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
R's 싱가포르 여행 2. 떨리는 마음으로 출발
R's 싱가포르 여행 2. 떨리는 마음으로 출발
2022.11.06'22.9.25 (한국 시각) 자, 이제 슬슬 출발해야 하는 시간이 왔다. 짐은 다 챙긴 것 맞겠지? 싱가포르 Singapore 가서 뭐가 문제될 것은 없지? 라는 물음은 언제나 같다. 싱가포르 달러를 하나도 가져가지 않지만, 미국 달러를 많이 챙겨가니까 문제될 것은 없다. USIM 을 한국에서 받지 않고, 싱가포르에서 받는 것으로 구매한 것도 마음에 걸리지만 현지에서 못 받으면 로밍도 있으니까 문제 없다. 오히려 문제는 공항으로 가는 교통편이 후지다는 것이다. 운중동을 지나던 공항 버스 노선이 코로나 시대에 폐쇄되면서 서현까지 가서 공항 버스를 타거나, 광역버스로 서울역에 가서 공항 철도를 타는 방법뿐이다. 둘 다 거지같고, 귀국하고 돌아와야 할 시간이 새벽이라서 차를 가져가기로 한다. 넉넉하게 여유 ..
R's 첫번째 뉴질랜드 기행 - 2. 오사카 갈아타기
R's 첫번째 뉴질랜드 기행 - 2. 오사카 갈아타기
2010.11.1910.10.18 (일본 시각) 잠깐 기대서 꾸벅 졸았는데 벌써 일본에 도착했다. 도착한 시각은 11:40. 꽤나 가까운 거리여서 실제로는 얼마 안 걸리는 곳인데 한번 오기가 여기는 힘든 곳이 일본이다. 가까운 것에 비해서 비행 요금은 꽤 나오니까. 지난 01년에 아와지 섬 淡路島 에서 JVT 회의를 했을 때 여기 간사이 関西 공항에 온 적이 있었다. 저번에도 그랬던 것 같은데, 이번에도 공항의 North Wing에 내렸다. 여기서 이동을 위해서는 공항 내 tram으로 이동한다. 01년의 기억이 새록 난다. 매번 직항만 타고 다녔기에 International Transfer는 꽤 낯선데.. 어쩄거나 sign만 보고 따라가다 보면 출국 신고를 하고 들어오는 그 곳에 도착하게 된다. Tram을 타고 이동한 곳..
R's 첫번째 뉴질랜드 기행 - 1. 드디어 출발이다.
R's 첫번째 뉴질랜드 기행 - 1. 드디어 출발이다.
2010.11.18오전 10시 비행기를 타야하기 때문에, 집에서 나와야 하는 시각은 대략 6:30 정도. 어제도 역시 짐을 싸느라 늦게 잤지만, 그래도 나랑 은서는 제 시간에 일어난다. 씻고 옷도 입고 나갈 준비를 다했지만, 예상대로 막히는 부분은 서영이의 기상. 어제 일찍 잤음에도 감기 때문에 몸이 피곤한지, 깨워도 우는 소리만 하고 잘 일어나지 않는다. 억지로 잠옷 위에 겉옷을 입혀가지고 업다시피해서 집 밖으로 데리고 나온다. 그나마 아침부터 서둘러서 다행히 집에서 나온 시각이 6:32 정도. 광나루 역 앞에서 타는 KAL 리무진 버스의 시간표가 잘 생각나지 않았는데, 확인해 보니까 6:38 출발이다. 버스 터미널에 도착한 시각이 6:39 이라서 걱정을 했는데, 집 앞에서 부터 지켜본 결과 지나간 버스가 없는 것을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