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바
R&S&Y's 오사카 여행 15. 난바에서 배 채우기
R&S&Y's 오사카 여행 15. 난바에서 배 채우기
2013.08.09'13.3.7 (오사카 현지 시각) 고베 神戶 에 볼만한 것들이 잔뜩 있지만 이제는 돌아가야 할 때다. 고베 시내에 가서 뭔가를 먹고 오사카 大阪 로 갈까, 아니면 오사카에 가서 먹을까 살짝 고민을 하다가 예정대로 오사카에 돌아가서 요시노 스시 吉野寿司 를 먹기로 했다. 저녁 6시쯤 되어서 아리마 온센 有馬溫泉 역에 도착했는데 벌써 어둑어둑해지기 시작했다. 이 곳으로 올 때 탔던 전철을 반대로 타고 오사카로 돌아온다. 처음 올 때와 달리 낯익은 역들이 보여서 여유롭다. 오사카 우메다 梅田 역으로 돌아가는 한신본센 阪神本線 에서 요시노 스시 검색을 했다. 한국에서 조사해 온 바로는 21까지 영업인데, 뭐라고? 21시까지 영업하는 곳은 니혼바시 日本橋 근처의 본점이고, 우리가 가려는 난바 難波 의 다카시마야..
R&S&Y's 오사카 여행 6. 사카이스지를 따라 도톤보리로
R&S&Y's 오사카 여행 6. 사카이스지를 따라 도톤보리로
2013.04.23'13.3.6 (오사카 시각) 힐러리즈 호텔 Hotel Hillarys 에 짐을 던져 놓듯이 두고서 바로 밖으로 나왔다. 호텔 바로 앞의 찻길은 사카이스지 堺筋 도로인데, 이 사카이스지로를 따라서 니폰바시 日本橋 역을 지나 조금 더 올라가면 도톤보리 道頓堀 가 나온다. 호텔 바로 앞은 오사카 大阪 의 덕력이 총 집결한 덴덴타운 でんでんタウン 의 입구임에도 불구하고 썰렁하다. 많은 가게들이 9시도 되지 않은 어찌보면 번화한 시간에 모두 문을 닫았다. 24시간 영업하는 규동 牛丼 집만 홀로 불을 밝히고 있다. 사카이스지 도로를 따라 니폰바시 쪽으로 가는 길의 왼편으로는 우리가 걸어온 난바 워크 難波 Walk 의 하나인 센니치마에 주오도리 千日前 中央通 의 끝이 보이고, 오른쪽으로는 '오사카의 주방'이라고 불..
R&S&Y's 오사카 여행 4. 우선 와나카 타코야키부터
R&S&Y's 오사카 여행 4. 우선 와나카 타코야키부터
2013.04.20'13.4.6 (오사카 시각) 점심을 먹은지 오래 되어서 배가 무지하게 고프다. 인천 공항에서 비행기 타기 전에 산 스노우볼 과자 남은 걸 다 먹었지만 허기는 해결되지 않는다. 난카이 난바 南海 難波 역에 도착한 것이 이미 저녁 8시가 다 되어서 호텔에 들어가기 전에 허기부터 해결하기로 했다. 셋 다 배고픈 상태라서 뭐라도 먹을 태세. 한국에서 계획을 세우기로는 난바 지하철역에 있는 오사카 大阪 식 틀초밥인 하코즈시 箱ずし 를 최초로 판매한 요시노 스시 吉野寿司 에서 하코즈시를 하나 사서 호텔로 가지고 가서 먹을 요량이었다. 인터넷에서 찾은 정보에 의하면 난바역 근처의 다카시마야 高島屋 지하에 위치한다고 하는데, 다카시마야가 뭔가 하고 검색해 봤더니 난바역 바로 옆에 있는 백화점 이름이었다. 난카이 난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