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 손가락으로 복수하는 시대는 끝났습니다. 그럼 뭘로 복수해야 할까요?
정답은 글쎄... '
대학로에서 매춘하다 토막살해당한 여고생, 아직 대학로에 있다'를 본 사람은 마지막 장면에서 힌트를 얻었겠지만... 예, 그렇습니다. 고추로 합니다.
'鐵男 (철남 데츠오)'를 너무 본 모양인데... 거기에 너무 집착하는거 아냐?
곧휴로 복수하려면 우선 시술부터...
영화를 본 이후에 씨네 서울에서 영화의 줄거리를 읽어봤는데... '이게 내가 본 영화에 대한 설명이 맞긴 맞는거야?' 라는 의문이 들 정도의 줄거리...
물론 영화에 있어서 narrative를 무시하는 표현주의 영화가 한 축을 이루고 있기는 한데... '같기도'식으로 말하자면... '이건 극영화도 아니고, 표현주의 영화도 아녀'
아직도 이런 영화 만들어 놓고 자기들끼리 낄낄거리는 모임이 있다는게 참 다행스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