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 여행
R&S&Y's 삿포로 여행 2. 출발이 불안하다.
R&S&Y's 삿포로 여행 2. 출발이 불안하다.
2017.03.16'17.2.22 어제 한남동에서 술을 왕창 먹었다. 자주 보는 멤버들이긴 한데, 이런 조합은 처음인지라 기분좋게 일배하다 보니 一盃임, 일베 아님 완전히 취해버렸다. 집에 늦게 온 것은 아닌데 완전히 취한 상태이다 보니 짐싸는 작업이 그렇게 순조롭게 되지는 않았다. 새로 받은 세면도구 파우치는 어디에 뒀는지 영 기억이 안 나서 온 방을 헤짚었지만 결국 발견하지 못했고, 각종 배터리는 충전했으나 삿포로에 가서 보려고 했던 'Love Letter' 는 태블릿에 저장하지 못 한채로 잠들었다. 출발 당일 오전 7시에 기상하려고 했으나, 의지가 박약한지라 첫번째 기상 시도는 실패했다. 7시가 좀 넘어서 일어나기는 했으나, 어제 다 싸지 못한 짐을 최종적으로 마무리하고 결국 7시 30분 출발 목표는 바람과 함께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