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끈따끈 베이커리
원제 : 焼きたて!!ジャぱん
연재 : 2002~2007 週刊少年サンデー (일본) 발행일 : 2002.11.15 ~ 2007.9.15 (한국) 출판사 : 쇼가쿠칸 小學館 (일본), 대원씨아이 (한국) 총권 : 26권 작화 : 하시구치 타카시 橋口 たかし 스토리 : 하시구치 타카시 주인공 : 아즈마 카즈마 東和馬 (태양의 손) 아즈사가와 츠키노 梓川月乃 (빵타지아 회장의 손녀) 쿠로야나기 료 黒柳亮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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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8.21 ~ 2008.1.13 PC 스캔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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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제목을 본다면 음식 만화다. 음식 만화 중에서도 빵, 특히나 제빵 분야만을 다루는 요리 분야에서도 전문적인 내용이다. 하지만, 음식 만화를 내용 전개에 따른 유형으로 분류하자면 전문적인 음식 만화라기 보다는 음식을 소재로 대결을 펼치는 '드래곤볼' 류다.
빵에 대한 열정이 있는 한 천재 소년이 빵으로 대결하는 내용이다. 다른 '드래곤볼' 류의 만화는 그나마 주인공이 수행하는 장면이라도 나오지만, 이 만화는 시작부터 대결한다.
빵타지아 パンタジア 라는 유명 제과 회사에 입사하기 위한 시험부터 시작해서 신인왕전과 모나코컵 대회와 TV 프로그램의 제빵 대회까지 대결의 연속이다. 다만 다른 대결 요리 만화와 달리, 뒤로 갈 수록 빵에 대한 얘기가 점점 줄어든다.
초기 잠깐 정도 빵에 대해서 장황한 설명을 했던 것에 비해, 후반부로 가게 되면서 (정확하게는 삐에로 보르네제 ピエロ・ボルネーゼ 심사위원이 나오면서 부터?) 빵을 어떻게 만들었는지, 빵의 개성이 무엇인지는 뒷전이 되고, 그 빵을 먹은 다음의 리액션이 주가 되어 버리고, 리액션의 황당함 정도로 승자를 평가하는 주객 전도의 만화가 되어 버린다. 그 정도면 음식 만화라기 보다는 개그 만화라고 해야지.
이런 식의 황당한 구성이 오히려 다른 '드래곤볼' 류 보다 신선하다면 신선하달까?
일본어의 언어 유희가 많아서 (제목의 '재팡' 도 제팬의 음차라서.) 일본어를 아는 사람이라면 이 리액션들이 좀 더 와 닿을 수 있겠으나, 번역본에서 담기 어려운 언어 유희의 재미 감소는 어쩔 수 없다. 개그에 대해서 설명을 듣는 것은 아무래도 좀 감이 떨어지지 않겠나?
Post Script
이거 보고 요즘 필 받아서 헤어밴드 하고 다녔는데, 반응이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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