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5월의 영화
5월은 '미션 임파서블' 관람의 달.
![]() 썬더볼츠 5/1 CGV 용산아이파크몰 IMAX관 ★★★★★★★☆☆☆ |
1. 마블판 '수어사이드 스쿼드' 같은 느낌이지만, 그래도 다 아는 얼굴.
2. 악당인데다가, 발렌티노에게 포섭당한 놈들이라 2-1. 발렌티노-썬더볼츠 구도가 아만다 월러-스쿼드 구도랑 동일하고 3. 항상 나오는 얘기가 전작을 봐야 하는가... 4. 어차피 이 정도 마이너 작품을 볼 정도라면 다 보지 않았을까? 5. 안 보면 당연히 캐릭터 서사를 몰라서 재미 없겠지. 6. 옐레나 솔로 무비 느낌이니까 '블랙 위도우'를 봐야 알지. 6-1. 알렉세이와 태스크 마스터까지 덤으로 알 수 있음. 6-2. '팔콘과 윈터 솔져' 안 보면 짭틴 아메리카 누군지 모를거고. 6-3. '와스프' 봤다면 고스트는 알거고, 윈터 솔져야... 7. 그러나, 무엇보다 필견해야 하는 영화는 '탑건: 매버릭'이다. 7-1. 어서 많이 봤다 싶었더니... '밥'이라고 강조할 때 알아봤다면 빵 터졌을텐데. 7-2. 게다가 빌 풀먼의 아들이네. 8. MCU 같지는 않더라도, 액션 좋고 스토리도 나쁘지 않다. 9. 다들 능력이 별로 없는 상태에서 각자 다투는 벙커 씬은 '트루 로맨스'를 생각나게 한다. 9-1. 비슷하게 연출한 '더 마블즈' 보다 훨씬 낫잖아. 10. 서로 비아냥 대는 것도 한 재미. 11. 되도 않는 치유나, 공감, 새로운 가족 등등으로 유치하게 끝날 뻔 했으나, 'Nothing's gonna Stop us Now' 가 이걸 감동으로 바꾸어 낸다. 12. 그렇다고 'The New Avengers' 까지는 아니지. 13. '판타스틱 4'는 왜 이렇게 빨아줘? 마블이야 마케팅이지만, 유투버들은 왜 이리 오버야? 13-1. 두 번이나 말아먹은 게 '그린 랜턴'급 아닌가. |
![]()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 5/5 Coupang Play via OLED TV ★★★★★★★☆☆☆ |
30년을 이어온 미션 임파서블의 마지막을 앞두고서, 후반 새롭게 정비한 시리즈의 첫번째 영화부터 복습
2011 Mission: Impossible - Ghost Protocol
팀전으로 돌아오다 |
![]() (5시부터 7시까지의 클레오) 5/6 메가박스 Artnine 9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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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동전사 건담: 역습의 샤아) 5/9 롯데시네마 용산 8관 ★★★★★★★☆☆☆ |
1. 어버이날 특선 영화! 롯데시네마 단독 개봉.
1-1. 이 작품을 극장에서 보게 될 줄은 몰랐음. 거기에 F91 까지 같이 개봉. 2. 내용은 차치하고, 작화나 연출면에서 건담 최고의 작품으로 칭송받는다. 2-1. 하지만, 내용을 본다면 동감하지 못할 수도 있다. 3. 일단 '기동전사 건담', '제타 건담' 을 보지 않았다면, 저 녀석들이 뭔 소리를 하는지 도저히 알 수가 없을 것이다. 3-1. '더블 제타'는 안 봤는데, 내용이 연결되지 않는다니 다행. 4. 금사빠들의 발암짓은 왜 우주에서도 개선되지 않는 것이냐. 4-1. 여기 붙으려고 하다가, 저리로 붙고는 친아빠까지 죽여버리는 퀘스는 제멋대로의 사춘기라 그렇다치고. 4-2. 함장인 아버지의 업적을 쓸어버리는 걸로 모자라, 아군까지 죽여버리는 하사웨이.. 4-3. '섬광의 하사웨이'라니, 여자에게 빠지는 속도가 섬광인건가? 5. 샤아가 크와트로가 된 것도 이상한데, 뭔 일이 있었기에 다시 샤아 또는 카스발이 되었는가. 6. 샤아의 변모가 '기동전사 건담', '제타 건담' 에 이어지는 캐릭터와 너무 이질적이어서 마음에 안 든다는 평이 있지만, 6-1. 원래의 샤아 캐릭터는 이쪽에 더 가까운 것이 아닐까 싶어서 반감은 없다. 6-2. 뉴타입에 대한 염원 또는 열등감의 발로가 아니었나. 7. 어쨌거나 아므로와 샤아의 재대결, 그리고 둘의 최후로 마무리 되는 실질적인 '기동전사 건담' 의 마지막 작품이라 할 수 있겠다. 8. 쌍팔년도 작품인데 37년이 지난 지금에 봐도 좋다. 8-1. 캐릭터들의 급발진 말고는 거슬리는 장면은 거의 없고, 전투신들도 수준급이다. 9. 그런데, 뉴 건담의 등장이 거의 없네. 9-1. 뉴 건담보다는 리가지가 더 많이 나오는 것 같은데. 10. 근데 마지막에 뉴 건담과 사자비가 주먹질 하는 건 좀 어색하지 않나? |
![]() (미션 임파서블: 로그 네이션) 5/9 Coupang Play via OLED TV ★★★★★★★☆☆☆ |
1. 새로운 팀을 만들어서 본격적으로 팀전 시작
2. 하지만, 팀이 호흡을 맞춰서 상대끼리 치고받게 만드는 쾌감은 부족하다. 3. 대신 그 역할을 신디케이트의 레인이 대신하는데, 4. CIA, IMS, MI6 등에게 서로의 불신을 심어서 조정한다. 5. 뭐, 당연히 결말이야 이던 헌트의 승리로 끝나겠지만. 6. 영화 내용보다는 수송선에 매달려 이륙하는 액션신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7. 전작에서 차세대 주인공처럼 나왔던 브랜트는 다시 사무직(!)으로 복귀 7-1. 호크아이 역할로 바쁘신가? |
![]() (기동전사 건담 F91) 5/10 롯데시네마 영등포 1관 ★★★★★★★☆☆☆ |
1. 가정의 달 특선 영화! 롯데시네마 단독 개봉
1-1. 이 작품을 극장에서 보게 될 줄은 몰랐음 2. 거기에 샤아는 어제 봤음. 2. '역습의 샤아' 가 최고의 건담 무비로 칭송받지만, 이 작품은 약간 애매하다. 3. 샤아나 아므로가 나오지 않고, 지온도 등장하지 않는다. 3-1. 전작을 안 봐도 된다는 얘기다. 4. 우주세기이긴 하나, UC123 으로 시간이 꽤나 흘렀다. 4-1. 하지만, 현실은 여전히 시궁창이다. 5. 지온이 나오지 않지만, 지온의 역할을 크로스본이 대신한다. 6. 그러고 보니 '기동전사 건담' 이랑 내용이 똑같잖아! 7. 아므로는 시북, 샤아와 라라아, 아르테시아를 섞어서 자비네와 세실리로 나눈 듯. 8. 이 외에도 세세한 점까지 닮아서, 그냥 새로운 관객층을 위해서 리메이크 한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다. 8-1. 자쿠/베르가에게 기습을 당한 상태로 얼떨결에 시험용 기체에 올라선 예비 뉴타입 파일럿 주인공. 8-2. 그 시험용 기체는 주인공 파일럿의 아버지/어머니가 설계한 것. 8-3. 지온/크로스본의 습격을 피해 얼결에 올라탄 화이트 베이스/스페이스 아크는 오합지졸들의 모임 9. 다만, 결말에서는 아무도 죽지 않고 해피엔드. 응, 엔드가 아니고 비기닝? 10. TVA 기획안을 극장판으로 옮기다 보니 등장 인물들의 행동 변화가 이해되지 않는 것이 많다. 10-1. 세실리가 갑자기 베라로 변신하는 것은, 과거 엄마로부터 들을 말이 있을 수 있겠거니 하고 넘어가는데, 또 갑자기 연방군으로 돌아오고. 10-2. 갑자기 투항하는 안나마리는 당최 계기를 찾을 수 없고, 10-3. 동에 번쩍 서에 번쩍하는 시북 때문에, 배경이 콜로니 프론티어 IV 인지, I 인지 헷갈린다. 11. 발암 캐릭터도 안 나오는 것이 특징인데, 얼굴도 야비하게 생긴 비르기트가 초반에는 카이 같았는데, 막판에 류 역할을 하네. |
![]()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5/11 Coupang Play via OLED TV ★★★★★★★☆☆☆ |
1. 지금 와서 다시 보니 '로그 네이션' 이랑 이어지는 내용이었구나.
2. 아직까지 남아있는 신디케이트의 영향... 이라고 봐야 하나? 3. 할 얘기는 예전 포스트에서 했으니 넘어가자. |
![]() (카우보이 비밥: 천국의 문) 5/11 메가박스 센트럴 컴포트 102관 ★★★★★★★★☆☆ |
1. 왜인지 알 수 없지만, 극장에서 개봉.
2. 22년에 넷플릭스 종료된다고 해서 급하게 봤었지. 2-1. 그 때 안 봤다면 극장에서 처음 볼 수 있었을텐데. 3. 장점은 그 때 느꼈던 그대로. 4. 스워드피시와 공군의 공중전은 두 번 봐도 이해 안 감. 5. 여튼 과거 포스트가 있으니 넘어가야지. |
![]() 5/15 CGV 용산아이파크몰 IMAX관 ★★★★★★☆☆☆☆ |
1. 제목이 '야당' 이어서 정치 영화인가 싶었는데,
2. 야당이라는 게 마약 수사관과 범법자 사이의 브로커를 의미하는 것이라는군. 2-1. 영화 초반에 설명해 주니까 모르고 가도 된다. 2-2. 어원은 같다니까. 3. 정치 영화였으면 안 봤을 건데, 4. 마약 영화라고 그닥 끌리는 것은 아닌데, 흥행 1위에다가 '아는 맛인데, 맛있다' 라는 평이 다수여서 관람했다. 5. 아는 맛으로 똘똘 뭉쳤는데, 흥행 1위면 어떤 장점이 있겠지... 라고 기대를 했으나, 6. 그냥 아는 맛이 아는 맛으로 나온 것이 전부였다. 6-1. 망작이 아니어서 다행.. 이라고나 할까. 7. 처음엔 유해진의 캐스팅이 절묘했다고 생각했다. '김의성이 그 역할을 맡았으면 다들 눈치깠을 거잖아.' 라고 생각했는데.. 7-1. 다시 생각해 보니 유해진이여도 다들 예상 가능했을 것이다. 8. 생각나는 영화가 꽤 많다. 클리쉐 덩어리라고나 할까. 9. 부장 검사님 보면 '더 킹' 이 떠오르지만, 9-1. 밑바닥 인생의 복수극으로 보면 '내부자들'이 더 가깝다. 10. 아무리 그래도 마약 수사 브로커라면 '사생결단'이지. 10-1. 시궁창 인생인 강수가 너무나 맑고 밝아서 현실감이 없다. 11. 조훈 역할의 류경수 배우는 어딘가 많이 낯이 익다 했는데, '인질'에서 한 번 본적이 있다. 거기서 인상이 깊었나 보네. |
![]()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5/18 Netflix on OLED TV ★★★★★★★☆☆☆ |
1. '파이널 레코닝' 보기 전에 마지막 복습
2. 다시 보니 '로그네이션' 재판이네. 3. 뭔가를 비밀리에 만들어 내서 암암리에 사용하려고 하다가 4. 그러다가 만든 사람의 제어를 벗어나게 되어 버리고, 5. 다시 통제권을 찾으려다 보니 IMF 를 불러내야지. 6. 아, 그렇다면 '파이널..' 은 '폴아웃' 이랑 똑같아지겠네. |
![]()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5/19 CGV 용산아이파크몰 IMAX관 ★★★★★★★★☆☆ |
1. 1편이 개봉한 것이 1996년으로 올해가 30주년이다.
2. 62년생인 탐 형님이 34세일 때 시작했는데, 올해는 63세가 되었습니다. 2-1. 지금 와서 1편을 보면 탐 형님의 얼굴이 아주 백옥갖네. 3. 30년간 8편째 시리즈물의 마지막 제목은 '파이널 레코닝' 이다. 3-1. 7편의 제목과 연결 지어서 생각하면 마지막 항행 정도로 해석이 되겠네. 4. 시리즈의 마지막인만큼, 7편인 '파트 원' 의 '파트 투'로서만이 아니라, 시리즈 전체를 마무리 짓는다. 4-1. 오프닝 시퀀스에서 1~7편의 명장면(!) 들을 보여주고, 이단 헌트의 과거 행적을 짚어주기도 한다. 4-2. 기어코 '토끼발' 떡밥도 회수하는 눈물겨운 노력을... 5. TV 시리즈 '(돌아온) 제 5전선' 을 그나마 물려받은 1편에 이어서, 5-2. 오우삼과 쌍J 등 감독의 특성이 묻어나는 2편과 3편, 그리고 새로운 팀을 구성한 4편까지 6. 마지막을 기념하기 위해 4~7편을 복습했는데, 6-1. 막상 새로운 팀의 이야기보다는 1편과 3편을 많이 끄집어내네. 7. 포스터가 의미 심장하고 짠하다. 7-1. 2~4편은 탐 형님의 액션을, 5~7편은 팀과 미션을 표현하는 포스터였는데, 7-2. 1편과 같이 탐 형님을 강조하는 것도 모자라, 늙고 초췌해진 탐 형님의 얼굴을 흑백으로 강조한다. 7-3. 미션 임파서블은 이던 헌트고, 이던 헌트가 탐 크루즈라는 걸 극명하게 보여주는 메인 포스터이다. 8. 영화는 3시간으로 너무 긴 편이지만, 7편과 같이 높은 수준의 액션으로 꽉 채워놔서 지루할 틈은 없다. 9. 항모에서부터 시작하여 세바스토폴호에서 포드코바를 회수하는 시퀀스는 생각보다 꽤 길게 이어지는데, 오롯히 탐 형님 혼자서 모든 시퀀스를 이끌어 간다. 9-1. 이 장면은 전작 '로그네이션'에서의 수중 침투 신이나 '인셉션'의 회전하는 호텔 복도 신을 떠올리게 한다. 9-2. 물론 그 전에 '매버릭' 을 떠올리게 하지만. 10. 마지막의 복엽기 액션 역시 길지만 시퀀스 내내 몸에 힘을 빼지 못하게 하는데, 10-1. 이 장면은 '로그네이션'의 에어버스 이륙 신이나, '북북서로 기수를 돌려라'의 옥수수밭 신을 떠올리게 한다. 11. 액션 자체도 뛰어나지만 설정상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지 못하여 구식 기기를 이용하여 순수한(?) 아날로그 액션을 수행하는 개연성이 더해졌다. 11-1. 탐 형님이 매달려 있으면 CG 로 했어도 CG 가 아닌 것 같은 느낌도 더해진다. 11-2. 부르즈 칼리파 꼭데기에 이어 날아가는 복엽기 위에서 인터뷰하는 탐 형님의 영상도 찾아볼만하다. 12. 액션의 빼어남에 비해서 힘 떨어진 가브리엘이 좀 허접하고, 일사도 죽고 루터까지 죽은 후 급조된 팀원이 마음에 안든다는 약점도 있긴 하다. 13. 루터 대신 이던이 마지막에 사망하는 엔딩은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14. 짐 펠프스라는 이름을 들었을 때, 존 보이트보다 피터 그레이브스가 먼저 떠오른 걸 보면 난 영화 보다는 TV 시리즈 팬인가보다. |
![]() (걸어도 걸어도) 5/24 용산아이파크몰 박찬욱관 ★★★★★★★☆☆☆ |
1. 돌이켜 보니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영화를 많이 안 봤네.
2. '브로커', '괴물' 정도 봤는데, 필모를 보면 유사 가족에 대해서 많이 다루는 것 같은데, 3. 이 영화에서는 적어도 형식으로는 가족의 구성을 이루고 있다. 4. 다른 영화들이 가족의 해체에 대한 대안을 다루고 있다면, 이 영화는 해체 직전의 가족을 다루었다고나 할까? 5. 그러다 보니 야스지로의 영화 전개와 많이 닮았다. 6. 영화의 내용 뿐 아니라, 담담하게 전개되는 모양새도 꽤 닮았군. 6-1. 하룻밤 지나는 일상을 담당하게 그리는 것 같지만, 자그맣지만 인물간의 갈등과 속내를 한껏 드러낸다. 7. 일본의 가족에 대한 감정이 한국과 닮아서 공감을 많이 불러일으키지만, 서구권에서도 이런 감정을 불러 일으킬지는 모르겠다. 7-1. 어쨌거나 서구권 영화에서 아버지가 아들에게 '너는 왜 그 모냥이냐' 라고 소리치면서 갈등을 표출하는 방식에 비하면 얼마나 잘 만들어진 영화인지 알 수 있다. 8. 요시오의 방문 정도가 우리 정서와는 조금 먼 내용이 아닐까 싶고. 9. 침묵과 약간의 몸짓, 혹은 시선이 더 많은 것을 표현한다고 할 수 있겠다. 10. 알고 있는 일본 (가사가 있는) 노래가 몇 개 되지 않는데, 그 중 하나인 '블루라이트 요코하마' 에서 따온 제목. 11. '걸어도 걸어도' 가까워지지 않는 가족간의 간극이라.. |
![]() (미션 임파서블) 5/25 Coupang Play on OLED TV ★★★★★★★☆☆☆ |
1. 기왕 시리즈를 복습한 김에 1편도 다시 한 번 본다.
2. 최종편에서 1편의 내용이 많이 등장하기도 했고. 3. 확실히 톰 형님의 얼굴이 파릇파릇하다. 4. 다른 작품들은 영화를 보면서 딴 짓을 했다. 액션이 나올 때는 영화에 집중하다가 중간 중간 쉬는 타임에는 컴퓨터를... 5. 그러나 이 영화는 영화에서 눈을 뗄 수 없었다. 6. 30년이 지나 다시 봐도, 이 영화가 가장 완성도가 높다. 7. 액션도 훌륭하지만, 액션 사이의 서스펜스 유지까지도. |
![]() (씨너스: 죄인들) 5/29 CGV 용산아이파크몰 IMAX관 ★★★★★★☆☆☆☆ |
1. 라이언 쿠글러 감독, 마이클 B. 조던 주연.
1-1. 일단 '블랙 팬서'가 생각나고, 안 봤지만 '크리드' 라고 록키 속편이 있더랬지. 2. 포스터만 보면 흑인 갱스터 같은 느낌이지만, 실상은 호러 장르라고.. 3. 영화를 보러 가기 전에 좀비물이라는 얘기를 들었다. 하지만 실상은 뱀파이어물. 4. 죽은자가 다시 일어나서 활동을 한다면 둘 다 같지만, 생전의 기억을 간직하기에 뱀파이어가 맞겠다. 4-1. 흡혈인지 식육인지는 명확하지가 않으니. 5. 후배께서 재미있다고 추천을 했으나, 결론만 말하자면 '굳이 이걸 용아맥에서?' 였다. 5-1. 그런데 IMDB 평점은 왜 이리 높은거야? 6. 포스터와 같이 영화 전반은 흑인 갱스터 영화로 전개된다. 6-1. 호러/좀비(또는 뱀파이어) 장르라는 것을 알고 봤기에 앞 부분이 꽤 지루했다. 7. 후반부 떼씬에서 활약할 캐릭터들의 설정이 계속해서 반복된다. 쌍동이 형제와 블루스맨이 먼저 설정됐으면 추가로 2~3명 정도면 충분할텐데. 7-1. 부부를 1명으로 쳐도 6명 정도의 서사가 나온다. 7-2. 그래서 전반부가 너무 길다는 느낌 + 주인공인 블루스맨 새미의 캐릭터 설정이 너무 부족한 것이 아닌가. 8. 본격적으로 장르 전환되는 부분부터 영화는 나아가는데, 문제는 어디선가 본 듯했기 때문이다. 9. 기시감도 아니다. 아예 '황혼에서 새벽부터'의 거울상 아닌가 싶다. 9-1. 형제 + 일가족이 술집에 들어갔는데, 알고보니 술집이 뱀파이어들의 본거지...라는게 '황/새'의 설정인데. 9-2. 멕시코의 아즈텍 유적지가 미시시피의 플렌테이션으로 바뀐 것 정도의 차이는 흑인 감성이니 난 동감은 못하겠고. 10. 초대받지 못하면 집으로 들어갈 수 없는 뱀파이어 설정은 '렛미인'에서 처음 봤는데, 극중에서는 후두교의 설정이라고 한다. 10-1. 부두교를 요즈음에 후두교라 부르나 싶었는데 그건 아니네. 11. 장르 전환이 주는 배신의 쾌감은 '황/새'에서 이미 충분히 경험했기에 감점 요인이다. 11-1. 갱스터인 줄 알았는데, 호러/뱀파이어물이다... 보다는 호러물인 줄 알았는데 음악 영화다.. 라고 하는 것이 낫겠네. 11-2. 혹시 버디 가이의 눈물겨운 데뷔기? '황/새' 와 비교하지 말고 '인사이드 르윈' 이랑 비교했어야 하나? 12. 어쨌든 하이라이트는 중간의 '여행자' 노래 부르던 부분 아닌가. 12-1. '바빌론' 의 음악판이라고 하겠다. 13. 오히려 뱀파이어들 정리한 후의 에필로그 부분이 더 마음에 든다. 14. IMAX 도 그닥. 화면비 바뀌었는데 위/아래 활용을 잘 못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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