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s 도쿄 여행 18. 난데 없는 모터쇼
'12.11.11 (도쿄 시각)
그래도 유명한 오다이바 お台場 지역인데, 그 첫 대면지가 파나소닉 센터 パナソニックセンター 였던 것이 문제였다. 이렇게 재미없는 곳일 줄이야. 별로 볼만한 것이 없으니 커피나 한 잔 하고 바로 자리를 떴는데, 이런.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다. 우산도 안 가지고 나왔는데.
추적추적 내리는 비를 맞으면서 다시 아리아케 有明 역으로 돌아가 유리카모메 ゆりかもめ 를 타고서 아오미 靑海 역에서 내렸다. 이 곳에는 오다이바의 유명 쇼핑몰 중 하나인 비너스 포트 Venus Fort 가 위치한 곳이지만, 물론 나는 쇼핑몰에는 별로 관심이 없다. 이 비너스 포트 건물과 붙어 있는 토요타 豊田 의 쇼룸 메가 웹 Mega Web 이 다음 목적지다.
그렇다고 내가 또 차를 좋아하느냐 하면 그것도 아니니까 , 전시된 토요타의 차를 보면서 재미를 느낄 것 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자동차 전시라고 하면 왠지 야릇한 언니들이 같이 자리하고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로 입장하였으나...
언니는 어데 가고 덩그러니 차들만 즐비한 안타까운 현실.
전시실 2층의 렉서스 Lexus 존에 LS600hL 모델이 있기에 한번 시승. 덩치가 꽤 크다는 것과 뭔가 복잡하게스리 편이 기능이 있다는 것은 감이 오지만 뭐가 좋은 건지는 실제로 몰아보지 않으면 알 수 없다.
하지만 이 차의 가격이 16,632,950 엔 円 , 후덜덜한 수준이라는 것은 확실하게 알 수 있었지. 환율이 1,370원이라고만 쳐도 2억 2천8백만원. 허거걱.
2층은 특별한 전시장 없이 그냥 렉서스와 토요타 자량만 즐비하고, 1층에 뭔가 특별한 구경거리가 있는 것 같다.
일요일이긴 하지만 그래도 주말이어서 메가 스테이지 Mega Stage 에서는 특별한 이벤트가 있나보다. 자세히 보니 남자 가수 같은 애들이 앉아 있고 라디오 방송이라도 하는 것 같아 보이는데, 그래봐야 누군지도 모르니 패스.
요즘 들어 부쩍 관심이 가는 프리우스 Prius 의 하이브리드 엔진을 까 놓은 것이 있는데 내가 엔진룸 본다고 알겠나?
또 다른 쪽의 메가 시어터 Mega Theater 에는 후지 스피드웨이 フジ Speed Way 에서의 레이싱을 재현해 놓은 4D 라이더를 상영하고 있다. 막상 타 보면 속도감이 그닥 흥분을 불러일으키지 않는다. 오락실에서 하는 이니셜 D Initial D 나 심지어는 PC에서 하는 데이토나 Daytona 만 못하다. 실제로 스피드웨이가 이런 식으로 속도감이 없는 것인지, 아니면 정말 느리게 제작된 영상인지는 알 수 없는데, 어쨌든 재미는 없다.
자동차 쇼룸에 와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이 사우전드-써니 Thousand-Sunny 호 였다는 건 내가 이상한 건가?
그래도 유명한 오다이바 お台場 지역인데, 그 첫 대면지가 파나소닉 센터 パナソニックセンター 였던 것이 문제였다. 이렇게 재미없는 곳일 줄이야. 별로 볼만한 것이 없으니 커피나 한 잔 하고 바로 자리를 떴는데, 이런.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다. 우산도 안 가지고 나왔는데.
추적추적 내리는 비를 맞으면서 다시 아리아케 有明 역으로 돌아가 유리카모메 ゆりかもめ 를 타고서 아오미 靑海 역에서 내렸다. 이 곳에는 오다이바의 유명 쇼핑몰 중 하나인 비너스 포트 Venus Fort 가 위치한 곳이지만, 물론 나는 쇼핑몰에는 별로 관심이 없다. 이 비너스 포트 건물과 붙어 있는 토요타 豊田 의 쇼룸 메가 웹 Mega Web 이 다음 목적지다.
그렇다고 내가 또 차를 좋아하느냐 하면 그것도 아니니까 , 전시된 토요타의 차를 보면서 재미를 느낄 것 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자동차 전시라고 하면 왠지 야릇한 언니들이 같이 자리하고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로 입장하였으나...
언니는 어데 가고 덩그러니 차들만 즐비한 안타까운 현실.
전시실 2층의 렉서스 Lexus 존에 LS600hL 모델이 있기에 한번 시승. 덩치가 꽤 크다는 것과 뭔가 복잡하게스리 편이 기능이 있다는 것은 감이 오지만 뭐가 좋은 건지는 실제로 몰아보지 않으면 알 수 없다.
하지만 이 차의 가격이 16,632,950 엔 円 , 후덜덜한 수준이라는 것은 확실하게 알 수 있었지. 환율이 1,370원이라고만 쳐도 2억 2천8백만원. 허거걱.
2층은 특별한 전시장 없이 그냥 렉서스와 토요타 자량만 즐비하고, 1층에 뭔가 특별한 구경거리가 있는 것 같다.
일요일이긴 하지만 그래도 주말이어서 메가 스테이지 Mega Stage 에서는 특별한 이벤트가 있나보다. 자세히 보니 남자 가수 같은 애들이 앉아 있고 라디오 방송이라도 하는 것 같아 보이는데, 그래봐야 누군지도 모르니 패스.
요즘 들어 부쩍 관심이 가는 프리우스 Prius 의 하이브리드 엔진을 까 놓은 것이 있는데 내가 엔진룸 본다고 알겠나?
또 다른 쪽의 메가 시어터 Mega Theater 에는 후지 스피드웨이 フジ Speed Way 에서의 레이싱을 재현해 놓은 4D 라이더를 상영하고 있다. 막상 타 보면 속도감이 그닥 흥분을 불러일으키지 않는다. 오락실에서 하는 이니셜 D Initial D 나 심지어는 PC에서 하는 데이토나 Daytona 만 못하다. 실제로 스피드웨이가 이런 식으로 속도감이 없는 것인지, 아니면 정말 느리게 제작된 영상인지는 알 수 없는데, 어쨌든 재미는 없다.
자동차 쇼룸에 와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이 사우전드-써니 Thousand-Sunny 호 였다는 건 내가 이상한 건가?
'Historic Garage' 라니까 아마 옛날 모델들이겠지.
프리우스 시승도 가능한데, 아쉽게 시간이 지났다.
'실용적'이라고 표현하기엔 아무도 안 살 것 같다.
서프 보드가 달린 것인 줄 알았으나 휠체어 보관함
다양한 종류의 장애인 차량이 있는 것이 인상적
요건 의료용인지, 세그웨이 스타일인건지.
이런 건 정말 지루하겠다.
카탈로그를 돈 받고 팔다니.
요건 오락실 같은 느낌
댓글
이 글 공유하기
다른 글
-
R's 도쿄 여행 20. 한번 더 야끼도리, 곤파치
R's 도쿄 여행 20. 한번 더 야끼도리, 곤파치
2013.06.22 -
R's 도쿄 여행 19. 일본의 오락실은 뭔가 다른가?
R's 도쿄 여행 19. 일본의 오락실은 뭔가 다른가?
2013.06.21 -
R's 도쿄 여행 17. 춤추는 오다이바
R's 도쿄 여행 17. 춤추는 오다이바
2013.06.10 -
R's 도쿄 여행 16. Akiba is still Burning
R's 도쿄 여행 16. Akiba is still Burning
2013.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