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R&S&Y's 삿포로 여행 2. 출발이 불안하다.
R&S&Y's 삿포로 여행 2. 출발이 불안하다.
2017.03.16'17.2.22 어제 한남동에서 술을 왕창 먹었다. 자주 보는 멤버들이긴 한데, 이런 조합은 처음인지라 기분좋게 일배하다 보니 一盃임, 일베 아님 완전히 취해버렸다. 집에 늦게 온 것은 아닌데 완전히 취한 상태이다 보니 짐싸는 작업이 그렇게 순조롭게 되지는 않았다. 새로 받은 세면도구 파우치는 어디에 뒀는지 영 기억이 안 나서 온 방을 헤짚었지만 결국 발견하지 못했고, 각종 배터리는 충전했으나 삿포로에 가서 보려고 했던 'Love Letter' 는 태블릿에 저장하지 못 한채로 잠들었다. 출발 당일 오전 7시에 기상하려고 했으나, 의지가 박약한지라 첫번째 기상 시도는 실패했다. 7시가 좀 넘어서 일어나기는 했으나, 어제 다 싸지 못한 짐을 최종적으로 마무리하고 결국 7시 30분 출발 목표는 바람과 함께 사..
R&S&Y's 오사카 여행 2. 인천 공항에 이런 곳이?
R&S&Y's 오사카 여행 2. 인천 공항에 이런 곳이?
2013.04.1613.3.6 (서울 시각) 올림픽 대로가 막히지 않아서 예정보다 일찍 도착한 덕분에 공항에서 비행기를 대기하는 시간이 꽤나 길다. 면세 상품 구매에 도통 관심이 없는 가족들인지라 쇼핑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기도 마땅치 않다. 프라이어리티 패스의 지원도 한명 밖에 되지 않아서 라운지에 가 앉아 있기도 좋지 않고. 뭐 구경할 거리가 있나 해서 돌아다니다 보니까 한국 역사 박물관인가 하는 이름의 전시장이 있었다. 외국인들 대상으로 한국 전통 문화를 소개하는 곳인 듯한 모냥새인데 볼만한 것은 그닥 많지 않다는 게 함정. 직지심경이라든지 미인도라든지 그런 것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긴 한데, 당연하게도 모두 모조품. 전통 악기 모형에서 악기 연주 소리가 나거나, 유명 그림이 움직인다거나 하는 것들이 정적인 모형 전시물..
R&S&Y's 미국 여행 - 1. 출장 + 여행
R&S&Y's 미국 여행 - 1. 출장 + 여행
2012.09.03'12.4.13 (한국 시각) 돌이켜 생각해 보면 작년에 대만 臺灣 과 이탈리아 Italy 로 2번 출장을 갔었더랬고, 또 8월에 가족끼리 태국 ไทย 에 놀러간 적도 있어서 작년 한해에만 3번이나 해외에 갔었는데, 왜 이번 출장은 꽤 오랫만의 외유인 것 같고 또 긴장이 되는 것일까? 마치 2008년에 올랜도 Orlando 로 출장을 다녀 온 이후 처음 가는 듯한 느낌이다. 여권과 ESTA, 운전면허증, 그리고 컨퍼런스 등록, 호텔에 항공편까지 모든 예약을 마쳤는데도 무언가 빼먹은 듯한 느낌은 출국 전에 항상 갖게되는 불안함이다. 금요일 오후 출국이라 여유가 있어서 두세번 cross-check 하면서 혹시라도 생각 못한게 있는지 따져봐도 역시 답은 한결 같은데.. 오전에 출근을 한 은서도 돌아오고, 일찌..
R's 두번째 미국 기행 - 1. 다시 출발. 또 LA로...
R's 두번째 미국 기행 - 1. 다시 출발. 또 LA로...
2010.03.2801.9.23 (서울 시각) 오호라... 다시 미국을 가는 날이다. 저번과 다름없이 이번에도 인천 공항이다. 시각은 오후 3시. 저번보다 조금 이르다. 출발 시각은 조금 이른데, 왜 집에서 나가야 되는 시각은 이리도 일찍인거냐? 10시 40분에 출발이다. 형을 부려서 삼성동까지 차를 타고 갔다. 이번엔 인천까지 은서와 함께 동행. 12시 30분에 Morning calm에서 만나기로 했지만, 역시... 나만 홀로 12시에 도착해 버렸다. 병무 신고 하는데 가서 신고하고, 할일이 없어 커피숖에나 갔다. 전망대 라운지에서 내다 보는데, 뭐 봐 봤자 비행기 뿐이다. 가만히 앉아서 비행기가 오가는 것을 보니 왜 그리 비행기가 멍청해 보이던지. 1시 조금 넘어서 다들 만났다. Ticket 받고, 공항 이용권 사고,..
R's 첫번째 미국 기행 - 1. 출발 LA로..
R's 첫번째 미국 기행 - 1. 출발 LA로..
2010.01.01주요 등장 인물 윤홍서 대리 : SK Telecom 같은 부서 대리 김철우 박사 : 공동 개발 업체 기술 이사, 작년부터 알고 지냈다. 기타 등장 인물 홍민철 교수 : 숭실대 전자공학부. 김철우 박사와 형/동생 하는 사이. (이 아저씨가 형이다.) 전병문 박사 : LG 전자 디지털 미디어 연구소. 김철우 박사, 홍민철 교수도 여기에 있었다. 전병호 교수 : 성균관대 전자공학부. 01.4.1 (한국 시각) 인천 공항을 개항한 이후 첫 주말. 비행기 출발 시각은 저녁 8시 20분. 6시에 KAL morning calm 앞에서 만나기로 했다. 아침부터 뉴스에서 겁나 막힌다고 하길래 예정보다 30분 먼저 나왔다. 삼성 공항 터미널에서 3시 35분 리무진 버스 타고 왔더니 인천 공항에 5시 도착. 씨바 막힌다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