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23년 10월의 영화
'23년 10월의 영화
2023.11.14큰 TV 를 샀으니 영화를 많이 보지 않겠나는 기대가 있었으나, TV 는 역시 드라마용이다. 영화는 극장에서. El laberinto del fauno (판의 미로: 오필리아와 세개의 열쇠) 10/4 Wavve on OLED TV ★★★★★★★☆☆☆ 1. 국내 배급사가 '해리포터', '나니아 연대기' 시리즈와 같이 가족용 판타지 영화로 홍보하는 바람에... 1-1. 난 아예 '나니아 연대기' 시리즈 중의 하나인 줄 알았다. 2. 그래서 극장에서 못 봤는데,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최고작이라는 평이 있네. 2-1. 아냐, 그래도 역시 '퍼시픽 림'이 최고야. 3. 판타지 영화는 무슨, 스페인 내전에 희생당한 시민들의 이야기네. 4. 내전 중 친부는 죽고, 양부는 프랑코파의 장교. 하지만 양부는 아들을 낳..
'23년 4월의 영화
'23년 4월의 영화
2023.05.05벌써 4월이라니. 역시 4월이라서 대작은 없다. John Wick Chapter 3: Parabellum (존 윅 3: 파라벨룸) 4/6 OLED TV ★★★★★★★☆☆☆ 1. 2편을 볼 때도 3편 극장 개봉 맞이었는데, 결국 3편을 극장에서 안 보고... 2. 1편에서는 개 때문에 개빡쳐서... 3. 2편은 개만큼이나 차를 소중히 하기 때문에. 4. 그런데 3편은 뭔가 소중하게 여기는 아이템이 안 나오네. 5. "너는 콘티넨탈 성지를 소중히 여기지 않았지. 그러면 게임을 시작하지." 6. 2편에서 확장한 세계관을 거기서 더 넓혔다. 6-1. 컨티넨탈이 하나가 아니고, 여기를 관장하는 위원이 있고... 7. 그런데 숫자만 많아졌지 크게 달라진 것은 없는 것이 아쉬움. 8. 제로 역할로 나오는 마크 다카스..
'20년 3월의 영화
'20년 3월의 영화
2020.04.02코로나로 인하여 이제 전국의 영화관은 재개봉관으로 바뀌었다. 서너명 뿐인 상영관, 9시 이후로 상영 스케쥴은 잡히지 않고, 8시 상영에 들어갈 때 즈음이면 매점조차도 문을 닫고, 10시 상영 종료 후 나온 극장은 문을 닫은 상점같이 을씬년스럽다. 하지만 못 보고 넘어갔던 예전 작품 보기에는 좋구나. 극장 관람만 12번이다. 1917 (IMAX) 3/4 CGV 용산아이파크몰 IMAX관 ★★★★★★★★★☆ 1. 현재 스코어 2020년에 관람한 영화 중 1위 1-1. 전쟁 영화를 별로 좋아하지 않고, 밀덕과는 꽤 멀리 떨어져 있지만, 간혹 이런식으로 별로 안 좋아하는 장르의 영화가 1위를 하곤 한다. 1-2. 그만큼 이 영화는 기존의 전형적인 전쟁 영화와 거리가 있다고 볼 수도 있겠지 2. 아카데미 얘기를 안..
'19년 6월의 영화
'19년 6월의 영화
2019.07.06미국에 다녀왔더니 극장에 볼 영화가 그득. ウッジョブ: 神去なあなあ日常 (우드잡) 6/22 Btv/Xcanvas ★★★★★★☆☆☆☆ 1. 6월의 첫 영화 관람. (이제서야.) 2. 이거 우리나라에서 개봉 안 한 것 같은데... 121명의 관람객 통계가 있긴 함. 2-1. 야구치 시노부를 너무 무시하는 거 아닙니까? 3. 여전한 성장 영화. '워터 보이즈' 나 '스윙 걸즈' 는 단체 성장이었지만, '우드잡'은 단독이다. 4. 내용 역시 전형적인 성장 영화의 궤를 따라가는데, 야구치 시노부의 매력은 사실 그 과정에서의 코미디이다. 5. 타케나카 나오코가 코미디를 꽉 잡아줬고, '스윙걸즈' 는 거기에 우에노 쥬리가 추가로 매력 발산을 했는데, 이 영화는 조금 약하다. 6. 이토 히데아키가 그 역할을 하는데, ..
마더 - 현실이어서 더 오싹한
마더 - 현실이어서 더 오싹한
2016.08.08마더 현실이어서 더 오싹한 년도 : 2009년 국가 : 한국 상영 : 128분 제작 : 바른손 배급 : CJ엔터테인먼트 연출 : 봉준호 각본 : 박은교, 봉준호 출연 : 김혜자 (엄마 역) 원빈 (윤도준 역) 진구 (진태 역) 흥행 : 3,013,523명 (한국) 2009.6.9, 11:30~13:30, Cinus 명동 1관 손상목과 함께 ★★★★★★☆☆☆☆ '현실적이어서'가 아니라 '현실이어서' 이 영화가 다루고 있는 작은 사건은 현실적인 픽션이라기 보다는 실제의 현실을 은유적으로 직유적으로 표현한 것이기 때문에 '현실적'이라기 보다는 그냥 '현실'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맞다. 영화가 개봉하기 전, 봉준호 감독과 김혜자 배우의 만남이 화제가 되었다. (감독과 주연 배우가 미팅하는 것이 왜 화제가 되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