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s Contes de la Nuit (밤의 이야기) - 성탄철 맞이 그림자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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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s Contes de la Nuit (밤의 이야기) 성탄절 맞이 그림자극 |
년도 : 2011
국가 : 프랑스 상영 : 87분 제작 : Nord-Ouest Productions 배급 : StudioCanal 연출 : 미쉘 오슬로 Michel Ocelot 출연 : 줄리앙 베라미 Julien Beramis (소년 역) 마리앙 그리세 Marien Griset (소녀 역) 2012.12.15. 15:30~ CGV 강변 4관 |
성탄절에 특별히 일정이 없는 우리 가족들이 뭔가 함께할 것을 생각해 보다가 미쉘 오슬로의 그림자극 'Les Contes de la Nuit (밤의 이야기)'를 보기로 했다. 'Kirikou et la sorcière (키리코와 마녀)', 'Azur et Asmar (아주르와 아쉬마르)' 등으로 유명한 프랑스의 애니메이션 감독인데 아쉽게도 이 두 영화를 모두 보지 못했다. 그 대신 이번 영화와 같은 그림자극인 'Princes et princesses (프린스 & 프린세스)' 는 연애 시절에 봤었다.
이에 대한 기억이 좋았었는지 이번 그림자극도 같이 보자는 은서의 제안 전격 채택.
내가 주로 보는 영화 블로그에는 이 영화에 대한 리뷰가 전무하다. 사실 리뷰를 쓰기 좀 막막하긴 하다. 애니메이션이라고 하기 보다는 그림자극에 가까운 이 영화에 대해서는 줄거리 말고는 별로 할 말이 없다. 그런데 84분이라는 짧은 시간의 영화가 6개의 스토리로 나뉘어져 있어서 줄거리 자체도 꽤나 직접적으로 짧고 강렬하고 직접적으로 얘기가 진행된다. 게다가 그 내용조차도 어디선가 다 어디선가 들어본 내용들.
실제로 영화를 보는 데에는 줄거리에 대해서 심각하게 고민할 필요 없다. 그림자 뒤로 보이는 배경의 화려함을 즐기면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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