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3년 11월의 영화
'23년 11월의 영화
2023.12.0511월에도 영화는 계속된다. The Show must Go on. Zen - Grogu and Dust Bunnies 젠 - 그로구와 더스트 버니 11/2 Disney+ on OLED TV ★★★★☆☆☆☆☆☆ 1. 왜 지브리 스튜디오에서 그로구를 그렸지? 2. 포스 수행을 하는 그로구와 장난치는 더스트 버니. 3. 더스트 버니? 마쿠로 쿠로스케라고 왜 말을 못하니? 4. 눈을 감으면 지브리 스타일인데, 눈을 뜨니 그제서야 그로구. The Marvels (IMAX) (더 마블스) 11/10 CGV 용산아이파크몰 IMAX관 ★★★★★★☆☆☆☆ 1. 다른 거 먼저 보려고 마음먹은 작품이 많았으나, 곧 IMAX 내려갈 운명인 것 같아서 빠르게 봤다. 2. 여기저기서 욕을 먹고 있는데, 이게 그렇게 욕 먹을만큼 ..
'22년 11월의 영화
'22년 11월의 영화
2022.12.0211월에는 왠지 모르겠으나 영화를 많이 보지 못했다. 저녁에 술자리가 많았던 것도 아니고, 야구를 보러 다닌 것도 아닌데 왜지? 그렇다고 월드컵을 열심히 봤겠나 Black Panther: Wakanda Forever (IMAX 3D)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 11.15 CGV 용산아이파크몰 IMAX관 ★★★★★★★☆☆☆ 1. 채드윅 보즈먼의 부재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 2. 결국 영화의 시작은 추모로부터. 2-1. 단독 영화 1편 찍은 캐릭터 치고는 존재감이 크다. 2-2. 20년 사망시 디즈니+에서 특별히 사용했던 보즈먼 헌정 로고 사용 3. 굳이 CG 로 살려내지 않고, 티찰라가 이상한 병으로 사망했다는 설정이다. 3-1. 불의의 사망을 맞은 주인공을 후편에서 대하는 방식은 '분노의 질주' 가..
'21년 11월의 영화
'21년 11월의 영화
2021.12.03위드 코로나 1단계를 시작하면서 2년간 미뤄두었던 만남의 약속이 봇물 터졌다. 술 때문에 극장에 가지 못하게 되는 상황이 되어서, 이제 극장 관람의 숫자가 평년의 수준으로 내려갈 것이다. Eternals (IMAX) (이터널스) 11/12 CGV 용산아이파크몰 IMAX관 ★★★★★★★☆☆☆ 1. 확실히 마블에 대한 피로감이 있다. 1-1. 창고 대방출처럼 올해만 벌써 3개째이고, 하나가 더 대기중이다. '베놈'까지 치면... 2. '노매드랜드'를 본 사람이라면 이 감독의 수퍼 히어로 영화가 어떻게 나올지 궁금했을 것이다. 3. 예상대로 장중했다. 로다쥬라면 자연스러웠을 이케아 개그가 겉돌 정도로. 4. '어벤져스'가 솔로 무비 주인공들을 한 영화에서 잘 버무려냈다면, '이터널스'는 인지도 없는 10명을 ..
'20년 11월의 영화
'20년 11월의 영화
2020.12.0811월은 KBO 포스트 시즌 기간이라 영화 관람은 당연히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 예상대로 이전에 비해서 많이 줄었네. 그래도 8편을 봤으나, 집에서 본 영화가 하나도 없다. Bladerunner 2049 (블레이드러너 2049) 11/1 메가박스 COEX Dolby Cinema관 ★★★★★★★★☆☆ 1. Dolby Cinema 재관람 2. 첫번째 관람에 대한 감상은 예전 글을 보면 되고, 새롭게 느낀 감상을 정리하자면. 3. 안드로이드와 로봇의 차이는 이제 널리 알려진 듯. 다만, 안드로이드라고 하면 mobile device 의 OS 로 오인할 소지가 새로 생겼네. 3-1. 1982년에 이미 안드로이드라는 단어에 대한 선입견 때문에 일부러 레플리컨트라는 명칭을 썼다고 하던데. 4. 복제인간 혹은 인공지..
'19년 11월의 영화
'19년 11월의 영화
2019.12.09전통적인 비수기이지만 이 틈을 노린 재개봉작도 있었고, 12월 방학을 앞둔 대작의 조기 개봉도 있다. 다만, 집에서 VOD 로 보는 편수가 극단적으로 줄어가는 것이 아쉬운 상황이다. 82년생 김지영 11/3 CGV 판교 2관 ★★★★★★★★☆☆ 1. 서영이가 먼저 보자고 한 영화는 꽤 오랜만이네. 다 같이 손잡고 영화보러 가서 훌쩍훌쩍. 2. 소문대로 극장 곳곳에서 훌쩍이는 소리가 들리는데, 이게 일부가 아니다. 앉아 있는 모든 관객이 훌쩍인 듯. 3. 작년 레드벨벳 + oksusu 팬미팅에서 아이린이 최근 읽고 있는 책으로 소설 '82년생 김지영'을 언급한 후 탈덕하겠다는 남성 팬들의 댓글을 본 적이 있다. 4. 여자의 고단함을 이야기 하는 것이 어찌하여 남성에 대한 적대라고 왜곡되어 받아들여지는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