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나동
R's 도쿄 여행 22. 장어 덮밥이 너무 비싸군.
R's 도쿄 여행 22. 장어 덮밥이 너무 비싸군.
2013.10.25'12.11.12 (도쿄 시각) 어제 밤 늦게까지 맥주를 마시다가 잠 들어서인지 다들 늦게 일어났다. 아침 일찍 회사에 출근할 거라고 하던 최우성 주재소장도 9시가 거의 다 되어서야 출근하는 소리가 들린다. 8시 30분으로 알람을 맞춰 놓은 것이 계속해서 울렸지만 알람만 종료하고 일어나지는 않았다. 좀 피곤하고 졸리긴 한데, 그래도 하루를 일찍 시작할 요량으로 9시 좀 넘어서 일어났다. 옆에서 자고 있는 구인모 군은 아직 일어날 생각이 없어보인다. 신호는 별로 오지 않지만 뱃속이 좀 묵직하다. 계속해서 밖으로 돌아 다니는 바람에 일본에 와서 대변을 첫날 보고선 아직 안 본 것 같다. 집주인은 나갔고, 동숙자는 아직 자는 중이니 화장실에서 시간 보내기는 좋은 상황이다. 변기에 앉아서 오늘 어디 갈까를 고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