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te St.
R's 두번째 미국 기행 - 9. 오늘 회의는 공쳤네...
R's 두번째 미국 기행 - 9. 오늘 회의는 공쳤네...
2010.04.0301.9.26 (Santa Barbara 시각) Santa Barbara로 돌아 왔더니 오전 회의는 끝나고 점심시간이다. 방에 들어가서 조금 눈을 붙여야지. 조금 눈을 붙인다는게 어쩌다 보니 5시까지 그냥 자 버렸다. 3명이 그냥 확 잠들어서 3시간을 깨지도 않고... 5시지만 그래도 남은 거라도 좀 들어야지. 7시쯤 회의가 끝났다. 이상희 과장은 아직까지 자고 있다. 어허라... 6명이 다시 밥을 먹으러 갔다. 이제 뭘 먹으려나? Kai 라는 일식집에 갔다. 역시 일식은 비싸구먼. 우동을 시키고, 이상희 과장과 같이 먹을 사시미를 시켰다. 안 그래도 비싼 동네, 비싼 일식인데, 이렇게 많이 시켜서 먹다니... 역시... 한사람당 $25라는 엄청난 가격이... 돌아오는 길에 카드와 맥주 등을 사왔다. 우..
R's 두번째 미국 기행 - 5. 한가로운 저녁
R's 두번째 미국 기행 - 5. 한가로운 저녁
2010.03.2901.9.24 (Santa Barbara 시각) 회의가 끝나고는 저녁을 먹으러 갔다. 이번엔 어디가 좋을까... State St.에서 어제 갔던 곳 보다 조금 더 깊이 들어가서 여기 저기 둘러 봤다. 차를 세우느라 여기 저기 돌아 봤지만, 역시 State St.t에서 해결해야 겠군. 어제처럼 몇군데를 돌다가 결국에는 이것 저것 파는 곳에 들어갔다. 영어 써가면서 주문하는게 이제는 좀 자연스럽다. 웨이터가 잘 알아 들으니 기분이 좋구먼. Ceasar salad랑, 무슨 pasta랑, 또 뭔가 chicken 먹고 그랬는데... 식사를 기다리면서 얘기를 하고 있었는데, 옆에 있던 퉁퉁한 미국 아저씨 하나가 와서 얘기를 하더군. 'Are you from Korea?' / 'Yes, we are' 'South K..
R's 두번째 미국 기행 - 3. Santa Barbara 도착
R's 두번째 미국 기행 - 3. Santa Barbara 도착
2010.03.2801.9.23 (Santa Barbara 시각) 밥을 먹고는 이제 Santa Barbara로 출발... 101 freeway를 탄 후 운전 교대. 다들 시차 적응이 안 된 건지, 비행 때문에 피곤한건지 잠에 빠진다. 이런... 어디로 가야 하는지도 모르는데... 그래도 뭐 90마일은 가야 한다기에 무조건 달린다. 차가 6기통이라서 밟는대로 잘 나간다. 70mph로 계속 달린다. 중간에 졸려서 약간 휘청거리기도 했지만... 크크크... 마구 달리다 보니 드디어 해안 도로가 나왔다. 좋구먼... 이게 바로 '깊고 푸른 밤'의 1번 국도... 경치는 좋은데... 운전하는 사람은 도로 보느라 못 보고, 나머지들은 자느라 못 보고... 거의 도착해 간다. Santa Barbara 표지판이 나오기 시작한다. C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