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24년 4월의 영화
'24년 4월의 영화
2024.05.01날 좋아지니까 볼만한 영화 개봉을 안 한다. 파묘4/1 CGV 용산아이파크몰 16관★★★★★★★☆☆☆1. 천만 관객 넘은 영화를 천만이 넘은 이후에 본 것은 처음이다.2.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 시절에 보거나, 저 나무는 내 나무가 아니라서 아예 안 보거나.2-1. '부산행'이 천만 넘은 후에 재재개봉한 후에 본 정도.3. '파묘' 는 유일하게 개봉 시기에 천만 넘어서 본 영화에 등극했다.4. 장르가 오컬트에, 감독 역시 오컬트 영화 전문. 게다가 모든 영화를 말아먹는 마성의 김고은까지.5.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3백만 정도를 예상했는데 숱한 경쟁작들을 제치고 1천만 돌파라니.6. 재미의 측면에서 부족한 건 아니다. 다만, 오컬트라고 장르를 붙이기에는 많이 약하다는 것.7. 오히려 오컬트스러운 부분을 줄..
'24년 1Q의 시리즈
'24년 1Q의 시리즈
2024.04.16시리즈를 보는데, 절반이 아니메로구나. 오타쿠는 아니랍니다. 취향을 존중해 주시죠. City Hunter (씨티 헌터) '23/6/20 ~ '24/1/15, iPad Air 4 ★★★★★★★★☆☆ 0. imdb 말고 tmdb 로 공유해 봄. 1. 한창 만화 원작에 빠져있을 때 몇 개 에피소드를 봤음. 1-1. 카오리가 탈의실에서 납치당하는 걸 구하는 에피소드였음. 2. 원작의 우수한과 애니의 사에바 얼굴이 미묘하게 다른 것이 마음에 안들어서 안 봄. 3. 그만큼 원리주의자였는데, 나이 먹으니 그런거 다 사라진다. 4. 그래서 애니 '드래곤 볼' 도 보고, '북두의 권' 도 보고. 5. '아이요 키에나이데모~~ um' 5-1. 첫 오프닝곡도 최근 복고의 시티팝 5-2. 엔딩 곡도 괜찮잖아! 6. 원작 만화..
'24년 1Q의 독서
'24년 1Q의 독서
2024.04.141Q는 망... 까지는 아니고, 가볍게 재독하는 책만 있다가 막판에 한 권 대여한 책을 읽었다. 채소의 기분, 바다표범의 키스 (おおきなかぶ、むずかしいアボカド) 2012 비채, 村上春樹 1/10~11 (재독), 알라딘 구매 1. '무라카미 라디오' 는 여러번 번역해서 나왔지만, 이게 제대로 된 판본인 듯. 2. '.. 라디오'는 앙앙 잡지의 에세이를 묶은 것인데, 두번째 권으로 나온 것이 이것이다. 저녁무렵에 면도하기 (村上ラヂオ) 2013 비채, 村上春樹 1/12~25 (재독), 알라딘 구매 1. 기왕 '... 라디오' 읽은 김에 첫번째 묶음집도 읽어보자. 2. 세번째 권까지 있으니 곧... 라울 따뷔랭 Raoul Taburin (une bicyclette à propos de son père) 199..
'24년 3월의 영화
'24년 3월의 영화
2024.04.103월에는 아카데미 시상식을 대비하여 괜찮은 영화들이 대거 개봉했다. 몇 차례 예매를 했다가 취소한 'May Decemner (메이 디셈버)' 를 제외하고는 다 본 것 같긴 하다. 최근 IMAX 관 소비가 많아지면서 극장 관람의 절반 가까이가 IMAX 로구나. 어떻게 표를 잘 구했지? Dune:Part Two (IMAX) (듄: 파트 2) 3/4 CGV 용산아이파크몰 IMAX관 ★★★★★★★★☆☆ 1. 표 구하기 힘든 용아맥 상영을 생각보다 빠르게 관람 1-1. 그 큰 화면을 가득 채우는 1.43:1 비율의 화면이 시원하지만, 가로로 넓어야 하는 사막에는 이 화각이 맞지 않다고 보이는데. 1-2. 일부는 1.90:1 이어서 이런 나의 생각을 반영... 2. 음. '듄' 이 이런 내용이었구나. 2-1. 데이..
'24년 2월의 영화
'24년 2월의 영화
2024.03.06극장에 가는게 그닥 즐겁지 않아지고 있다. 그래서 3번밖에 가지 않은 것인가, 반대로 영화가 즐거운 게 없어서 극장에 가지 않은 것인가. The Greatest Night in Pop 팝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밤 2/10 Netflix ★★★★★★★★☆☆ 1. 가장 위대한 밤이 맞긴 한데, '팝 역사' 라는 전제가 붙긴 해야 함. 2. 역대 가장 위대한 밤이 맞긴 한데, 요즘 애들이 그런 거 알까? 3. 마이클 잭슨 정도는 이름 들어봤다 싶겠지만, 3-1. 브루스 스프링스틴, 레이 찰스, 폴 사이먼, 라이오넬 리치, 스티비 원더, 케니 로저스 등의 멤버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고. 3-2. 헤리 벨라폰테는 이름이라도 들어봤으려나? 3-3. 응, 누구? 댄 애크로이드? 4. 한 명씩 이름만 들어도 레전설급의 멤..
'24년 1월의 영화
'24년 1월의 영화
2024.02.12새로운 환경에 정신 못 차리는 와중에도 극장에는 많이 갔군. 신년회의 덫을 뚫고서 11번이나 극장을 간 걸 보니 그리 정신 없는 상황도 아니었나보다. Aquaman and the Lost Kingdom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 1/6 CGV 용산아이파크몰 17관 ★★★★★★★☆☆☆ 1. 뭐가 그렇게 재미 없다는거지? 2. DCEU 의 마무리이니 뭔가 장대해야 한다고 기대했던 건가? 2-1. 수능 끝난 다음에 모의고사 보라고 하면 열심히 공부하겠나, 감독 맘대로 만드는 거지. 3. 그래서 그런 것인지, 제임스 완의 덕질로 만든 영화가 아닌가 싶다. 4. 특히나 고대 아틀란티스의 함선(?)을 조정하는 모습은 예전 B급 SF 영화에서 나오던 모습 아니던가. 5. 여튼, 복수를 맹세한 블랙 만타가 우연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