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s 두번째 미국 기행 - 2. LA, 그리고 한인 타운
01.9.23 (LA 시각)
오전 10시 LA 도착. 입국 심사장. 역시 지난번과 같은 분위기.. US Citizen은 얼마 안되어서 벌써 다 나가고, tourist 줄만 길게 늘어 섰다.
oh. 이번에는 저 사람 하는 얘기를 잘 알아 듣겠다.
'Why do you come here?'/'For participating bussiness meeting'
'Oh, business meeting. How long do you stay here?'/'8 or 9 days, not more than 10 days'
'Oh, not more 10 days'
이런... 앞사람의 입국 허가서(?)가 찢어져서 그걸 붙이고 있군. 내 것이나 빨리 도장 찍어 주시지... 찢어진 것 붙이면서 계속 말을 거는구먼...
'What kind of meeting?'/'International standardization meeting'
'Oh, what's the product?'/'Multimedia standard'
드디어 찢어진 것 다 붙이고, 내 것에 도장을 쾅쾅.
'Thank you'
오오... 미국 한번 다녀 왔더니 영어가 들리기 시작하는군.
지난번 흐리 멍텅했던 날씨와 비슷한 날씨. 여기는 Alamo가 공항에 바로 붙어 있지 않고 멀리 떨어져 있다. 거기까지 셔틀을 타고 가야 하는군.
이상우, 이상희 과장 (이상 SK텔레콤), 김철우 박사 (엠큐브웍스), 홍민철 교수 (숭실대학교). 4명이 같이 차를 탄다. Alamo에 가서 차를 빌린다. Mid size로 1주일간 예약을 했는데... 담당 직원 하는 말이 A little extra charge를 내면 full size를 탈 수 있단다. 어딜 가나 비싼 것 팔아 먹으려는 것들은 똑같구먼.
전에 빌렸던 것과 똑같은 Chevrolet의 Malibu... 쩝, 다른 차도 한번 타 봐야 하는데...
앞으로 1주일 간은 한식을 못 먹을 것 이라는 예상 땜에 한인 타운에 가서 한식을 먹기로 했다. 비행기에서 먹은 기내식이 소화가 안 되어서 배가 안 고프긴 했지만, 그래도 때마다 위장을 채워줘야 하니까... Whilshir를 따라 주욱 가다 보면 한인 타운이 나온단다. 생각보다는 좀 멀다. 20분 이상 달려야 하니까... 좋은 점은 한참을 가도 신호에 거의 걸리지 않는 다는 거다. 교통 체계가 참 잘 되어 있어 운전하기 편하다.
가다가 보내 왼편으로 Rodeo Dr.가 보인다. 일요일이어서 많은 가계가 닫혔지만, 그래도 큰 길에 Christian Dior와 Cartier가 보인다. Ralph Loren Polo도 있다고 하는데... 나중에 한번 구경이나 가볼까나?
'임마누엘 교회'가 보이는 걸 보니 한인 타운인가보다. 크크크... 별별 한국 간판이 다 보이는구먼. 태권도장을 비롯해서 기타 등등의 한국어 간판. 뭐, 사실 기대했던 것 보다 한국 간판이 많은 건 아니었다. 그래도 한국처럼 PC방에, 만화 대여소, 게다가 나이트 클럽까지 있는 걸 보면... 점심으로는 곰탕을 먹었다. 오우, 예상외로 곰탕도 맛있고, 김치도 맛이 썩 괜찮다.
오전 10시 LA 도착. 입국 심사장. 역시 지난번과 같은 분위기.. US Citizen은 얼마 안되어서 벌써 다 나가고, tourist 줄만 길게 늘어 섰다.
oh. 이번에는 저 사람 하는 얘기를 잘 알아 듣겠다.
'Why do you come here?'/'For participating bussiness meeting'
'Oh, business meeting. How long do you stay here?'/'8 or 9 days, not more than 10 days'
'Oh, not more 10 days'
이런... 앞사람의 입국 허가서(?)가 찢어져서 그걸 붙이고 있군. 내 것이나 빨리 도장 찍어 주시지... 찢어진 것 붙이면서 계속 말을 거는구먼...
'What kind of meeting?'/'International standardization meeting'
'Oh, what's the product?'/'Multimedia standard'
드디어 찢어진 것 다 붙이고, 내 것에 도장을 쾅쾅.
'Thank you'
오오... 미국 한번 다녀 왔더니 영어가 들리기 시작하는군.
지난번 흐리 멍텅했던 날씨와 비슷한 날씨. 여기는 Alamo가 공항에 바로 붙어 있지 않고 멀리 떨어져 있다. 거기까지 셔틀을 타고 가야 하는군.
이상우, 이상희 과장 (이상 SK텔레콤), 김철우 박사 (엠큐브웍스), 홍민철 교수 (숭실대학교). 4명이 같이 차를 탄다. Alamo에 가서 차를 빌린다. Mid size로 1주일간 예약을 했는데... 담당 직원 하는 말이 A little extra charge를 내면 full size를 탈 수 있단다. 어딜 가나 비싼 것 팔아 먹으려는 것들은 똑같구먼.
전에 빌렸던 것과 똑같은 Chevrolet의 Malibu... 쩝, 다른 차도 한번 타 봐야 하는데...
앞으로 1주일 간은 한식을 못 먹을 것 이라는 예상 땜에 한인 타운에 가서 한식을 먹기로 했다. 비행기에서 먹은 기내식이 소화가 안 되어서 배가 안 고프긴 했지만, 그래도 때마다 위장을 채워줘야 하니까... Whilshir를 따라 주욱 가다 보면 한인 타운이 나온단다. 생각보다는 좀 멀다. 20분 이상 달려야 하니까... 좋은 점은 한참을 가도 신호에 거의 걸리지 않는 다는 거다. 교통 체계가 참 잘 되어 있어 운전하기 편하다.
가다가 보내 왼편으로 Rodeo Dr.가 보인다. 일요일이어서 많은 가계가 닫혔지만, 그래도 큰 길에 Christian Dior와 Cartier가 보인다. Ralph Loren Polo도 있다고 하는데... 나중에 한번 구경이나 가볼까나?
'임마누엘 교회'가 보이는 걸 보니 한인 타운인가보다. 크크크... 별별 한국 간판이 다 보이는구먼. 태권도장을 비롯해서 기타 등등의 한국어 간판. 뭐, 사실 기대했던 것 보다 한국 간판이 많은 건 아니었다. 그래도 한국처럼 PC방에, 만화 대여소, 게다가 나이트 클럽까지 있는 걸 보면... 점심으로는 곰탕을 먹었다. 오우, 예상외로 곰탕도 맛있고, 김치도 맛이 썩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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