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S&Y's 미국 여행 5. 호텔 hopping, 베네치아
12.4.14 (라스베가스 현지 시각)
핫케이크로 허기도 달래고 이제 다시 라스베가스 스트립 Las Vegas Strip 의 북쪽으로 올라온다.
계획과 달리 NAB 컨퍼런스를 참석하지 못하게 되었기에 오후에 무얼 할지 정해야 한다. 우선은 프리미엄 아웃렛 Premium Outlets North 매장에 가서 오전에 사지 못한 것들을 더 쇼핑하는 1안과, 방에 돌아가서 짐을 놓고 호텔 수영장에 가서 수영하는 2안, 그리고 스트립에 있는 다른 유명 호텔들을 구경하는 3안이 있었다.
오전에 쇼핑을 많이 했으니 일단 1안은 기각. 그리고 호텔 수영장에 가는 것은 따로 일정을 잡았고 내가 NAB 전시회에 가더라도 둘이서 수영장에 올 수 있기 때문에, 내가 없으면 둘이서 할 수 없는 다른 호텔 탐방을 하기로 했다.
호텔에 묵지 않고 여기 저기 돌아다니면서 호텔 구경을 하고 다니는 일명 호텔 hopping.
첫번째 목적지는 스트립 내의 여러 랜드마크 호텔 중에서 나도 한번도 가보지 못한 베네치안 호텔 The Venetian Las Vegas 이다. 호텔 뒤쪽으로 있는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호텔로 들어선다.
베니스 Venice 의 수로를 재현한 것으로 유명한 베네치안 호텔이지만, 역시 주차장에 호텔로 진입하는 곳에는 카지노부터 우리를 반겨준다. 워낙에 라스베가스가 가족 여행지로 변모했기 때문에 서영이 정도의 어린 아이가 카지노 주변을 얼쩡거려도 막거나 제지하는 등의 움직임은 없다. 그냥 알아서 보라는 식으로 아무도 관심을 두지 않는다.
그렇다고 서영이를 데리고 카지노를 할 것은 아니라서 일단 카지노 지역을 통과하여 호텔 로비 쪽으로 나온다.
화려하구나.
이탈리아의 궁궐인지 성당인지를 본 딴 듯 화려한 바로크 Barroca 양식의 내부를 지나면 호텔 로비에 왕관인지 혼천의인지 상징물이 있어 그 앞에서 사진을 찍으며 노닥거리고 있는데, 어디선가 등장한 어코디언 아저씨가 우리에게 어느 나라에서 왔는지를 묻고선 아리랑을 연주해 준다.
로비에서 나오면 익숙한 스트립 풍경이 펼쳐진다.
베네치안 호텔까지 왔으니 곤돌라도 한번 타줘야 하지 않을까 싶은데, 곤돌라는 두 종류가 있다. 우선은 스트립 방향의 야외에 위치한 곤돌라. 베네치안 호텔 앞쪽을 늘상 지나다니던 나에게는 익숙한 코스이고, 또 하나 다른 코스가 있는데 웹에서 사진으로 봐서 익숙한 그랜드 카날 샵 The Grand Canal Shoppes 건물 안쪽에 만들어진 실내 곤돌라이다. 베네치안 호텔을 검색해 보면 보통 나오는 곤돌라로 천장에 하늘 그림까지 그려 놓은 인공 냄새 물씬한 곤돌라이다.
베네치안 호텔 구경을 왔으니 곤돌라를 한번 타 봐야지. 사실 이 때까지만 해도 야외에서 곤돌라를 타면 안쪽으로 들어가서 실내 곤돌라까지 어이지는 줄 알았더랬다. 한 사람 탑승 비용이 무려 $16. 별거 없어 보이는데 비싸서 나는 타지 않고 서영과 은서만 타기로 했다.
곤돌라 타고 한번 다녀 오는 걸 봤더니만... 정말 별 거 없구나.
핫케이크로 허기도 달래고 이제 다시 라스베가스 스트립 Las Vegas Strip 의 북쪽으로 올라온다.
계획과 달리 NAB 컨퍼런스를 참석하지 못하게 되었기에 오후에 무얼 할지 정해야 한다. 우선은 프리미엄 아웃렛 Premium Outlets North 매장에 가서 오전에 사지 못한 것들을 더 쇼핑하는 1안과, 방에 돌아가서 짐을 놓고 호텔 수영장에 가서 수영하는 2안, 그리고 스트립에 있는 다른 유명 호텔들을 구경하는 3안이 있었다.
오전에 쇼핑을 많이 했으니 일단 1안은 기각. 그리고 호텔 수영장에 가는 것은 따로 일정을 잡았고 내가 NAB 전시회에 가더라도 둘이서 수영장에 올 수 있기 때문에, 내가 없으면 둘이서 할 수 없는 다른 호텔 탐방을 하기로 했다.
호텔에 묵지 않고 여기 저기 돌아다니면서 호텔 구경을 하고 다니는 일명 호텔 hopping.
첫번째 목적지는 스트립 내의 여러 랜드마크 호텔 중에서 나도 한번도 가보지 못한 베네치안 호텔 The Venetian Las Vegas 이다. 호텔 뒤쪽으로 있는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호텔로 들어선다.
베니스 Venice 의 수로를 재현한 것으로 유명한 베네치안 호텔이지만, 역시 주차장에 호텔로 진입하는 곳에는 카지노부터 우리를 반겨준다. 워낙에 라스베가스가 가족 여행지로 변모했기 때문에 서영이 정도의 어린 아이가 카지노 주변을 얼쩡거려도 막거나 제지하는 등의 움직임은 없다. 그냥 알아서 보라는 식으로 아무도 관심을 두지 않는다.
그렇다고 서영이를 데리고 카지노를 할 것은 아니라서 일단 카지노 지역을 통과하여 호텔 로비 쪽으로 나온다.
이탈리아의 궁궐인지 성당인지를 본 딴 듯 화려한 바로크 Barroca 양식의 내부를 지나면 호텔 로비에 왕관인지 혼천의인지 상징물이 있어 그 앞에서 사진을 찍으며 노닥거리고 있는데, 어디선가 등장한 어코디언 아저씨가 우리에게 어느 나라에서 왔는지를 묻고선 아리랑을 연주해 준다.
동전 던지기의 목표물은 어딘가?
직접 한번 쳐보련?
로비에서 나오면 익숙한 스트립 풍경이 펼쳐진다.
베네치안 호텔까지 왔으니 곤돌라도 한번 타줘야 하지 않을까 싶은데, 곤돌라는 두 종류가 있다. 우선은 스트립 방향의 야외에 위치한 곤돌라. 베네치안 호텔 앞쪽을 늘상 지나다니던 나에게는 익숙한 코스이고, 또 하나 다른 코스가 있는데 웹에서 사진으로 봐서 익숙한 그랜드 카날 샵 The Grand Canal Shoppes 건물 안쪽에 만들어진 실내 곤돌라이다. 베네치안 호텔을 검색해 보면 보통 나오는 곤돌라로 천장에 하늘 그림까지 그려 놓은 인공 냄새 물씬한 곤돌라이다.
베네치안 호텔 구경을 왔으니 곤돌라를 한번 타 봐야지. 사실 이 때까지만 해도 야외에서 곤돌라를 타면 안쪽으로 들어가서 실내 곤돌라까지 어이지는 줄 알았더랬다. 한 사람 탑승 비용이 무려 $16. 별거 없어 보이는데 비싸서 나는 타지 않고 서영과 은서만 타기로 했다.
곤돌라 타고 한번 다녀 오는 걸 봤더니만... 정말 별 거 없구나.
스트립 중심에 위치한 베네치안
호텔 로비 앞쪽 실외 곤돌라 코스
로비도 웅장하네.
바로크 양식의 위엄
그랜드 카날 샵
좀 지루하지?
어? 실내로 안 들어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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