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21년 7월의 영화
'21년 7월의 영화
2021.08.01코로나 시대에 가장 안전한 곳 중의 하나인 극장 관람. IMAX 영화만 아니라면 이보다 안전한 곳 찾기는 쉽지 않지. 럭키 7/3 wavve on XCanvas ★★★★★☆☆☆☆☆ 1. 다 보고 나서 페북에 포스팅을 안 했네. 2. 과연 류해진이 원탑 주연으로 가능한 것인가에 대한 관심 3. 영화를 보면서, '역시 좀 그렇지' 라고 했는데 극장에서는 대성공 4. 포스터에 'He is Back' 이라고 나오는데 어디서 돌아왔다는 것인지? 5. 그냥 코미디니까 가벼운 마음으로 보겠다고 시작했다가 도저히 못 보겠어서 한달을 묵힘. 6. 결말은 봐야겠다고 다시 틀어서 봤는데, 재미 포인트를 여전히 못 잡음. 7. 당근을 화려하게 써는 장면이 이 영화의 하이라이트라고 보면 됨. Black Widow (IMAX) ..
'21년 2Q의 만화
'21년 2Q의 만화
2021.07.021분기에 만화를 많이 못 봐서 2분기에 좀 봤는데 아직 완결이 되지 않거나 대작이라서 아직 끝까지 못 본 작품들도 있다. 완독한 작품이 더 적어졌네. 러프 (총 12권) 1998 대원씨아이. あだち 充 재독. 알라딘 구매 1. 야구가 아니어도 괜찮아 2번째 작품 2. 소장판을 산 김에 원판으로 재독 2-1. 소장판은 비닐도 안 뜯고 말 그대로 소장만. 바람의 마운드 (총 44권) 2002~05 학산문화사. 七三太朗, 川三番地 재독. PC 스캔본 예전에 '풍광' 으로 봤었는데, 이번에 '바람의 마운드' 판으로 다시 봤다. 바람의 마운드 ~2008.5.28. PC 스캔본 몽인 (총 2권) 2021 학산문화사. 浦沢直樹 6/6 알라딘 구매 1. 믿고 보는 우라사와 나오키... 였는데 2. 최근에 예전 작품들이..
'21년 2Q의 독서
'21년 2Q의 독서
2021.07.02뭐 하느라 이렇게 책을 안 읽지? 만화와 애니메이션 보느라 정신이 없구나. 홍콩에 두 번째 가게 된다면 2010 달. 주성철 4/4 재독. 알라딘 중고서점 구입 1. 2014년 홍콩 여행 다녀올 때 일독 후 재독 2. 모닥불 피웠더니 갑자기 해외 여행이 가고 싶어져서 읽게 되었다. 2-1. 왕자웨이 영화 재개봉 하면서 '중경삼림'도 다시 봤고. 3. 우산 혁명 당시에 다녀온 홍콩이 기억남 4. 얼마 전에 골드핀치 레스토랑도 문을 닫았다고 하는데, 점점 추억 속의 장소가 없어질까 아쉽다. 5. 이미 장국영의 흔적은 많이 없어진 듯. 5-1.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도 우리 여행 이후에 리모델링 되었다고. 무라카미 T 2021 비채. 村上春樹 5/3 알라딘 구매 1. 비록 에세이긴 하나 한 해에 신작이 2개라니..
'21년 6월의 영화
'21년 6월의 영화
2021.07.01해외 드라마와 애니메이션에 빠지는 바람에 영화를 많이 못 봤네. 고작 2편이라니. Cruella (크루엘라) 6/8 CGV 여의도 3관 ★★★★★★★☆☆☆ 1. '101 마리 달마시안'을 안 봤더라도 괜찮음. 2. 최근 계속되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실사화와는 방향이 좀 다르다. 원작은 이미 1996년에 실사화 한 적이 있었고. 3. 대부분의 평은 '조커가 프라다를 입으면...' 이라는 평이다. 4. 엠마 스톤 + 엠마 톰슨의 투 탑이라 '이 구역의 미친 엠마'라는 평도 있지. 4-1. 엠마 왓슨을 낑겨 넣을 역할이 없었을까나? 5. '조커' 처럼 유명 빌런의 탄생기(?)를 다룬다. 비슷한 면이 있네. 6. 그 보다는 '위키드' 생각을 많이 했는데, '초록 마녀는 나쁜 마녀가 아니었습니다' 라는 측면에서 비..
'21년 5월의 영화
'21년 5월의 영화
2021.06.025월이 되어서도 다시 늘어나지 않는 관람수이다. 볼만한 개봉/재개봉 영화가 없는 것이 그 원인인데, 그래도 평년 대비해서는 많은 편이라 다행이다. 해외 드라마, 애니메이션 보느라고 집에서 영화를 보지 않는 것도 그 원인 중의 하나이다. Mank (맹크) 5/6 CGV 명동역씨네라이브러리 Art2관 ★★★★★★★☆☆☆ 1. 오손 웰즈, RKO, 윌리엄 허스트 1-1. 위 3개 단어가 낯설다면 영화는 매우 재미없을 것이다. 그래서 평점도 높지 않은 편. 2. 데이비드 핀처라면 좀 더 재미있게 만들 수 있지 않았을까 싶은데. 3. 허먼 맹키위츠라는 이름은 낯선데, '시민 케인' 의 원작자가 오손 웰즈가 아니라 다른 사람이라는 얘기는 듣긴 했는데, 음모라고 생각했었지. 3-1. 근데 imdb 를 봐도 확실히 c..
'21년 4월의 영화
'21년 4월의 영화
2021.05.014월이 되어 급격하게 줄어든 극장 관람 회수, 그 이유는 무엇일까? 일이 바빠서 or 극장 개봉작이 별게 없어서 or 야구를 보느라... 파수꾼 4/15 CGV 영등포 9관 ★★★★★★★★☆☆ 1. 2011년 개봉한 후 당해 각종 수상과 평단의 호평을 이끌어 냈다는... 2. 그런데 감독님은 그 후로 9년간 왜 작품 활동이 없을까? 2-1. 그리고 9년만에 만든 작품은 결국... 3. 데뷔작에서 본인의 재능을 소진하는 감독들이 많던데.. 4. 제목이 '파수꾼' 이지만, 무언가를 지키는 건 아니다. 그렇다면 제목의 유래는 호밀밭 밖에는 떠오르지 않는군. 5. 콜필드와 같은 주인공이 3명. 그 중의 누군가 한 명이 (아마도) 자살을 한다. 6. 친구들의 폭력에 시달리던 한 명이 폭력을 견디다 못해 자살한 것..
'21년 1Q 의 독서
'21년 1Q 의 독서
2021.04.05한동안 책을 읽고나서 되돌아 보니 만화를 많이 보지 않았더라. 그래서 1Q 에는 만화에 집중하였고, 그 결과 신간을 별로 읽지 않았다. 도서관에서 책을 대여한 것도 오래 전.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는 아무도 2010 문학동네. 김영하 '20.12.25~1.3 운중도서관 대여 1. 이미 절판되었군. 개정판이 있는데 출판사가 다른 듯. 2. 단편집은 보통 여러 문예지에 실린 단편을 묶어서 출간하는데, 이 단편들은 그러한 청탁 없이 작가가 내킬 때 썼다고 한다. 3. 약간의 기시감 있는 작품이 몇 개 있다. 특히 '악어' 는 아무 이유 없이 변성기 후에 매력적인 노래를 부를 수 있게 되었다가 이후에 또 아무런 이유 없이 갑자기 노래를 못하게 되는 내용이다. 4. '로봇' 에서도 로봇인지 인간인지 확실하게 알 수..
'21년 1Q 의 만화
'21년 1Q 의 만화
2021.04.05PTSD (총 2권) 2018 위즈덤하우스. 꼬마비 '17/9/20 ~ '21/1/6. 알라딘 구매 1. 2017년에 저스툰이라는 웹툰 플랫폼에 올라온 대표작 2개 중 하나 2. 언젠가 무료화 되겠지라고 생각하고 무료 공개된 2편만 본채로 몇 년이 흘러... 3. 결국 저스툰은 코마코에 인수되고, 만화는 책으로 출간한 것을 구입해서 보게 됨 4. 언제나 그랬듯이 인간의 숨어있는 본질에 대한 고찰 5. 전쟁이지만, 군인의 입장은 등장하지 않는다. 일본에 남게된 주인공의 시점이 대부분 6. 다른 만화들은 매우 높은 개연성을 가지고 있어서, 정말 주변에서 실재할 것 같은 이야기였으나, 6-1. PTSD 의 상황은 많이 공감하기 어려운 상황과 심리가 툭툭 튀어나옴 7.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가 별로 보이지..
'21년 3월의 영화
'21년 3월의 영화
2021.04.04미뤄놨던 술자리를 3월에 몰아서 하다보니 영화를 많이 못 봤다. 미나리 3/7 CGV 오리 1관 ★★★★★★★☆☆☆ 1. 어라? 뭔가 상을 막 받고 있네. 내가 별로 좋아하지 않는 윤여정 배우가... 2. 상 받았다고 하니까 보는거지, 그렇지 않았다면 나에게 관심을 가질만한 지점이 없다. 3. 어라? 미국 영화네. 윤여정이 나온다길래 당연히 한국 영화인 줄 알았는데 미국 영화다. 3-1. 감독은 이민자, 남자 어른 남자 배우 역시 이민자. 3-2. Plan B 라는 영화사 역시 미국. 4. 배경은 아칸소다. 클린턴이 아니었다면 들어본 적도 없었을 뻔 한 시골 5. 흔히 보던 내용 아닌가? 부부간의 갈등, 핸디캡을 가진 2세. 거기에 끼어든 새로운 가족으로 인한 세대간의 갈등. 6. 마지막에 '할머니 우리..
'21년 2월의 영화
'21년 2월의 영화
2021.03.14정신없는 2월을 보내긴 했으나, 그래도 꾸역꾸역 극장에 가서 영화를 보기는 했다. 거의 못 본 게 아닌가 싶었는데, 그래도 중간의 설 연휴 덕분에 10편을 관람하였다. 해외 드라마를 보기 시작했더니 집에서 보는 영화는 없네. Burrow (토끼굴) 2/7 CGV 판교 2관 ★★★★★★★☆☆☆ 간만에 보는 픽사의 단편. Soul (소울) 2/7 CGV 판교 2관 ★★★★★★★★☆☆ 1. 픽사의 23번쨰 장편 2. 작년의 '온워드'가 실망스러웠기에 그보다 나은 작품이라는 것에 위안. 2-1. 상대적으로 나은 것이지, 전성기 작품에 비하면 높은 점수를 줄 수는 없다.v 2-2. 일단 재미있게 봤기에 뭔가 감탄할만한 구석을 찾아보려고 했으나 실패. 2-3. 중년남의 '인사이드 아웃' 이라는 얘기가 있는데, 중년..
'21년 1월의 영화
'21년 1월의 영화
2021.02.14아직 제대로 일하지 않고 연간 계획을 세우는 것인가. CGV 의 기획전이 거의 없고 신작도 모자르다. 극장에 볼만한게 많지 않네. Boy Meets Girl (소년, 소녀를 만나다) 1/2 메가박스 Artnine 0관 ★★★★★☆☆☆☆☆ 1. 첫 실연, 첫 거짓말, 첫 도둑질, 첫 만남, 첫 섹스. 그리고 첫 살인 미수. 2. 레오스 카락스의 첫 연출 영화 2-1. 이후로도 많은 이들이 차용한 제목 '소년, 소녀를 만나다' 3. 누벨 이마쥬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게 (당시에는 그런 이름이 안 붙어 있었지.) 흑백으로 촬영한 영화.v 3-1. 흑백인 이유는 아마도 마지막 장면 때문이 아닐까 싶다. 4. 가장 친한 친구에게 여자를 빼앗긴 알렉스 5. 애인이 자신을 떠날 것임을 예감한 미레이유 6. 그 둘이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