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S&Y's 삿포로 여행 3. 도라에몽 와쿠와쿠 스카이 파크
'17.2.22 (삿포로 札幌 현지 시각)
출발이 조금은 불안했었으나, 그리고 약간의 지연된 출발이었지만 어쩄거나 신치토세 공항에 도착하였다. 예정했던 도착 시각보다는 30분 이상 늦었지만 무사히 도착한 것이 어디냐 싶다.
인천 공항 사용료는 많이 낸 것인지 본 건물에서 출발하였으나, 신치토세 新千歳 에서는 탑승구가 건물에 연결되지 않고 버스를 타고 건물로 들어간다. 입국 심사하는 줄이 짧은 편이어서 빠르게 심사는 완료되었는데, 가방이 늦게 나온다. 여기서 시간 많이 까먹게 되는군.
3시가 다 되어서야 공항 터미널에서 나오게 되었다. 시간 일정을 여유롭게 잡았기 때문에 아직 무리는 없다.
아침도 먹지 않고 비행을 했기 때문에 배가 많이 고프다. 시내로 이동하는데 1시간 가까이 걸리기 때문에 그 때까지 참을 수 없어서 점심을 공항 건물에서 먹기로 했다. 신치토세 공항은 국제선 건물과 국내선 건물이 연결되어 있는데, 국내선 공항에 먹을만한 가게가 많이 있다고 한다. 홋카이도 라멘 도죠 北海道 ラーメン 道場 라는 라멘 골목이 있다고도 하니, 마땅한 식당을 고르지 못하면 그거라도 먹으면 되겠다.
국제선 입국장은 국내선 건물의 3층으로 연결되는데, 이 곳에서 갑작스레 도라에몽 ドラえもん 을 만나게 된다.
오잉? 왜 갑자기 도라에몽이지? 후지코 F 후지오 藤子 F 不二雄 의 고향이 홋카이도 北海道 라도 되는건가, 라는 생각을 하는 동시에 헬로 키티 ハローキティ 도 눈에 들어온다. 산리오 Sanrio 라면 확실하게 홋카이도와 관계가 없으니 이건 향토 작가의 작품을 전시한 것은 아니로군.. 이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되었다.
국제선과 국내선을 이어주는 연결 통로를 리뉴얼하면서 만든 스마일 로드 スマイルロード 에서 국제선 진입을 맞아주는 것은 도라에몽 와쿠와쿠 스카이 파크 ドラえもん わくわく スカイパーク 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언제 와도 즐거움이 만점" 이라고 했지만, 이 정도의 시설을 즐기기에는 서영이는 이미 동심을 잃었다. 나로서도 도라에몽이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았었고.
공간은 꽤 넓은데 크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키즈 존, 도서관, 워크샵 체험존, 카페, 샵, 어뮤즈먼트 존과 유료인 파크 존 으로 구성되어 있다.
국제선 쪽에서 접근하면 가장 먼저 어뮤즈먼트 존이 나온다. 어뮤즈먼트 존은 그냥 포토 스튜디오인 듯 싶다. 앉아 있는 도라에몽 피규어가 있는데, 같이 사진을 찍으면 배경을 합성하여 사진을 뽑아준다. 5가지 배경으로 합성이 가능한데, 장당 1,030 엔이다. 와, 비싸구먼.
다음으로는 오른쪽으로 파크 존, 왼쪽으로 샵이 위치한다.
파크존은 유료로 입장하는 곳이라서 굳이 들어가지는 않았다. 대신 샵에서 공식 굳즈를 구경했다. 각종 문구류와 생활 용품, 그리고 일본 캐릭터 샵에는 항상 있는 각종 과자들이 즐비하다. 혹시나 해서 벽시게가 있는지 찾아 봤으나 아쉽게도 벽시계는 없다.
오른쪽 파크 존 끝에 위치한 키즈 프리존은 너무 어린 애들을 대상으로 하는 곳이어서 관심 밖이지만, 왼쪽으로 샵에 이어지는 카페와 도서관이 관심을 끈다.
도라에몽과 도라미 ドラミ 를 도미로 만들어 놓은 타이야키 たいやき 로부터 시작해서 온통 도라에몽 형상을 한 음식으로 가득 채워졌다. 도라에몽 얼굴 모양으로 그을린 토스트나 계피로 그린 라테는 애교 수준이고, (아마도) 시금치로 얼굴을 그려 놓은 피자도 있다. 거 참.
도서관에는 각종 언어로 된 도라에몽 만화책이 전시되어 있다. 한글과 일본어로 된 도라에몽 만화책은 익숙하지만, 스페인어, 이탈리아어로 번역되어 있는 책을 보니 낯설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다. 태국어를 하는 징구와 도라에몽이라...
워크샵 존에는 무언가 애들이 체험할 수 있는 것을 하는 공간인 것 같은데, 지금은 비어 있다.
어쨌든 배고프니까 빠르게 통과.
출발이 조금은 불안했었으나, 그리고 약간의 지연된 출발이었지만 어쩄거나 신치토세 공항에 도착하였다. 예정했던 도착 시각보다는 30분 이상 늦었지만 무사히 도착한 것이 어디냐 싶다.
인천 공항 사용료는 많이 낸 것인지 본 건물에서 출발하였으나, 신치토세 新千歳 에서는 탑승구가 건물에 연결되지 않고 버스를 타고 건물로 들어간다. 입국 심사하는 줄이 짧은 편이어서 빠르게 심사는 완료되었는데, 가방이 늦게 나온다. 여기서 시간 많이 까먹게 되는군.
3시가 다 되어서야 공항 터미널에서 나오게 되었다. 시간 일정을 여유롭게 잡았기 때문에 아직 무리는 없다.
아침도 먹지 않고 비행을 했기 때문에 배가 많이 고프다. 시내로 이동하는데 1시간 가까이 걸리기 때문에 그 때까지 참을 수 없어서 점심을 공항 건물에서 먹기로 했다. 신치토세 공항은 국제선 건물과 국내선 건물이 연결되어 있는데, 국내선 공항에 먹을만한 가게가 많이 있다고 한다. 홋카이도 라멘 도죠 北海道 ラーメン 道場 라는 라멘 골목이 있다고도 하니, 마땅한 식당을 고르지 못하면 그거라도 먹으면 되겠다.
국제선 입국장은 국내선 건물의 3층으로 연결되는데, 이 곳에서 갑작스레 도라에몽 ドラえもん 을 만나게 된다.
오잉? 왜 갑자기 도라에몽이지? 후지코 F 후지오 藤子 F 不二雄 의 고향이 홋카이도 北海道 라도 되는건가, 라는 생각을 하는 동시에 헬로 키티 ハローキティ 도 눈에 들어온다. 산리오 Sanrio 라면 확실하게 홋카이도와 관계가 없으니 이건 향토 작가의 작품을 전시한 것은 아니로군.. 이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되었다.
국제선과 국내선을 이어주는 연결 통로를 리뉴얼하면서 만든 스마일 로드 スマイルロード 에서 국제선 진입을 맞아주는 것은 도라에몽 와쿠와쿠 스카이 파크 ドラえもん わくわく スカイパーク 다.
도라에몽 와쿠와쿠 스카이 파크
주소 및 연락처 |
新千歳空港 ターミナルビル 連絡施設 3F スマイル・ロード. +81-0123-46-3355 |
홈페이지 |
|
운영 시간 |
10:00 ~ 18:00. 샵은 ~18:30 |
입장료 |
성인 800엔, 중고생 500엔, 초등학생 이하 400엔, 3세 미만 무료 |
"아이부터 어른까지 언제 와도 즐거움이 만점" 이라고 했지만, 이 정도의 시설을 즐기기에는 서영이는 이미 동심을 잃었다. 나로서도 도라에몽이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았었고.
공간은 꽤 넓은데 크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키즈 존, 도서관, 워크샵 체험존, 카페, 샵, 어뮤즈먼트 존과 유료인 파크 존 으로 구성되어 있다.
국제선 쪽에서 접근하면 가장 먼저 어뮤즈먼트 존이 나온다. 어뮤즈먼트 존은 그냥 포토 스튜디오인 듯 싶다. 앉아 있는 도라에몽 피규어가 있는데, 같이 사진을 찍으면 배경을 합성하여 사진을 뽑아준다. 5가지 배경으로 합성이 가능한데, 장당 1,030 엔이다. 와, 비싸구먼.
다음으로는 오른쪽으로 파크 존, 왼쪽으로 샵이 위치한다.
파크존은 유료로 입장하는 곳이라서 굳이 들어가지는 않았다. 대신 샵에서 공식 굳즈를 구경했다. 각종 문구류와 생활 용품, 그리고 일본 캐릭터 샵에는 항상 있는 각종 과자들이 즐비하다. 혹시나 해서 벽시게가 있는지 찾아 봤으나 아쉽게도 벽시계는 없다.
오른쪽 파크 존 끝에 위치한 키즈 프리존은 너무 어린 애들을 대상으로 하는 곳이어서 관심 밖이지만, 왼쪽으로 샵에 이어지는 카페와 도서관이 관심을 끈다.
야, 이 미친 놈들아.
도라에몽과 도라미 ドラミ 를 도미로 만들어 놓은 타이야키 たいやき 로부터 시작해서 온통 도라에몽 형상을 한 음식으로 가득 채워졌다. 도라에몽 얼굴 모양으로 그을린 토스트나 계피로 그린 라테는 애교 수준이고, (아마도) 시금치로 얼굴을 그려 놓은 피자도 있다. 거 참.
도서관에는 각종 언어로 된 도라에몽 만화책이 전시되어 있다. 한글과 일본어로 된 도라에몽 만화책은 익숙하지만, 스페인어, 이탈리아어로 번역되어 있는 책을 보니 낯설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다. 태국어를 하는 징구와 도라에몽이라...
워크샵 존에는 무언가 애들이 체험할 수 있는 것을 하는 공간인 것 같은데, 지금은 비어 있다.
어쨌든 배고프니까 빠르게 통과.
역시 눈이다.
홋카이도라면 우선 삿포로 맥주를.
각종 언어로 번역된 판본.
이걸 어떻게 먹어...
오홋, 벽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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