면 관성적으로 나아가게 되는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꾸준하게 이어가는 것은 중요한 것이다. 그다지 거창한 것도 아니지 않은가. 지키지 않았다고 해도 누가 뭐라 그러는 사람은 없다. 다만 자신에게 좀 부끄러울 뿐이다. 1. "반환점을 돌다" 분야 책을 정리하자 (▽) : 한달에 한번 정도 꼴로 책을 읽었는데, 읽은 책의 대부분이 회사 도서관에서 빌린 책이다. 막상 집에 있던 책 중에서 읽은 것은 3권 뿐이고, 그나마 그 중의 한 권은 새로 산 책이다. 결국 정리 가능한 책은 2권 뿐. 연초에 좋은 페이스로 중고샵에 책을 올렸는데, 그 중 5권만 중고로 팔리고, 2월 이후로는 중고 샾에 올리지 못한 채로 집에 쌓여 있다. 이거 어쩔꺼야? 왕창 들고 알라딘 중고 매장을 향해야 할 듯. Lo..
2013년 계획을 돌아봄
2013년 계획을 돌아봄
2014.01.11삶의 계획이라고 부를 정도로 거창한 것은 아니고 작은 다짐이라고 했던 것에 대해서 review 를 해봐야 2014년 계획도 세우지 않겠는가. 돌아보니 계획이 좀 짜친 것도 있었고, 일상적인 것들은 잘 지키다가 막판에 무너지는 경우도 있어서 까리하긴 하다. 1. "내가 40살이라니, 내가" 분야 면도를 자주하자 (△) : 가끔 회사에서 샤워하느라 못한 적이 있지만, 1주일을 넘긴 적이 없었던 것은 성공적. 1994년산 애프터 쉐이브가 아직도 남아 있는 것이 좀 문제라고나 할까. Formal 한 옷 (X) : 이건 아예 못 지킨 것 같다. 옷 자체로도 남방이 거의 없고 후드티가 급격하게 늘었으니. 한번은 '늙은 복학생 느낌'이라는 얘기도 들었다. 2. "삶을 즐기자" 분야 인쇄 활자를 읽자 (X) : 오히려..
2013년의 계획
2013년의 계획
2013.01.11계획이라 봐야 거창한 것은 아니고 작은 다짐 정도. 결심이라고 해 봐야 확고한 rule이 아니고 '할까, 말까?'라는 생각이 들 때 선택의 기준 정도. 우선 2013년을 맞이하여 항상 새해가 되면 하는 결심을 올해도 되풀이한다. "날짜 쓸 때 2012년이라고 쓰지 말자." 가 2013년 새해의 첫번째 결심. 1. 내가 40살이라니, 내가. 우선 40대를 맞이한다고 해서 딱 10년전 30대를 맞았을 때에 비할 것도 없이 그냥 덤덤하다는 것을 남들이 알아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그러기 위해서... "면도를 자주 하자" : 1994년에 (2004년이 아니라) 생일 선물로 받은 스킨이 아직 남아 있는데 가능하면 올해 안에 다 쓰도록 해야겠다. 지금까지는 기본 1주일, 귀찮으면 2~3주에 한번 정도만 면도를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