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S&Y's 삿포로 여행 5. 홋카이도 카스테라. 디저트도 공항에서 해결하자.
'17.2.22 (삿포로 현지 시각)
스프 카레 라비 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나니 한결 마음의 여유가 생겼다. 역시 인자함은 지방과 탄수화물에서 나오는 것이라더니, 식사 후에 마음의 평온이 찾아온다. 그리고 마음의 평온이 찾아온 후에 시야도 넓어진다.
식사를 하고 다시 스마일 로드 쪽 구경을 하기 위해서 돌아오는 와중에 홋카이도 규뉴 카스테라를 발견했다. 스마일 로드를 지나가면서도 지나쳤던 곳인데 그 떄는 배고픔에 눈이 멀었는지 제대로 보지 못했는데, 스마일 로드 끄트머리에 위치해 있다.
홋카이도에 낙농업이 발달해 있다는 소문이 있고, 그래서 우유의 맛이 꽤 좋다고 한다. 이 홋카이도산 우유를 가지고 카스테라를 만들어서 특산물로 삼아... 라는 시나리오가 있었겠으나 아쉽게도 토양이 밀가루 재배에는 심히 좋지 않다고 한다. 홋카이도에서 나는 밀가루는 카스테라의 부드러운 질감을 내기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하여 실제로 신치토세공항의 홋카이도 우유 카스테라점 말고는 카스테라 전문점을 보지 못했다.
일본에서 꽤나 유명한 파티쉐인 츠지구치 히로노부가 기획해서, 세계 각지에서 공수한 밀, 계란 (실제로는 닭이겠지.), 우유 (물론 이것도 젖소겠지.), 사탕무로 카스테라를 만들었다고 한다. 검색 결과에 따르면 신치토세공항점이 유일한 매장인 것 같은데, 아직까지는 파일럿 혹은 컨셉 매장인 듯. 아니면 밀이나 사탕무를 충분히 생상하지 못해서 일 수도 있겠다.
홈페이지의 소개에 따르면 홋카이도산 밀을 사용자지만, 다른 밀가루보다는 글루텐 함량이 높아서 떡스러운 질감인지라, 대신 우유를 많이 써서 카스테라스러운 질감을 만들어 냈다고 한다. 설명이 뭐가 중요하랴. 일단 먹어보자.
자판기에서 식권을 사서 주문하는 시스템이다. 메뉴가 그리 다양하지도 않은데 뭔 자판기 씩이나 등장하는가? 일본인들은 자판기 참 좋아하는구나.
홋카이도 규뉴 카스테라는 보통의 우유맛 외에 녹차맛과 초코맛 3가지가 있다. 그리고 별도로 우유도 판매하는데 우유는 흰 우유와 커피 우유 두가지이다. 그리고 이 우유로 만든 소프트 아이스크림도 있다. 3가지를 모두 맛 보기 위해서 카스테라 + 우유 세트와 아이스크림을 사려고 했다. 자판기에 2천원을 넣고 고르려고 하는데, 서영이가 커피 우유 메뉴를 읽어낸 기쁨에 버튼을 눌러서 우유가 두 잔이 되었다. 흠.
카스테라는 두개를 선택할 수 있어서 오리지널과 초코로 골랐고, 세트에 딸려 나오는 흰 우유와 별도로 산 커피 우유 한잔, 그리고 소프트 아이스크림까지 먹게 되었다. 곧 저녁 시간이 되어가는데, 이렇게 많이 먹어도 괜찮을까 싶지만 어차피 먹으러 왔으니 먹을 것 있을 때 많이 먹도록 하자.
카스테라와 함께 생크림을 주는데, 이 생크림에는 다른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는다. 그래서 단맛도 전혀 없고 그냥 담백하다. 카스테라를 생크림에 찍어서 먹으라고 한느데, 그렇게 조합이 훌륭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홋카이도의 유제품이 고품질로 유명하다고 하는데, 우유가 뭐, 그냥 우유지 별 다른 맛이 있겠나. 게다가 커피 우유는 우유 본연의 맛 보다는 커피 맛이 강해서 특별히 우유의 품질을 논할 맛은 아니다 소프트 아이스크림도 그게 그거지 뭐. 그냥 와서 먹어봤다 정도의 맛이다. 혹시나 돌아올 때 선물로 카스테라 정도는 다시 살 수 있겠다.
스프 카레 라비 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나니 한결 마음의 여유가 생겼다. 역시 인자함은 지방과 탄수화물에서 나오는 것이라더니, 식사 후에 마음의 평온이 찾아온다. 그리고 마음의 평온이 찾아온 후에 시야도 넓어진다.
식사를 하고 다시 스마일 로드 쪽 구경을 하기 위해서 돌아오는 와중에 홋카이도 규뉴 카스테라를 발견했다. 스마일 로드를 지나가면서도 지나쳤던 곳인데 그 떄는 배고픔에 눈이 멀었는지 제대로 보지 못했는데, 스마일 로드 끄트머리에 위치해 있다.
츠지구치 루트? 홋카이도 현지 재료라며.
홋카이도 규뉴 카스테라
주소 및 연락처 |
千歳市 美々 新千歳空港 連絡施設 3F. +81-0123-46-2205 |
홈페이지 |
|
운영 시간 |
09:00 ~ 20:00 |
주요 메뉴 |
우유 카스테라, 러스크, 계절 한정 카스테라, 우유 등 |
홋카이도에 낙농업이 발달해 있다는 소문이 있고, 그래서 우유의 맛이 꽤 좋다고 한다. 이 홋카이도산 우유를 가지고 카스테라를 만들어서 특산물로 삼아... 라는 시나리오가 있었겠으나 아쉽게도 토양이 밀가루 재배에는 심히 좋지 않다고 한다. 홋카이도에서 나는 밀가루는 카스테라의 부드러운 질감을 내기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하여 실제로 신치토세공항의 홋카이도 우유 카스테라점 말고는 카스테라 전문점을 보지 못했다.
여기 말고는 점포가 없는 것 같은데, 공항 한정이라니?
일본에서 꽤나 유명한 파티쉐인 츠지구치 히로노부가 기획해서, 세계 각지에서 공수한 밀, 계란 (실제로는 닭이겠지.), 우유 (물론 이것도 젖소겠지.), 사탕무로 카스테라를 만들었다고 한다. 검색 결과에 따르면 신치토세공항점이 유일한 매장인 것 같은데, 아직까지는 파일럿 혹은 컨셉 매장인 듯. 아니면 밀이나 사탕무를 충분히 생상하지 못해서 일 수도 있겠다.
홈페이지의 소개에 따르면 홋카이도산 밀을 사용자지만, 다른 밀가루보다는 글루텐 함량이 높아서 떡스러운 질감인지라, 대신 우유를 많이 써서 카스테라스러운 질감을 만들어 냈다고 한다. 설명이 뭐가 중요하랴. 일단 먹어보자.
자판기에서 식권을 사서 주문하는 시스템이다. 메뉴가 그리 다양하지도 않은데 뭔 자판기 씩이나 등장하는가? 일본인들은 자판기 참 좋아하는구나.
잘못 눌러서 두개
홋카이도 규뉴 카스테라는 보통의 우유맛 외에 녹차맛과 초코맛 3가지가 있다. 그리고 별도로 우유도 판매하는데 우유는 흰 우유와 커피 우유 두가지이다. 그리고 이 우유로 만든 소프트 아이스크림도 있다. 3가지를 모두 맛 보기 위해서 카스테라 + 우유 세트와 아이스크림을 사려고 했다. 자판기에 2천원을 넣고 고르려고 하는데, 서영이가 커피 우유 메뉴를 읽어낸 기쁨에 버튼을 눌러서 우유가 두 잔이 되었다. 흠.
초코 맛은 그닥
카스테라는 두개를 선택할 수 있어서 오리지널과 초코로 골랐고, 세트에 딸려 나오는 흰 우유와 별도로 산 커피 우유 한잔, 그리고 소프트 아이스크림까지 먹게 되었다. 곧 저녁 시간이 되어가는데, 이렇게 많이 먹어도 괜찮을까 싶지만 어차피 먹으러 왔으니 먹을 것 있을 때 많이 먹도록 하자.
아이스크림 맛이 그게 그거지 뭐.
카스테라와 함께 생크림을 주는데, 이 생크림에는 다른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는다. 그래서 단맛도 전혀 없고 그냥 담백하다. 카스테라를 생크림에 찍어서 먹으라고 한느데, 그렇게 조합이 훌륭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홋카이도의 유제품이 고품질로 유명하다고 하는데, 우유가 뭐, 그냥 우유지 별 다른 맛이 있겠나. 게다가 커피 우유는 우유 본연의 맛 보다는 커피 맛이 강해서 특별히 우유의 품질을 논할 맛은 아니다 소프트 아이스크림도 그게 그거지 뭐. 그냥 와서 먹어봤다 정도의 맛이다. 혹시나 돌아올 때 선물로 카스테라 정도는 다시 살 수 있겠다.
출국할 때 다시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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