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23년 1Q의 독서
'23년 1Q의 독서
2023.04.11간만에 오쿠다 히데오 코로나와 잠수복 (コロナと潜水服) 2022 북로드, 奥田英朗 2/5~9 판교도서관 대여 1. 지난해 애거서 크리스티 소설만 주구장창 읽다가 올해 변화를 주기로 함. 1-1. 집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한 판교 도서관행 1-2. 간만에 '오쿠다 히데로'로 검색을 했더니, 안 읽은 책이 3개나. 1-3. 단편으로 일단 손쉽게 진입을 2. 제목부터가 최근 2년 안에 쓴 내용이란 걸 알 수 있네. 3. 총 5개의 단편집은 두가지의 테마로 묶인다. 4. 하나는 대부분의 히데오 단편을 관통하는 주제이다. 지치고 힘든 주인공 (주로 가장) 에게 위로의 말을.. 5. 나머지 하나는 이번 단편집의 특징이다. 초자연 현상. 6. 두 개의 주제를 합치니까 어째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작품 주제 같..
레드벨벳 'R to V' ('23/4/2 올림픽공원 KSPO 돔)
레드벨벳 'R to V' ('23/4/2 올림픽공원 KSPO 돔)
2023.04.093년 4개월만의 만남 공연 기간 : 4월 1~2일 (서울) 공연장 : 올림픽공원 KSPO 돔 입장권 : 전석 156,000원 주최 : SM 엔터테인먼트 제작 : 드림메이커 엔터테인먼트 멤버 : 아이린 (배주현) 슬기 (강슬기) 웬디 (손승완) 조이 (박수영) 예리 (김예림) 2023.4.2, 16:00~18:55, 35블록 3열 6번 3년하고도 6개월의 기다림, 그리고 오랜만의 만남이었다. 첫째날 공연 Day R 의 자리도 조금 남아 있긴 했지만, 다른 일정 때문에 가지 못하고, 두번째이자 마지막 공연 Day V 에서 오랜만에 그들의 얼굴을 볼 수 있었다. 작년 3월에도 콘서트 소식이 있었고, 운 좋게도 ACE 가 아닌 상태에서 괜찮은 좌석을 구매했으나, 2명의 멤버가 COVID-19 에 감염되는 바람에..
'23년 3월의 영화
'23년 3월의 영화
2023.04.01아카데미의 기간이라서 후보작들이 대거 개봉한 3월이다. 그렇다면 봐 줘야 하는데, 왜 일본 애니메이션을 많이 봤지? Tár (타르) 3/4 CGV 오리 7관 ★★★★★★★☆☆☆ 1. 감독 토드 필드, 누구십니까? 1-1. '아이즈 와이드 샷'에서 하폴드에게 비밀 클럽 소개시켜준 친구였던가? 2. 베를린 필 오케스트라 수석 지휘지에 대한 이야기지만, 실화는 아니고. 3. 온전히 케이트 블란챗을 위한 캐릭터를 만들었다고 함. 3-1. 블란챗이 이 역할을 거부했다면 영화 안 만들었을 것이라는 얘기가 있음. 4. 아따, 대사 길다. 타란티노 처럼 말로 전개하는 영화인갑다. 5. 정적이고, 조용하고, 냉정하다. 5-1. 조용한 지표에서 흐르고 있던 마그마가 마지막에 폭발한다. 6. 타르는 모순된 삶을 살고 있다...
'23년 2월의 영화
'23년 2월의 영화
2023.03.012월은 전통적으로 비수기이지만, 그래도 볼만한 영화들이 몇 개 개봉해서 많이 갔다. 그리고 간만에 시사회 기회가 생겨서 3월에 개봉하는 '스즈메의 문단속'을 2주 정도 먼저 봤다. Irma Vep (이마 베프) 2/1 CGV 압구정 Art 1관 ★★★★★★★☆☆☆ 1. 영화를 찍는 영화... 에 대한 영화 1-1. 라고 생각하면서 본 영화는 이 영화인가, '바빌론' 이었던가? 2. 사실 그거보다 중요한 건 장만위/장만옥의 첫 해외 영화 출연작이라는 것. 3. 감독님이랑 결혼도 했던데. 4. 모티브가 되는 무성 영화는 실제로 존재하는 영화다. 4-1. 에피소드 10까지 있다는데, 그러면 영화가 아니라 시리즈물 아녀? 5. 영화 제작을 위해 바쁘게 돌아가는 기획사에 던져진 장만위/장만옥 6. 찍으라는 영화는..
'23년 1월의 영화
'23년 1월의 영화
2023.02.05그럭저럭 평균 정도 수준으로 봤네. 연속 4일 극장 관람을 한 날이 있는데, 밤에 잠을 설치지만 않았어도 6일 연속 볼 수 있었는데... Dug's Special Mission (더그의 특별한 임무) 1/5 Disney+ on OLED TV ★★★★★★☆☆☆☆ 1. 영화 '업' 에 나오는 그 더그 2. 알파/베타/감마 와 대활약(?)하는 더그의 임무 3. 특별한 임무 이후에 일상으로 이어진다. The First Slam Dunk (퍼스트 슬램덩크) 1/8 CGV 판교 4관 ★★★★★★★★★☆ 1. 도대체 언제적 '슬램덩크' 를 우려 먹는가? 1-1. 추억 팔이가 어때서. 좋아하는 사람만 보면 되는 거 아닌가. 2. 좋아하는 사람이 많은가 보다. 일반 상영관에서 이렇게 좌석 점유 많이 된 것 오랜만에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