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s/'10 New Zealand
R&S&Y's 첫번째 뉴질랜드 여행 92. 카이코우라, 무엇을 할까
R&S&Y's 첫번째 뉴질랜드 여행 92. 카이코우라, 무엇을 할까
2012.12.261. 카이코우라 Kaikoura 는? 카이코우라는 모든 종류의 야생 경험의 보고이자 바닷가재를 맛볼 수 있는 훌륭한 곳이기도 합니다. (마오리 Maori 말로 카이 Kai 가 음식을, 코우라 Koura 가 바닷가재를 의미합니다) 이 곳의 자연 풍경은 정말 놀랍습니다. 마을은 태평양과 마주보고 있으며, 겨울이면 산이 눈으로 덮혀 동화속 같은 풍경을 만들어줍니다. 카이코우라의 특별한 점은 바로 해양 동물입니다. 고래와 물개, 돌고래가 많이 살고 있는 이 곳에서 즐기는 고래 관찰은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입니다. 다양한 카페와 레스토랑, 상점들을 찾아보는 것도 잊지 마세요. 이 곳의 인구는 약 3천8백명이며, i-Site 방문자센터 및 기차역이 있습니다. 이 역시 뉴질랜드 관광청의 한국 소개이고, 크라이스트처치..
R&S&Y's 첫번째 뉴질랜드 여행 91. 서영이의 유학 생활
R&S&Y's 첫번째 뉴질랜드 여행 91. 서영이의 유학 생활
2012.12.20'10.11.1 (뉴질랜드 시각) 오늘의 목적지는 원래 어제 도착하려고 했던 카이코우라 Kaukoura . 카이코우라로 가는 길은 1번 도로를 타고 북쪽으로 계속 올라가기만 하면 된다. 캠퍼밴을 탄 첫날 1번 국도를 타고 남쪽으로 내려가기 시작한지 열흘, 이제는 그 반대 방향으로 올라간다. SH 1 도로의 풍경은 마치 열흘 전 남쪽으로 가면서 애쉬버튼 Ashburton 으로 가던 길의 풍경과 그리 다르지 않다. 맑은 하늘과 뭉게 구름, 그리고 펼쳐진 초원과 그 곳을 거니는 양떼, 내가 좋아하는 뉴질랜드 New Zealand 의 전형적인 모습이다. 가는 길에 와이너리와 그 옆으로 펼쳐진 포도밭이 몇개 있다. 퀸스타운 Queenstown 근처의 깁슨 밸리 Gibson Valley 의 와이너리만큼 많거나 크지..
R&S&Y's 첫번째 뉴질랜드 여행 - 90. 여행의 새로운 시작
R&S&Y's 첫번째 뉴질랜드 여행 - 90. 여행의 새로운 시작
2012.12.09'10.11.1 (뉴질랜드 시각) 어제 아서스 패스 Arthur's Pass 를 넘어오는 등 오랜 시간 동안 운전을 했기 때문인가, 아니면 지난 14일 동안 피로가 쌓였기 때문일까? 늦게 잠들지 않았음에도 8시가 넘어서야 일어날 수 있었다. 새롭게 기상한 오늘은 한주를 시작하는 월요일일 뿐만 아니라 새로운 한달을 시작하는 11월의 첫 날이다. 그리고 애초 28일 일정으로 떠나온 뉴질랜드 New Zealand 여행도 이제 14일이 지나고 15일째이니, 딱 절반이 지나가고 여행도 후반부로 접어드는 첫 날이로구나. 그리고 처음 남섬의 크라이스트처치 Christchurch 에서 출발하여 남섬의 남쪽을 한바퀴 돌고 다시 크라이스트처치로 돌아와 이제 다시 남섬의 북쪽을 돌아보려 하는 첫 날이기도 하다. 여러가지 면..
R&S&Y's 첫번째 뉴질랜드 여행 - 89. Day 14 (10.31) 정리
R&S&Y's 첫번째 뉴질랜드 여행 - 89. Day 14 (10.31) 정리
2012.11.04Day 14 ('10.10.31 日) 더보기 Day 1 (10.18 月) 인천 공항 출발 Day 2 (10.19 火) 크라이스트처치 Christchurch 시내 Day 3 (10.20 水) 크라이스트처치 외곽 Day 4 (10.21 木) 캠퍼밴 대여, 테카포 호수 Lake Tekapo 이동 Day 5 (10.22 金) 테카포 호수 구경, 아오라키 마운트 쿡 Aoraki Mt. Cook 이동 Day 6 (10.23 土) 아오라키 마운트 쿡 트래킹, 퀸스타운 Queenstown 이동 Day 7 (10.24 日) 퀸스타운 시내 구경, 숏오버젯 Shotover Jet 타기 Day 8 (10.25 月) 퀸스타운 시내 구경, 번지 점프, 테 아나우 Te Anau 이동 Day 9 (10.26 火) 테 아나우 다운스 ..
R&S&Y's 첫번째 뉴질랜드 여행 - 88. 앰버 파크 홀리데이 파크
R&S&Y's 첫번째 뉴질랜드 여행 - 88. 앰버 파크 홀리데이 파크
2012.11.02'10.10.31 (뉴질랜드 시각) 아서스 패스 Arthurs Pass 를 따라 사우스 알프스 South Alps 를 넘어 피어슨 호수 Lake Pearson 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후에 계속해서 달려서 오늘 숙박지인 앰버 파크 홀리데이 파크 Amber Park Holiday Park 에 도착했다. 13일차인 어제까지는 신기하게도 한국에서 미리 조사한 홀리데이 파크에서만 숙박을 계속했는데, 오늘은 예정된 일정만큼 이동을 하지 않고 조금 덜 가서 크라이스트처치 Christchurch 근처에서 숙박을 하기로 하여 처음으로 즉석에서 정한 곳에서 숙박을 하기로 했다. 인터넷도 되지 않는 곳에서 어떻게 홀리데이 파크를 정할까 싶었으나, 캠퍼밴을 대여할 때에 같이 준 제이슨 Jasons 의 홀리데이 파크 안내 책자..
R&S&Y's 첫번째 뉴질랜드 여행 - 87. 그레이마우스 정리
R&S&Y's 첫번째 뉴질랜드 여행 - 87. 그레이마우스 정리
2012.10.251. 체류 기간 : 1박 2일 2010.10.30 17:00 호키티카 Hokitika 도착 2010.10.31 18:20 피어슨 호수 Lake Pearson 출발 2. Plan & Do 2.1 Should 호키티카 시계탑, 녹옥 박물관 관람 (?) : 시계탑은 봤으나, 시간이 늦어서 녹옥 박물관 구경은 하지 못함. 푸나카이키 Punakaiki 의 팬케이크 락 & 블로우 홀 Pancake Rocks & Blowholes (O) : 막상 어느 것이 블로우홀인지 그 때는 알지 못했지만... 2.2 Shall 드래곤 케이브 Dragon Cave 에서 래프팅 (X) : 래프팅은 다음 기회에... 샨티 타운 Shanty Town 방문 (X) : 멀어서 가기 싫음. 레프트 뱅크 아트 갤러리 Left Bank Art ..
R&S&Y's 첫번째 뉴질랜드 여행 - 86. 피어슨 호수의 와인 파티
R&S&Y's 첫번째 뉴질랜드 여행 - 86. 피어슨 호수의 와인 파티
2012.10.25'10.10.31 (뉴질랜드 시각) 깊은 오티라 계곡 The Otira Gorge 와 높은 아서스 패스 Arthurs Pass 를 지나고 나니 산 사이로 넓직한 평원이 펼쳐진 사이로 길이 이어진다. 지나가는 차가 별로 없어 우리의 캠퍼밴 엔진만 정지하면 들리는 것이라곤 평원에서 한가롭게 풀을 뜯는 양들이 가끔 내는 울음 소리뿐이다. 이런 곳을 그냥 지나칠 수는 없지. 잠시 차를 세우고 평원의 한가로움을 즐긴다. 크라이스트처치 Christchurch 에서 처음 출발하여 1번 도로를 타고 남쪽으로 내려 오던 때 이후로 이런 초지와 양떼를 보기는 꽤 오랫만이다. 지난번에는 서영이가 자느라고 이런 풍경을 보지 못했으니 이번에 실컷 보라고 차에서 내려서 이리 저리 돌아다니며 양떼들을 구경했다. 초원 저 멀리로는 ..
R&S&Y's 첫번째 뉴질랜드 여행 - 85. 아서스 패스로
R&S&Y's 첫번째 뉴질랜드 여행 - 85. 아서스 패스로
2012.09.18'10.10.31 (뉴질랜드 시각) SH6 도로 옆으로 계속해서 이어지는 바다를 보면서 그레이마우스 Greymouth 로 돌아온 시각은 오후 1시. 햇살 눈부신 날씨와 잔잔한 바다, 그리고 예상대로 진행되는 일정 등 모든 것이 기분 좋은 하루였다. 한가지 잘못된 것은 어제로서 다 먹어버린 식료품을 사기 위해서 지도에서 표시된대로 프레시 초이스 Fresh Choice 를 찾아 갔는데, 막상 그곳에 있는 것은 프레시 초이스가 아니라 카운트다운 Countdown 이었다는 것 뿐. 하지만 마트의 상호가 중요한 것은 아니지. 어제까지 열심히 먹어대느라고 냉장고는 거의 비었고, 식사용으로 비축해 놓은 시리얼과 과일, 맥주까지 거의 소진된 상태라서 마음 한구석에 찜찜한 점이 있었는데, 여기서 그 걱정거리를 한꺼번에 ..
R&S&Y's 첫번째 뉴질랜드 여행 - 84. 푸나카이키의 팬케이크 락
R&S&Y's 첫번째 뉴질랜드 여행 - 84. 푸나카이키의 팬케이크 락
2012.09.11'10.10.31 (뉴질랜드 시각) 짐짓 여유를 부리면서 9시 30분에 홀리데이 파크에 check out을 하고 나왔다. 오늘의 목적지는 두 군데인데, 일단 그레이마우스 Greymouth 에 왔으니까, 여기 시내에 있는 몇몇 볼거리들을 구경하려고 한다. 뉴질랜드 New Zealand 여행 책에 따르면 시내 중심에 위치한 시계탑과 녹옥 박물관, 그리고 갤러리 정도. 시내에서 약간 벗어난 곳에 위치한 민속촌 느낌의 샨티 타운 Shantytown 정도가 되겠다. 그런데 어제 호키티카 Hokitika 시내를 살짝 둘러본 경험에 비추어 보면, 이 곳 그레이마우스라고 해서 특별히 뭔가 있을 것 같지는 않다. 두번째 목적지는 아예 그레이마우스에서 멀찌감치 가서 푸나카이키 Punakaiki 지역의 팬케이크 락 Panc..
R&S&Y's 첫번째 뉴질랜드 여행 - 83. 바다를 보다.
R&S&Y's 첫번째 뉴질랜드 여행 - 83. 바다를 보다.
2012.09.07'10.10.31 (뉴질랜드 시각) 아앗, 오늘 아침은 웬일인가. 맞추어 놓은 알람이 울리지 않았는데도 눈이 떠졌다. 지금까지도 뇨의 때문에 눈을 뜬 적은 많았지만, 하루를 시작하기에는 시간이 애매했기 때문에 캠퍼밴의 화장실에서 해결을 하고선 다시 잠들었다. 오늘은 좀 상황이 달랐다. 따뜻한 이불 속에서 좀 더 시간을 보내고 싶은 마음이야 여전했지만, 뉴질랜드에 와서는 처음으로 이틀 연속으로 술을 조금만 마시고 11시에 일찌감치 잠자리에 들었더니, 아침에 침대에 머물고 싶은 마음이 상대적으로 덜했던 것이다. 일찍 일어났다고 해 봤자 이미 해는 떠 올라서 창 밖은 밝은 상태였다. 화장실에 다녀와서 시계를 보니 어언 아침 7시. 그래도 지금까지 뉴질랜드에서 보낸 날 중에서 가장 이른 기상이다. 이 곳에 오기..
R&S&Y's 첫번째 뉴질랜드 여행 - 82. Day 13 (10.30) 정리
R&S&Y's 첫번째 뉴질랜드 여행 - 82. Day 13 (10.30) 정리
2012.09.06Day 13 ('10.10.30 土) 더보기 Day 1 (10.18 月) 인천 공항 출발 Day 2 (10.19 火) 크라이스트처치 Christchurch 시내 Day 3 (10.20 水) 크라이스트처치 외곽 Day 4 (10.21 木) 캠퍼밴 대여, 테카포 호수 Lake Tekapo 이동 Day 5 (10.22 金) 테카포 호수 구경, 아오라키 마운트 쿡 Aoraki Mt. Cook 이동 Day 6 (10.23 土) 아오라키 마운트 쿡 트래킹, 퀸스타운 Queenstown 이동 Day 7 (10.24 日) 퀸스타운 시내 구경, 숏오버젯 Shotover Jet 타기 Day 8 (10.25 月) 퀸스타운 시내 구경, 번지 점프, 테 아나우 Te Anau 이동 Day 9 (10.26 火) 테 아나우 다운스 ..
R&S&Y's 첫번째 뉴질랜드 여행 - 81. 사우스 비치 모텔 & 모터 파크
R&S&Y's 첫번째 뉴질랜드 여행 - 81. 사우스 비치 모텔 & 모터 파크
2012.09.05'10.10.30 (뉴질랜드 시각) 호키티카 Hokitika 를 거쳐서 계속해서 달려 오늘의 목적지인 그레이마우스 Greymouth 에 도착했다. 그레이마우스 몇 개의 홀리데이 파크 후보지가 있었으나 나는 개인적으로 좀 외지고 싼 사우스 비치 모텔 & 모터 파크 South Beach Motel and Motor Park 를 골랐다. 그레이마우스는 그저 지나치는 곳일 뿐이라 큰 의미를 두고 있지 않기 때문에 그런 지역에서 굳이 비싼 잠을 잘 필요가 없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그러나 은서는 하룻밤을 자더라도 좋은 곳에서 자고 싶다는 의견인데, 마침 근방에 Top 10 홀리데이 파크가 있기 때문에 의견 충돌이 있었다. 까딱하면 별 것 아닌 것 때문에 언성을 높일 뻔하기는 했지만, 일단은 내 의견을 관철해서 사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