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요코 시장
R's 두번째 일본 여행 12. 세카이노 야마짱의 닭날개 양념구이
R's 두번째 일본 여행 12. 세카이노 야마짱의 닭날개 양념구이
2013.03.05'12.11.10 (도쿄 현지 시각) 야끼도리 焼き鳥 도 맛있게 먹었고, 가라오케 가서 노래도 불렀지만 (꽤 먼 곳은 아니지만 그래도) 타지에서 만난 사람과 헤어지기가 조금은 아쉽다. 앞으로 3일 남짓 남을 일정에 시간되면 다시 만나서 한잔 더 하자는 얘기도 했지만 바쁜 유학생 시간 뺏는 것도 좀 그렇고... (사실 우리는 한가로웠다. 그리고 나중에 우에노에 한번 더 왔더랬지.) 그냥 헤어지긴 아쉽고, 또 그리 늦은 시각도 아니라서 근처에서 한잔 더 하기로 했다. 다시 아메요코 アメ橫 시장 골목으로 들어가서 찾아간 곳은 치킨집 세카이노 야마짱 世界の山ちゃん . 간판에서부터 웃기게 생긴 아저씨의 캐리커쳐가 큼직하게 그려져서 멀리서도 알아볼 수 있는 이 가게는 마보로시노 데바사키 まぼろしの手羽先 전문점이라고..
R's 두번째 일본 여행 11. 아메요코 시장 탐방
R's 두번째 일본 여행 11. 아메요코 시장 탐방
2013.03.04'12.11.10 (도쿄 현지 시각) 야끼도리 焼き鳥 를 맛있게 먹은 분라쿠 文樂 에서 일어나 조금만 이동하면 아메요코 アメ橫 시장이다. 일본 전통 시장의 냄새가 좀 남아 있다고 해서 잠깐 시장 구경을 하기로 했다. 분라쿠가 위치한 게이힌 도호쿠센 京浜東北線 철도의 반대쪽으로 건너가면 바로 아메요코 시장의 입구가 보인다. 갈림길에서 왼쪽이 아메요코 방향이다. 전통 시장답게 먹을 것과 입을 것 등등이 마구 섞여 있다. 해산물을 비롯한 음식 재료들을 파는 시전 상인들도 있고, 퇴근길 직장인들이 들러서 간단하게 한잔하고 들어갈 만한 선술집들도 몇 개 눈에띈다. 시장을 잠깐 걷다가 한정수 매니저가 문득 생각이 났는지 가라오케에 가서 노래를 부르자고 한다. 일본의 가라오케는 한국에 비해서 보유한 곡의 pool 이..
R's 두번째 일본 여행 8. 이것이 진정 자루 소바
R's 두번째 일본 여행 8. 이것이 진정 자루 소바
2013.02.17'12.11.10 (도쿄 현지 시각) 코이시카와 고라쿠엔 小石川 後樂園 의 산책을 마치고 이제 오늘의 두번째 목적지인 우에노 上野 로 이동한다. 도쿄돔 東京 Dome 에 올 때에 탔던 주오소부칸코센 中央・総武緩行線 을 타고 돌아가 야마노테센 山手線 을 다시 타면 된다. 다만 코이시카와 고라쿠엔 정문 쪽에서는 처음에 내렸던 스이도바시 水道橋 역 보다는 이이다바시 飯田橋 역이 더 가까우니 한 정거장 멀지만 이이다바시 역으로 가서 열차를 탄다. 아침 겸 점심으로 초밥을 먹었지만 시간이 좀 지나니 시장기가 느껴진다. 한정수 매니저를 만나서 또 저녁을 먹을 것이라서 포만감을 느낄 정도로 먹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배가 고프니 뭔가를 먹어야겠다. 이럴 때 좋은 음식이 바로 소바 そば 가 아니겠는가. 이미 여기에 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