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지 읽는 법 1. 도대체 기록지는 어떻게 생겼나?
꿈의 구장 편집 위원회의 아마 야구 기록지 전산화팀을 위한 기록지 읽는 법을 만들다가, 이건 이미 공중 분해 되었고.
얕.지.공. 편찬을 위하여 기록지 읽는 법과 간략하게나마 쓰는 법을 기록한다.
일반적인 작성 rule 을 알고 싶으면 한국 야구위원회 홈페이지 등을 참조하면 되지만, 역시 규칙이라는 것은 경기 상황과 연계 되어야 머리에 쏙쏙 들어온다. 나도 작성법만을 읽었을 때에는 전혀 모르겠다가 실제로 작성을 하면서야 알 수 있게 되었다.
처음 이 글을 쓸 때에는 2010년이라 2009년 KS 1차전을 기준으로 작성을 하였는데, 이후에 경기 규칙이 변경된 것이 반영되어 기록지도 조금 변경되었다.
작년 초인가 기준으로 최신의 기록지가 한국 야구위원회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어서 다운로드 받아서 사용할 수 있었는데, 합의 판정 내용이 추가된 기록지 양식을 받으려고 다시 한국 야구위원회 홈페이지에 가보니, 기록지 양식은 파일로 제공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달려 있다.
어쩔 수 없이 그나마 가지고 있는 것 중에서 최근 것을 기준으로 작성한다.
기록지 갑은 경기의 전반적인 상황과 원정팀의 공격 내용, 홈팀의 투구 내용을 작성한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 포스트에서 자세하게 살펴 보도록 하고 넘어가자.
기록지 을은 반대로 홈팀의 공격 내용과 원정팀의 투구 내용이 담긴다. 그리고 하단에 경기의 특이 사항을 작성하는데, 홈런, 병살 등의 내용은 꾸준하지만 중간의 포일, 무관심 도루 등의 내용은 자주 변경된다.
첨부의 을지에는 포일, 무관심 도루자와 견제사 내용이 적혀있는데, 최근 기록지에는 견제사는 없어지고, 비고란이 갑지에서 을지로 옮겨졌다. (삼중살 내용 부분도 없어졌다.)
을지만 변경된 것이 아니라 갑지도 변경되었는데, 심판 합의 판정 제도가 생기면서 합의 판정에 대한 내용이 추가되었다.
이 A4 용지 2장에 3시간 이상의 경기 내용이 거의 빠짐없이 들어가고, 반대로 이 2장으로 경기 내용을 거의 완벽하게 복기할 수 있다는 것이 참으로 놀랍다. 다만 왜 이리도 한문을 좋아하시는지 선수 이름을 한문으로 쓰는 것이 정식이라는 것이 아쉽다.
2014년부터 한국야구위원회 홈페이지에서 기록지 공개를 중단하였는데, 독학하는 입장으로서는 매우 아쉬운 처사이다. 가끔 괴랄한 플레이가 나온 경우에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기록지를 참조하곤 했는데, 이게 없어져서 난감하다.
얕.지.공. 편찬을 위하여 기록지 읽는 법과 간략하게나마 쓰는 법을 기록한다.
일반적인 작성 rule 을 알고 싶으면 한국 야구위원회 홈페이지 등을 참조하면 되지만, 역시 규칙이라는 것은 경기 상황과 연계 되어야 머리에 쏙쏙 들어온다. 나도 작성법만을 읽었을 때에는 전혀 모르겠다가 실제로 작성을 하면서야 알 수 있게 되었다.
처음 이 글을 쓸 때에는 2010년이라 2009년 KS 1차전을 기준으로 작성을 하였는데, 이후에 경기 규칙이 변경된 것이 반영되어 기록지도 조금 변경되었다.
작년 초인가 기준으로 최신의 기록지가 한국 야구위원회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어서 다운로드 받아서 사용할 수 있었는데, 합의 판정 내용이 추가된 기록지 양식을 받으려고 다시 한국 야구위원회 홈페이지에 가보니, 기록지 양식은 파일로 제공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달려 있다.
어쩔 수 없이 그나마 가지고 있는 것 중에서 최근 것을 기준으로 작성한다.
기록지 갑
기록지 갑은 경기의 전반적인 상황과 원정팀의 공격 내용, 홈팀의 투구 내용을 작성한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 포스트에서 자세하게 살펴 보도록 하고 넘어가자.
기록지 을
기록지 을은 반대로 홈팀의 공격 내용과 원정팀의 투구 내용이 담긴다. 그리고 하단에 경기의 특이 사항을 작성하는데, 홈런, 병살 등의 내용은 꾸준하지만 중간의 포일, 무관심 도루 등의 내용은 자주 변경된다.
첨부의 을지에는 포일, 무관심 도루자와 견제사 내용이 적혀있는데, 최근 기록지에는 견제사는 없어지고, 비고란이 갑지에서 을지로 옮겨졌다. (삼중살 내용 부분도 없어졌다.)
을지만 변경된 것이 아니라 갑지도 변경되었는데, 심판 합의 판정 제도가 생기면서 합의 판정에 대한 내용이 추가되었다.
이 A4 용지 2장에 3시간 이상의 경기 내용이 거의 빠짐없이 들어가고, 반대로 이 2장으로 경기 내용을 거의 완벽하게 복기할 수 있다는 것이 참으로 놀랍다. 다만 왜 이리도 한문을 좋아하시는지 선수 이름을 한문으로 쓰는 것이 정식이라는 것이 아쉽다.
2014년부터 한국야구위원회 홈페이지에서 기록지 공개를 중단하였는데, 독학하는 입장으로서는 매우 아쉬운 처사이다. 가끔 괴랄한 플레이가 나온 경우에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기록지를 참조하곤 했는데, 이게 없어져서 난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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