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3년 9월의 영화
'23년 9월의 영화
2023.10.04CGV 용산이 가까워져서 좋아진 것일까, CGV 오리가 멀어져서 아트하우스관에 가기가 어려워진 것인가. 스크린 수 말고 극장 수로 보면 CGV 판교/야탑/오리, 메가박스 분당, 롯데 판교/부평 등 예전 환경이 더 좋았던 것 같은데. 여기 주변의 CGV, 메가박스는 다들 같은 영화만 틀어대고 있어서. Oppenheimer (IMAX) (오펜하이머) 9/4 CGV 용산아이파크몰 IMAX관 ★★★★★★★★☆☆ 1. 대학교 때 가입해서 한참 활동한 동아리 이름이 프로메테우스였다. 2. 그래서 원작 전기인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 라는 제목이 무도 때부터 친숙하긴 했으나, 읽고 싶은 마음은 조금도 들지 않았다. 3. 프로메테우스가 가진 의미, 특히나 인민 혁명이 함의되었다는 것에 익숙하다. 4. 그게 영화에서 인..
'22년 9월의 영화
'22년 9월의 영화
2022.10.078월에 기대작들을 모두 개봉하더니, 9월에는 새롭게 개봉하는 영화가 거의 없었다. 시리즈를 보느라 집에서 영화를 본 것도 거의 없다. 고작 1편 관람이라니. Predator (프레데터) 9/19 Disney+ on OLED TV ★★★★★★☆☆☆☆ 1. 영화에 대해서 잘 알고 있었으나, 실제로 본 적이 없음. 2. 후속작들이 모두 볼품 없어서 특별히 찾아볼 이유가 없다가 2-1. 디즈니+ 에 '프레이'가 나왔네. 미국에서는 hulu 통해서 나왔나 본에, 한국은 디즈니+에 있음. 3. 시작은 용병 부대의 임무 수행 얘기다. 어딘가 정글에 들어가서 쏘고, 터트리고 하겠지. 4. 그런데 지구로 뭔가 떨어진 것이 심상치 않다. 5. 게릴라 본부 처들어가서 박살낸 것까지는 예상했던대로 가는데, 탈출하면서 장르 급..
'21년 9월의 영화
'21년 9월의 영화
2021.10.028월에 극장을 너무 많이 갔다. 좀 쉬어가기도 해야 하고, 9월에 할 일이 많아서 휴일에도 일 하느라 많이 못 갔네. Limelight (라임라이트) 9/3 CGV 평촌 8관 ★★★★★★★★☆☆ 1. CGV '키드' 개봉 101주년 채플린 기획전 #8 1-1. 하루 두 편씩 보기도 하면서 달려온 기획전 관람의 마무리. 2. 부랑자 채플린의 쓸쓸한 자화상. 3. 뭔가 억울한 게 많은 듯, 말년의 자신의 얘기를 스크린에 그대로 풀어낸다. 4. '뉴욕의 왕'에서는 매카시즘에 대한 부당함을, '위대한 독재자' 에서는 히틀러와 닮은 것에 대한 부끄러움(?)을. 5. 거쳐간 수없는 여자들에 대한 분노를 '살인광 시대'에서 표출했다고 하면 너무 나간 건가? 6. 왕년의 활약상에 미련을 갖지 말자. 6-1. 괜한 짓 ..
'20년 9월의 영화
'20년 9월의 영화
2020.10.02코로나가 갑자기 다시 득세하면서 한번 미루어졌던 영화들의 개봉이 다시 한 번 연기되었다. 이런 세상에나. 뭔 일인지 키에슬롭스키 Krzysztof Kieslowski 감독의 작품 기획전을 하면서 세가지색 시리즈 뿐 아니라 '십계'까지 모두 개봉하는 CGV 의 패기를 보여주었다. 다만 그 기간이 너무 짧고 양더창 楊德昌 양덕창 감독 작품 개봉과도 맞물려서 '십계' 관람은 아예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 Tenet (IMAX) (테넷) 9/3 CGV 용산아이파크몰 IMAX관 ★★★★★★★★☆☆ 1. IMAX 2차 관람. 2. 요즘 거의 유일하게 IMAX 카메라로 촬영하는 감독이다. 2-1. 촬영부터 편집까지 모두 필름으로 처리했다고 하는데, 상영을 디지털로 하는 상황에서 아날로그 촬영/편집이 의미가 있을까 싶..
'19년 9월의 영화
'19년 9월의 영화
2019.10.02원본은 어둠의 세계에서 구한 것이 좋지만, 크롬캐스트를 통하면서 화질이 안 좋아지기에, Btv 를 중심으로 본다. 멀티 채널 오디오 있는 최신 영화 중심으로는 Btv 를 이용하는 성향이 된다. 근데 자주 안 봄. 새로운 서비스 launch 와 이어지는 퇴사, 그리고 입사... 완벽한 타인 9/7 Btv/Xcanvas ★★★★★☆☆☆☆☆ 1. 아무도 예상 못한 흥행. 무려 500만 넘었다. 1-1. oksusu 시절, 이 영화가 매출 기대작이라고 하길래 무슨 소리냐고 했다가 역으로 당함. 2. 하지만 그닥 훌륭한 영화는 아니네. 3. 영화보다는 오히려 연극에 더 어울리는 작품이 아닌가 싶다. 4. 역시 예상대로 원작은 따로 있었다. 제작년도보다 불과 2년 앞선 이태리 영화. 연극 원작이 아니라는 것이 예상..
9월의 두산 베어스
9월의 두산 베어스
2015.10.02월간 승률에서 처음으로 5할대 밑으로 떨어졌다. 꾸준하게 1승이라도 패보다 승이 많았는데, 거의 마지막 달에 와서 무너진 것이다. 이 때문에 공고했던 '4위의 벽' 넥센이 3위로 올라서고 두산은 꽤나 오랜만에 3위 자리를 내어주고 4위로 밀려났다. 5위와의 차이가 워낙 커서 더 밑으로 떨어질 염려는 없었지만 3위와의 차이가 멀어지면서 PS 에서 4-5위전을 하게 되는 줄 알았으나 막판 다행히 롯데전 DH 승을 포함한 스윕으로 공동이지만 3위로 등극하면서 9월을 마무리했다. 8월 시작된 2연전에 어느 정도 적응하는 모습을 보인 듯 했으나, 9월 5일부터 6연패에 빠지면서 월간 순위도 7위로 떨어졌다. 10월 마지막으로 남은 4경기가 최종 순위를 결정하게 된다. 과연 내년을 기약해야 할 것인지. 9월의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