虹の女神 (무지개 여신) - 끝난 건 나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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虹の女神 (무지개 여신) 끝난 건 나 뿐이다. |
년도 : 2006
국가 : 일본 상영 : 118분 제작 : Amuse Soft Entertainment 배급 : Toho Company 연출 : 쿠마자와 나오토 熊澤尚人 출연 : 우에노 주리 上野樹里 (사토 아오이 역) 이치하라 하야토 市原隼人 (키시다 토모야 역) 아오이 유우 蒼井優 (사토 카나 역) 2008. 3.29. DVD |
엇.. 이런 내용 언제 본 적이 있다. 항상 곁에 있어서 몰랐는데, 그 때는 다른 여자를 좋아하고 있는 줄 알았는데.
이미 너는 멀리 있고... 우린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아다치 미츠루 安達充 의 만화에서 수도 없이 변주되었던 그 내용이 영화로도 나왔다.
친한 선배는 아다치의 만화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뭐야, 예전에 나 좋아했었다는 얘기 아냐. 똑같네...'
하지만, 나는 그 수없이 반복되는 변주의 방식을 너무나도 좋아한다. 이 영화 역시도 그 수많은 변주 중의 한가지...
이상한 관계로 만나버린 스토킹 남자와 영화광 여자. 항상 곁에 있었는데, 이미 죽어버린 후에서야...
'곁에 있어 달라고 하면 모든걸 다 포기하고 남을 것 같은데....' '끝난 건 나뿐이다.'
때늦은 후회라고 할 수 있는 것이 다행일까? 생각해 보면 일상에서 나중에라도 알게되는 것이 얼마나 될까...
'저게 뭐지? 이상한 무지개다.' / '너무 아름답다. 우리 이 순간을 기억할 수 있을까?'
최근에 더 심해졌지만, 일본 영화를 선택할 때에 우에노 주리나 아오이 유우가 나오는 것이 기준이 되었는데, 이 둘이 함께 나온 영화는 무조건 고르게 된다. 그리고 아직까지는 실패한 적이 없고...
얼마간은 내가 좋아하는 일본식 코미디 영화라고 생각하기도 했는데, 기대는 벗어났지만 이와이 슌지 岩井俊二 스러운 잔잔함이 있다. (제작에도 참여했고)
이치하라 하야토는 'リリィ シュシュのすべて (릴리 슈슈의 모든 것)' 에서는 참 여리게 나왔는데...
하구치 PD 역할로 나온 사사키 쿠로노스케 佐々木蔵之介 는 어디선가 많이 봤다 싶었는데... '間宮兄弟 (마미야 형제)'의 형 마미야 아키노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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