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R&S&Y's 제주 여행 4. 곽지 과물에서 해수욕을
R&S&Y's 제주 여행 4. 곽지 과물에서 해수욕을
2013.08.25'13.8.15 조금 양이 부족하기는 했지만 아침은 어쨌거나 떼웠으니 이제 본격적으로 오늘의 일정은 시작해야지. 제주에 왔으면 당연히 바닷물에 들어가서 첨벙거려야 한다. 처음 계획을 잡기로는 제주시에서 가장 가까운 이호테우 해변의 고운 모래 사장에서 놀 생각이었는데, 막판에 곽지과물 해변으로 급변경했다. 그렇기 때문에 아침도 멀리 애월까지 와서 먹은 것이기도 하고. 기분이 별로인 상태에서 아침을 먹고는 멀리 움직이지 말고 걸어갈만한 거리의 한담 해변에 가자는 의견도 있었지만, 무시하고서는 원래의 계획대로 곽지 과물 해변으로 가기로 했다. 아침 식사량이 아무래도 부족하여, 애월 튀김간 옆의 숙이네 보리빵에서 보리빵 4개를 사서 곽지과물 해변으로 향했다. 조금 일찍 왔다면 햇볕이 이렇게나 뜨겁지는 않았을 거..
R&S&Y's 첫번째 뉴질랜드 여행 - 58. 밀포드 사운드 크루즈
R&S&Y's 첫번째 뉴질랜드 여행 - 58. 밀포드 사운드 크루즈
2011.11.08'10.10.27 (뉴질랜드 시각) 어제는 처음으로 2층 침대에서 잤다. 사실 퀸스타운 Queenstown 에서 낮잠 잘 때에도 2층에서 잤으니까 엄밀하게 말하면 처음은 아니다만은, 온전한 밤을 서영이와 함께 2층에서 보낸 것이 처음이다. 결론적으로 캠퍼밴 2층 침대는 그리 쾌적하지 않다. 캠퍼밴의 스펙으로 보면 1층보다는 2층이 더 넓긴 하다. 하지만, 1층의 침대에서 잠을 자는 것에 비해서 일단은 서영이가 같이 잠을 자야 하고, 아래로 굴러 떨어지지 않기 위해서 일정 공간을 두고 안쪽으로 들어와 있어야 하기 때문에, 또 야외 테이블용 의자를 접어 놓은 것 까지 올려 놨기에 양 옆으로, 또 위아래로 그리 넓지 않다. 높낮이는 물론이다. 처음 잘 때부터 자세가 이상하다. 천장고가 높지 않기에 안쪽 깊숙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