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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ors
Depapepe Live in Korea 2017
공연기간 : 2017.12.15~16
공연장 : 서강대학교 메리홀 대극장
입장권 : 77,000원
주최 : 민트페이퍼, Rainbow Entertainment
주관 : 퍼레이드
후원 : 소니뮤직
2017.12.15, 20:00~22:00, F열 3~4석. 은서와 함께

누군지 알지도 못하다가 우연하게 듣게 된 한 곡 때문에 그 아티스트의 전체 앨범에 푹 빠지게 된 경우가 종종 있다. 원 히트 원더 정도의 아티스트로 남을 수도 있었지만, 한 번의 기회로 나에게는 다른 의미가 되어 버린 경우다. 허밍 어반 스테레오 의 'Hawaiian Couple' 이 그랬고, T-Square 의 'Sailing the Ocean' 도 그랬다.
그리고 2010년 근방이었던가 'Start' 라는 곡을 우연히 알게 되었고 이 기타 듀오의 앨범을 모두 찾아 듣게되었다.
2012년 새 앨범과 함께 두 번째 단독 내한 공연을 가진다는 소식을 듣고, 멀리 마포까지 가서 'Start' 를 비롯한 곡들을 들었다.


한동안 국내 음악만 듣느라고 이 둘의 신보가 나온 것을 알지 못한 채로 세번째 단독 공연을 놓쳤는데, 이번에는 콘서트의 소식을 먼저 듣고서 신보를 알게 되었다. 망설임 없이 예매를 했고 신보 'Colors' 를 반복해서 들으며 그들의 콘서트를 기다렸다.


오랜만에 방문한 서강대학교 메리홀 대극장에서 벌어진 그들의 4번째 단독 콘터트가 시작된다.

'Color' 공연 레퍼토리



미우라 타쿠야 三浦 拓也 와 도쿠오카 요시나리 徳岡 慶也 두 명의 기타 듀오와 세 명의 세션으로 이루어진 이번 공연은 신보의 대부분을 커버한다. 그리고 지난 번의 두번째 공연과 가지 못했던 세번째 공연에서와 비슷한 레퍼토리로 나머지 곡들이 채워진다.

이번에도 역시 일본말과 약간의 영어, 그리고 미리 적어온 한국말로 너스레를 떠는 타쿠야와 과묵한 요시나리의 연주로 2시간의 공연이 진행된다. 대부분 아는 곡이기 때문에 익숙한 점도 좋고, 하지만 조금씩 다른 연주들을 구분해 내는 재미도 있다.
서영이도 Depapepe 의 신보를 듣고서는 비슷한 느낌을 받았나보다. "새로운 곡인 건 맞는데 다 어디선가 들어본 것 같아" 라는 것이 나의 평가와 일치한다. 이번 'Colors' 앨범도 마찬가지인데, 대부분의 곡 느낌이 비슷하다.


"한국에 다시 와서 기뻐요. 오늘은 같이 놀아볼까요? Depapepe 의 라이브는 여러분과 함께 만들고 싶어요. 지난번에 한국에서 라이브 했을 때, 한국의 팬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에 감동했습니다.
 Depapepe 의 음악은 instrumental music 입니다. 가사가 없어서 sound 에 마음을 담았습니다. 음악에는 국경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마음을 담아 연주하겠습니다."


비슷한 느낌의 곡들이지만 마음을 담아 연주한 곡들은 역시 가슴을 따뜻하게 한다. 다음 번에 오면 또 비슷한 음악을 듣기위해 콘서트 장을 찾게 되겠지.


그리고 마지막을 장식하는 하이파이브. 이번에는 세션까지 모두 포함한 멤버들이다.

  Depape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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