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hattan
'06 미국 21. 맨해튼 종주 중에 매디슨 스퀘어 공원에서 잠시 휴식을.
'06 미국 21. 맨해튼 종주 중에 매디슨 스퀘어 공원에서 잠시 휴식을.
2021.06.14'06.9.28 (맨해튼 시각)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Empire State Bldg. 에서 맨해튼 Manhattan 의 전체를 조망하고서, 남쪽 방향으로 보았던 방향으로 향한다. 아침에 43번가 43th St. 에서 시작한 여정은 34번가 34th St. 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을 거쳐 4번가 4th St. 의 워싱턴 스퀘어 공원 Washington Square Park 까지, 걷고 걷고, 또 걸어서 계속되었다. 25번가 25th St. 의 매디슨 스퀘어 공원 Madison Square Park 과 15번가의 유니언 스퀘어 공원 Union Square Park 에서 약간의 휴식을 취하면서 숨을 돌리기는 했지만, 관광이라기 보다는 행군과도 같은 이동 경로로 맨해튼을 남쪽으로 절반 정도 종주하였다. 많..
'06 미국 서부 20. 맨해튼이라면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06 미국 서부 20. 맨해튼이라면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2021.06.09'06.9.28 (뉴욕 현지 시각)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찾았으니, 이제 조금씩 걸어가면서 맨해튼 Manhattan 을 거닐어보자. 첫번째 목적지는 역시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Empire State Bldg. 이다. 지나간 영광이라고 해도 어쨌거나 꽤 오랜 기간 동안 '세계 최고의 빌딩' 자리를 차지하고 있던 빌딩 아니던가. 시간이 지나면서 퇴색하기는 하여도, 어쨌거나 뉴욕 New York 또는 맨해튼이라고 했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물 중의 하나가 아닌가 싶다. 물론 바로 며칠 전에 이보다 더 높은 시어즈 타워 Sears Tower 에도 이미 다녀왔으나 그래도 상징성을 생각해서라도 한 번 올라가 봄 직하다. 'King Kong (킹콩)' 도 올라갔던 곳이니까.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으로 가는 길은..
R's 미국 여행 19. 브로드웨이 42번가
R's 미국 여행 19. 브로드웨이 42번가
2021.06.05'06.9.28 (New York 현지 시각) 맨하튼 Manhattan 에 왔으니 뭐라도 공연을 하나 봐야하지 않을까 생각했다. 영어로 대사를 치면 거의 알아듣지 못할 것이기 때문에 가능하면 대사가 없는 논버벌 공연이 좋겠다. 아까 호텔 옆에서 'Stomp (스톰프)' 간판을 본 것 같은데, 그 보다는 인텔 센트리노 Intel Centrino 광고로 유명한 'Blue Man Group (블루맨 그룹)' 이 눈길을 끈다. 매리어트 호텔 New York Marriott Marquis 옆에 브로드웨이 Broadway 공연의 입장권을 판매하는 TKTS 부스가 있다. 당일 공연 표를 싸게 살 수 있다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부스 앞에 사람이 바글바글하다. 50% 정도의 가격으로 판매하는 것 같은데, 아쉽게도 '..
R's 미국 여행 18. Toys 'R Us 는 누구를 위하여...
R's 미국 여행 18. Toys 'R Us 는 누구를 위하여...
2021.06.05'06.9.28 (New York 현지 시각) 전 세계에서 가장 비싼 광고판, 그 중에서도 가장 눈에 먼저 띄는 곳은 토이저러스 Toys "R" Us 매장이다. 서영의 장난감을 보겠다는 명목이지만, 오히려 내가 더 재미있어할 곳이다. 매우 아쉽게도 영화 'Big (빅)' 에 등장한 대형 피아노 건반은 역사 속으로 사라졌지만... 이라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찾아보니 토이저러스가 아니라 록펠러 센터 Rockefeller Center 근처에 있는 FAO 슈워츠 FAO Schwarz 라는 장난감 매장이로군. 비록 'Big (빅)' 의 대형 건반은 없지만 그래도 우리 나라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이러한 대형 매장은 언제나 나의 눈길을 끈다. 처음으로 미국에 왔을 때 느꼈듯이, 땅덩어리가 크고 사람이 많으니 그만큼 취..
R's 세번째 미국 기행 17. Time Square Time
R's 세번째 미국 기행 17. Time Square Time
2021.04.25'06.9.28 (New York 현지 시각) 아무 것도 없는 방에 오래 머물 필요는 없다. 짐만 풀어 놓고.. 라기 보다는 풀어 놓을 공간도 마땅치가 않아서 그냥 캐리어 뚜껑만 따 놓은 채로 놓고 배낭을 짊어지고 나온다. 시설이 매우 열악한 것이 비해서 위치로는 매우 좋아서 호텔에서 나간 후 조금만 걸어가면 맨하튼 Manhattan 의 중심인 타임 스퀘어 Times Square 가 나온다. 그렇다, 카터 호텔 Hotel Carter 의 위치가 뉴욕 타임즈 New York Times 건물과 도로 하나를 두고 위치한 곳이다. 한 블록만 걸어서 돌면 바로 타임 스퀘어가 나오는 좋은 위치이긴 하나, 그렇다고 카터 호텔에 만족한다는 뜻은 아니다. 바로 옆에 있는 웨스틴 뉴욕 호텔 The Westin New Yo..
R's 세번째 미국 여행 16. New York state of mind
R's 세번째 미국 여행 16. New York state of mind
2021.04.24'06.9.28 (New York 현지 시각) 1시간 남짓의 비행 후 드디어 JFK 공항에 도착했다. 헛, 11시 40분 정도에 랜딩을 했는데, 어찌하여 비행기에서는 내리질 않는거냐. 무슨 이유인지 알 수는 없지만, 활주로에 선 채로 기다리느라, 나의 Big Apple, 뉴욕 New York 입성은 조금 늦어졌다. 뭐가 대단한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뉴욕이라고 하니 기대가 만빵이 순간이다. '막상 가 보니 별 거 없더라' 라는 식의 결말이면 곤란한데 말이지. 각종 영화에 많이 나오는 세계 최대의 도시 뉴욕 아니던가. 나에게 뭔가 감흥을 줄 만한 것들이 잔뜩 있을거라는 기대를 가지고 공항에서 맨하튼 Manhattan 으로 향한다. JFK 공항도 뉴욕주에 있지만, 무식한 내가 뉴욕이라고 한정적으로 생각하는 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