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0년 6월의 영화
'20년 6월의 영화
2020.07.06슬슬 새로운 영화가 개봉하지만, 아직까지도 대부분의 스크린에는 재개봉 영화가 대부분이다. 7월이 되면 본격적으로 대작이 걸리면 이제 재개봉작도 줄어들 것인데, 부지런히 봐야지. The Greatest Show Man (ATMOS) (위대한 쇼맨) 20.6.1 메가박스 상암월드컵경기장 MX관 ★★★★★★★★☆☆ 1. 이런 종류의 영화를 좋아하지 않는 편이어서 첫 개봉 때는 보지 않았지. 2. 요즘에 ATMOS 쪽을 좀 자세하게 들어보려고 해서 재개봉시 MX 관에서 관람 3. 실존 인물에 대한 내요인지는 몰랐다. 사실 이 영화에 큰 관심이 없었지. 4. 하지만, 이런 종류의 영화로서는 거의 완벽할 정도로 잘 만들어졌다고 평가하겠다. 그래서 8점. 이런 류 영화는 8점이 만점이지. 5. P.T. 바넘이라고, ..
'20년 5월의 영화
'20년 5월의 영화
2020.05.31코로나 상황은 조금씩 나아지는 것 같더니,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는 느낌이다. 팔벌려 뛰기 하고 마지막 구령을 붙이는 놈이 나와서 처음부터 다시하게 되는 상황이라는 비유가 딱 맞다. 여전한 재개봉과 기획전들 뿐인 극장 상황이다. 북미 최대 극장 체인인 AMC 가 파산 직전이라고 하는데, 배급망이 없어지면 새로운 극장 체인이 등장할지, 넷플릭스가 그 자리를 차지할지도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할 상황이다. 覇王別姬 (패왕별희 디오리지널) 5/1 CGV 판교 7관 ★★★★★★★★☆☆ 1. 첸 카이거 감독의 걸작... 이라고 평가하기에는 본 영화가 4편 뿐이구나. 그나마 그 중의 하나는 '텐 미니트 트럼펫' 이라 단편 옴니버스고. 2. 하지만 알고 보면 홍위병 참여에 대한 반성문. 3. 94년 양재문화회관에서 봤..
'20년 4월의 영화
'20년 4월의 영화
2020.05.04코로나 사태로 인한 거리두기는 4월에도 이어지고, 그래서 극장가는 여전히 재개봉 모드가 이어진다. 놓쳤던 영화를 다시 보는 것을 넘어서 이미 본 영화를 극장에서 재관람하는 것까지 넘어갔다. 지난 달에 이어서 이번달에도 13편이 영화 관람. 그런데 이미 한 번 이상 봤던 것을 다시 본 게 절반 이상이다. 비트 4/2 CGV 야탑 6관 ★★★★★☆☆☆☆☆ 1. 네이버 영화 link 를 걸려고 했더니 청불 등급이어서 포스터가 안 나옴. 개봉시 15세 등급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영등위 가 보니 청불이 맞네. 1-1. 조폭, 상해와 살상, 자살 등... 이 이유라는데 2. 원작을 매우 좋아하는 경우 영화화한 작품은 보지 않는 편이다. (거꾸로는 많이 하지만.) 영화를 원작과 분리된 새로운 작품으로 보지 않고, 원..
英雄本色 (영웅본색) - 극장에서 다시 만나는 영웅
英雄本色 (영웅본색) - 극장에서 다시 만나는 영웅
2020.05.04년도 : 1986년 국가 : 香港 상영 : 95분 제작 : 新藝城影業公司 배급 : 新藝城影業公司 원작 : 英雄本色 (1967) 연출 : 응위삼 吳宇森 오우삼 출연 : 틱룽 狄龍 적룡 (송자호 宋子豪 역) 장궈룽 張國榮 장국영 (송자걸 宋子傑 역) 저우룬파 周潤發 주윤발 (소마 小馬 역) 1988 Video, 2008서울아트시네마, 2020.4.5 CGV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Art 4관 ★★★★★★★★☆☆ 누가 나에게'가장 재미있게 본 영화가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답하기 참 곤란할 거다. 좋아하는 영화도 많고, 재미있게 본 영화도 많으니까. 그런데,'가장 많이 본 영화가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그건 좀 쉽게 대답할 수 있을 거다. 바로 이 '英雄本色'. 1편과 2편 각각 한 40여번씩 본 것 같은데, ..
2020 국민의 선택, 나의 선택
2020 국민의 선택, 나의 선택
2020.04.16내가 바라는 정치 지형은 민주당이 보수당이라는 소리를 듣는 것이다. 미래통합당은 5% 정도의 지분을 갖고 극우의 자세를 보여주면 좋겠고, 민주당이 절반 정도의 보수, 그리고 정의당, 녹색당, 여성의당 등이 또 절반 정도의 진보 정당이 되는 것이다. '16년 국회의원 선거에서 간신히 승리한 이후, '17년 대통령 선거, '18년 지방자치 선거, 그리고 이번의 국회의원 선거를 통해서 점점 바라는 지형으로 향해가는 모습이라 좋긴 하다. 총 43,994,247 명의 유권자 중, 사전 11,878,418 명, 당일 17,247,978 명, 총 29,126,396 명의 유권자가 투표하여 66.2% 의 높은 투표율을 보이기도 하였다. 갈수록 높아지는 투표율도 고무적이다. 다만, 예상 가능한 부작용이 있는채로 입안된 ..
'20년 3월의 독서
'20년 3월의 독서
2020.04.033월 극장 러쉬로 집에서 책을 거의 읽지 않았다. 거기에 넷플릭스 미드 시청까지 시작했더니 책 읽을 시간이 더 없네. 다음 포스팅부터는 분기별로 작성해야겠다. 밴쿠버에 반하다 로네펠트의 101가지 밴쿠버 다이어리 2011 혜지원 박정아 2.22 ~ 3.1 판교도서관 대여 1. 도서관 폐쇄(?) 전에 막판에 대출 2. 쉽게 읽을 수 있어서 금방 읽었는데, 도서관이 닫아서 강제로 한달동안 가지고 있어야 함. 3. 비슷한 제목의 'LA에 반하다' 를 작년 LA 가면서 봤는데, 그거랑 헷갈림 4. 2016년에 밴쿠버 다녀온지도 벌써 5년이 되어가네. 5. 밴쿠버에 3일간 머무르면서 갔던 곳은 이 책의 1/5 도 되지 않지만, 빅토리아 파크 가면 절반 갔다고 봐야되지 않을까? 6. 이런 종류의 책들은 쇼핑이나 음..
'20년 3월의 영화
'20년 3월의 영화
2020.04.02코로나로 인하여 이제 전국의 영화관은 재개봉관으로 바뀌었다. 서너명 뿐인 상영관, 9시 이후로 상영 스케쥴은 잡히지 않고, 8시 상영에 들어갈 때 즈음이면 매점조차도 문을 닫고, 10시 상영 종료 후 나온 극장은 문을 닫은 상점같이 을씬년스럽다. 하지만 못 보고 넘어갔던 예전 작품 보기에는 좋구나. 극장 관람만 12번이다. 1917 (IMAX) 3/4 CGV 용산아이파크몰 IMAX관 ★★★★★★★★★☆ 1. 현재 스코어 2020년에 관람한 영화 중 1위 1-1. 전쟁 영화를 별로 좋아하지 않고, 밀덕과는 꽤 멀리 떨어져 있지만, 간혹 이런식으로 별로 안 좋아하는 장르의 영화가 1위를 하곤 한다. 1-2. 그만큼 이 영화는 기존의 전형적인 전쟁 영화와 거리가 있다고 볼 수도 있겠지 2. 아카데미 얘기를 안..
'20년 2월의 독서
'20년 2월의 독서
2020.03.041월 출장으로 미뤘던 술약속이 연속되고, 극장을 많이 찾으면서 책을 많이 못 봤다. 가끔 도서관에 가서 책을 읽는데 읽던 책 마무리는 안 하고 새로운 책만 꺼내 읽으니 완독한 작품 수는 점점 떨어지고... 열세 가지 수수께끼 (The Thirteen Problems) 2003 황금가지 Agatha Christie 2/4~7 운중도서관 대여 1. 본격 마플 이모님 등장. 2. 마플 여사님이라고 쓸 뻔 했으나, 결혼하신 적이 없는 설정인지라. 3. 세인트 메리 미드 지역에서 뜨게질하면서 사건을 풀어내는 분. 어찌 보면 칸트 느낌인데. 4. 화요일 저녁 모임에서 각자가 하나씩 수수께끼 혹은 아직 전말이 밝혀지지 않은 사건 이야기를 꺼낸다. 5. 물론 마플 이모님께서 간단하게 모든 문제를 풀어내고. 6. 마플이..
'20년 2월의 영화
'20년 2월의 영화
2020.03.03코로나19가 창궐하며 영화관이 초토화되었으나 이와 무관하게 영화 관람을 이어간다. 16년만에 일간 관객이 7만명으로 줄어든 날이 이틀 지속되었는데, 이 이틀 연속으로 영화를 봤다니... Jojo Rabbit (조조래빗) 2/6 메가박스 상암월드컵경기장 8관 ★★★★★★★☆☆☆ 1. 극장에서 내릴 것 같아서 개봉한 지 얼마 안 되어서 바로 관람했는데, 아직까지 남아있다. 1-1.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로 '기생충'과 겨루기도 하였고, 그보다는 아마도 어차피 뭘 걸어도 망하니까 스크린을 80%씩 독점하는 영화가 없는 것이 그 이유이기도 할 듯 하다. 2. 인류 역사상 손에 꼽힐 정도로 잔혹한 사건을 블랙 코미디로 다루었는데, 기시감으로 가득하다. 3. 딱하고 겹치는 부분은 많지 않지만, 전반적으로 유사한 '나..
2020년 1월의 독서
2020년 1월의 독서
2020.02.02작년, 재작년에 읽기 시작했는데 아직 마무리가 안 된 책들이 많다. 올해 다 끝맺어야지.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장국영 2013 흐름출판 주성철 19/12/23~1/1 판교도서관 대여 1. 제목만 봐도 지은이가 누구인지 짐작 가능 2. '영웅본색' 과 '아비정전' 을 100번 정도 봐서 그렇지, 막상 장궈룽 (장국영) 의 필모 중에서 본 영화가 몇 편 되지 않는구나. 3. 장국영의 작품에 대한 분석 보다는 그의 개인사에 초점을 맞춘 전개라서 약간은 흥미가 떨어진다. 4. 초판 1쇄일이 2013년 4월 1일. '그 사건' 이후 꼭 10년이 지난 날이다. 5. 얼마 전에 읽은 '왕가위: 영화에 매혹되는 순간' 에서 왕가위의 관점에서 이야기한 장국영에 대한 기억과 이 책의 '왕가위' 챕터에서 나온 장국영 관..
'20년 1월의 영화
'20년 1월의 영화
2020.02.01CES 출장 때문에 개시가 많이 늦었지만 막판 스퍼트로 3개는 봤다. Star Wars: Episode IX The Rise of Skywalker (스타워즈 9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IMAX) 1/23 CGV 용산아이파크몰 IMAX관 ★★★★★★★☆☆☆ 1. 본격 존속 살해 막장 가족극 스카이워크 사가의 마무리. 1-1. 근데 우리 나라에서는 안 될거야. 아직 50만도 안 된다니... 2. 많은 걸 망쳐버렸던 라이언 존스를 제치고 JJ 가 감독 복귀 3. 7편과 같은 추억팔이를 기대했는데, 딱 기대한대로 추억팔이 만세. 4. 'New Hope' 를 리바이벌한 7편에 버금가는 'Return of Jedi' 리바이벌 4-1. 데스스타 공략이랑 스타디스트로이어 공략이 아주 판에 박았다. 4-2. 엑스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