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팔도 프로야구 KIA:두산 9차전 @ 잠실야구장
2012 팔도 프로야구 KIA:두산 9차전
5월 31일 (목) 18:30~ 잠실 야구장
4:2 KIA 승. (승) 김진우, (홀) 박지훈, (세) 한기주, (패) 정재훈
다음 패밀리 데이를 맞이하여 단체로 구매한 잠실 야구장 외야석 자리를 중간에 인터셉트. 원래 직원당 4장까지 신청할 수 있는데, 받은 표를 모두 서영이 공부방에 주어서 서영이가 먼저 야구장에 가기로 되었다. 나에게 떨어질 표는 없었지만, 역시 언제나 표를 받아 놓고선 못 가게 되는 사람들이 생기는 법. 4시에 표를 구해서 회사에서 조금 일찍 나와 잠실행.
내 돈을 주고 보면 요즘은 거의 테이블 석에서 보거나, 여러명이 같이 갈 때에는 옐로우 지정석을 가게 되는데, 정말이지 오랫만에 외야 좌석에서 관람이다.
서영이는 공부방 친구들과 함께 먼저 들어가 있고, 나는 퇴근하고 따로 나와서 1루 외야쪽에 자리를 잡았다.
허리 통증으로 2군에 있다가 오랫만에 등판한 임태훈은 용큐/선빈 꼬맹이들을 모두 내야 땅볼로 잘 잡는가 싶더니만, 김원섭에게 볼넷을 내주는 것을 시작으로 해서 최희섭 따위에게 안타를 맞아 실점한 후에는 스트라이크 존으로 공을 던져 넣지 못해서 밀어내기 점수까지 허용했다. 그것도 박기남에게...
다행히 배려의 아이콘 김상훈이 1이닝을 끝내주긴 하였는데, 2회에도 역시 안타를 2개나 맞은 뒤에 정대현에게 마운드를 넘겨줬다.
5회까지 정대현이 잘 틀어막고, 3회에 김현수와 이성렬이 적시타를 쳐서 동점까지 만들어 놓기는 하였으나, 오랫만에 보는 정재훈이 6회 유격수 에러로 출루시킨 주자를 이혜천이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홈으로 불러들여 줌으로써 결국 그 점수가 결승점이 되었다.
경기를 보는 중간에 공부방 선생님이 서영이의 사진을 찍어서 보내주었다. 오랫만의 야구장 방문이고, 또 공부방 친구들이랑 같이 와서 한껏 신이 난 듯.
난 참 대단한데, 공부방 선생님이 보내준 이 사진만 보고서 서영이의 위치를 알아 내서 그 자리로 찾아갔다.
결국에는 김진우에 이어서 박지훈과 한기주까지 등판하면서 경기 마무리. 올해 직관 2승 2패로구나. 팀 승률과 비슷하네 뭐...
5월 31일 (목) 18:30~ 잠실 야구장
4:2 KIA 승. (승) 김진우, (홀) 박지훈, (세) 한기주, (패) 정재훈
다음 패밀리 데이를 맞이하여 단체로 구매한 잠실 야구장 외야석 자리를 중간에 인터셉트. 원래 직원당 4장까지 신청할 수 있는데, 받은 표를 모두 서영이 공부방에 주어서 서영이가 먼저 야구장에 가기로 되었다. 나에게 떨어질 표는 없었지만, 역시 언제나 표를 받아 놓고선 못 가게 되는 사람들이 생기는 법. 4시에 표를 구해서 회사에서 조금 일찍 나와 잠실행.
내 돈을 주고 보면 요즘은 거의 테이블 석에서 보거나, 여러명이 같이 갈 때에는 옐로우 지정석을 가게 되는데, 정말이지 오랫만에 외야 좌석에서 관람이다.
단체 관람권인데, 티켓링크 예매권보다 크기가 크군.
서영이는 공부방 친구들과 함께 먼저 들어가 있고, 나는 퇴근하고 따로 나와서 1루 외야쪽에 자리를 잡았다.
허리 통증으로 2군에 있다가 오랫만에 등판한 임태훈은 용큐/선빈 꼬맹이들을 모두 내야 땅볼로 잘 잡는가 싶더니만, 김원섭에게 볼넷을 내주는 것을 시작으로 해서 최희섭 따위에게 안타를 맞아 실점한 후에는 스트라이크 존으로 공을 던져 넣지 못해서 밀어내기 점수까지 허용했다. 그것도 박기남에게...
다행히 배려의 아이콘 김상훈이 1이닝을 끝내주긴 하였는데, 2회에도 역시 안타를 2개나 맞은 뒤에 정대현에게 마운드를 넘겨줬다.
두산과 기아의 미래
5회까지 정대현이 잘 틀어막고, 3회에 김현수와 이성렬이 적시타를 쳐서 동점까지 만들어 놓기는 하였으나, 오랫만에 보는 정재훈이 6회 유격수 에러로 출루시킨 주자를 이혜천이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홈으로 불러들여 줌으로써 결국 그 점수가 결승점이 되었다.
경기를 보는 중간에 공부방 선생님이 서영이의 사진을 찍어서 보내주었다. 오랫만의 야구장 방문이고, 또 공부방 친구들이랑 같이 와서 한껏 신이 난 듯.
난 참 대단한데, 공부방 선생님이 보내준 이 사진만 보고서 서영이의 위치를 알아 내서 그 자리로 찾아갔다.
결국에는 김진우에 이어서 박지훈과 한기주까지 등판하면서 경기 마무리. 올해 직관 2승 2패로구나. 팀 승률과 비슷하네 뭐...
여기도 나름 잘 보이는 자리로구나.
평일임에도 꽤 많은 관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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