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Web Communication Platform 'Lifestreaming'
차세대 Web Communication Platform으로 불리는 Lifestreaming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신생 업체를 중심으로Lifestreaming 서비스 출시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Google, Comcast 같은 대형업체까지 Lifestreaming 서비스의 잠재력에 주목하고 관련 업체 인수에 적극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Organizing’및 Funneling을 중심 개념으로 하는 Lifestreaming 서비스는 장차 차세대 웹 커뮤니케이션 및 정보 관리 방식의 큰 축으로 자리잡을 가능성은 물론 효율적 광고 수단으로서의 잠재력 역시 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 새로운 웹 커뮤니케이션 방식
2. Lifestreaming 서비스 현황
3. Lifestreaming 서비스의 의미
1, 새로운 웹 커뮤니케이션 방식
Lifestreaming은 말 그대로 사용자의 모든 인터넷 activity와 정보를 웹에 기록된 순서대로 모아 놓아 그 사람의 활동을 연대기적으로 보여주는 애플리케이션을 말한다. Lifestreaming 애플리케이션은 SNS나 블로그 등 다양한 사이트와 서비스의 RSS feed를 지원하여 사용자가 특정 사이트에 사진을 올리거나 블로그에 글을 쓰면 Lifestreaming 사이트도 자동 업데이트 되는 시스템이다. 가입자가 영화나 뉴스, 아이디어와 같은 특정 정보를 찾을 때 웹 검색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이웃 또는 친구의 Lifestreaming을 이용하여 이 같은 정보를 얻게 되는 것이다.
Lifestreaming 서비스가 업체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이유는 이와 같이 웹 상에 떠돌아 다니는 개인의 수 많은 정보 및 콘텐츠를 모아서 효율적으로 관리해 주는 것은 물론 웹 커뮤니케이션의 새로운 방식을 제안하고 있기 때문이다.
Lifestreaming 서비스는 FriendFeed 등 서비스 제공업체에 직접 가입하거나 Lifestream 소프트웨어를 탑재하여 개인의 취향대로 탬플릿을 꾸밀 수 있는 방법이 있으나 아직 이 서비스 자체가 초기 단계인 까닭에 업체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에 가입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현재 FriendFeed, Jaiku, tumblr, Socialthing!, Dipity, Onaswarm, Profilactic 등이 주요 서비스 제공 업체로 부상하고 있다.
2. Lifestreaming 서비스 현황
2.1 FirendFeed
대표적인 Lifestreaming 서비스 업체로 알려진 FriendFeed는 前Google 개발자 4명이 주축이 되어 약 1년 여 전에 설립된 업체로서 YouTube, Flickr, Gmail, LinkedIn 등 30개가 넘는 사이트의 feed를 지원하고 있다. FriendFeed는 웹 상의 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새로운 방식, Lifestreaming을 세간에 알렸다는 평을 듣고 있다.
2.2 Jaiku
07년 Google은 당시 Microblog 서비스를 함께 운영 중이던 Jaiku를 인수한 바 있다. 인수 당시 Google은 Jaiku가 서비스하고 있던 애플리케이션 및 서비스보다는 Jaiku가 구상하고 있던 차기 서비스, 즉 다양한 네트워크 상에 존재하는 서로 다른 포맷의 소셜 데이터 및 콘텐츠를 끊김 없이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에 보다 많은 점수를 준 것으로 전해진다. 실제로 Google은 Jaiku 인수를 계기로 Carnegie Mellon University와 함께 Socialstream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차세대 웹 정보 관리방식을 실험 중이다.
2.3 Socialthing!
Time Warner 산하 AOL도 지난 8월 Lifestreaming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Socialthing!의 인수를 공식 발표했다. 베타 서비스 단계로 알려진 Socialthing!은 30만 달러의 벤처 캐피탈 투자를 유치한 바 있는 신흥기업으로, 유저가 자신 및 친구들의 모든 웹 activity를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구체적인 인수가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아직 베타서비스 중인 신흥 기업임을 감안해 볼 때 수백만 달러 대인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AOL은 자사의 웹메일과 IM 서비스에 Socialthing!의 기능을 결합시킬 계획이다. 이 밖에 Yahoo!도 07년 비슷한 서비스 업체인 MyBlogLog를 인수한 바 있다.
국내 Lifestreaming 대표업체로는 위즈박스가 있으며, 08년 3월 비공개 베타서비스 이후 지난 5월 공개서비스로 전환했으나, 아직까지 이용량은 많지 않은 상황이다.
3. Lifestreaming 서비스의 의미
Web을 통해 자신의 생각이나 의견을 밝히는 툴로서 각광을 받아온 블로그에서 한 발 나아가 새로운 개념의 웹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부상하고 있는 Lifestreaming 서비스는 무엇보다 'UGC(user generated contents)의 범람'이라고 칭할 만한 시대의 조류가 그 탄생의 배경이라 할 것이다. 최근 약 5년 사이에 UGC 등이 폭발적 증가세를 보이면서 웹 곳곳에 유저 개인에 관한 콘텐츠가 산재하기에 이르렀고 유저들은 이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의 필요성을 절감하게 된 것이다. 또한 엄청난 규모는 물론 질적으로 편차를 지닌 웹 정보의 관리가 기존 검색 기능 방법을 통해 가능할 것인지에 대한 회의도 이같은 Lifestreaming 서비스의 등장을 가져온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에 신생업체들을 중심으로 Lifestreaming 서비스 출시가 잇따르고 있으며, 동시에 Google, Yahoo!, Facebook 등 인터넷 기반 사업자는 물론 Comcast 같은 미디어 사업자들도 이 서비스에 주목하고 있다.
Lifestreaming 서비스는 무엇보다 닫힌 구조로 운영되는 네트워크, SNS 및 블로그 등의 경계를 허무는 의미를 담고 있다. 여러 사이트에 등재된 유저 관련 소셜 데이터들을 하나로 모아서 관리해주는 Lifestreaming 서비스가 유저 입장에서는 정보 관리의 효율성을 의미하는 것이라면, 사업자 입장에서는 광고 매체로서의 잠재력을 상징하는 것이기도 하다. 또한 Lifestreaming 서비스는 최근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Data Portability의 개념을 담고 있어 '소셜 데이터 백본'을 지향하는 Google 등 인터넷 서비스 업체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으며, 이에 향후 인터넷 서비스의 승부처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지금까지 웹 커뮤니케이션의 중심에 Socializing과 Sharing이 자리잡고 있었다면, Lifestreaming 서비스의 등장은 서비스 자체의 지속 여부를 넘어 차세대 웹 커뮤니케이션의 트렌드가 Organizing’및 Funneling 개념을 중심으로 전개될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
1, 새로운 웹 커뮤니케이션 방식
2. Lifestreaming 서비스 현황
3. Lifestreaming 서비스의 의미
1, 새로운 웹 커뮤니케이션 방식
Lifestreaming은 말 그대로 사용자의 모든 인터넷 activity와 정보를 웹에 기록된 순서대로 모아 놓아 그 사람의 활동을 연대기적으로 보여주는 애플리케이션을 말한다. Lifestreaming 애플리케이션은 SNS나 블로그 등 다양한 사이트와 서비스의 RSS feed를 지원하여 사용자가 특정 사이트에 사진을 올리거나 블로그에 글을 쓰면 Lifestreaming 사이트도 자동 업데이트 되는 시스템이다. 가입자가 영화나 뉴스, 아이디어와 같은 특정 정보를 찾을 때 웹 검색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이웃 또는 친구의 Lifestreaming을 이용하여 이 같은 정보를 얻게 되는 것이다.
Lifestreaming 서비스가 업체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이유는 이와 같이 웹 상에 떠돌아 다니는 개인의 수 많은 정보 및 콘텐츠를 모아서 효율적으로 관리해 주는 것은 물론 웹 커뮤니케이션의 새로운 방식을 제안하고 있기 때문이다.
Lifestreaming의 개념 (Source : Strabase)
Lifestreaming 서비스는 FriendFeed 등 서비스 제공업체에 직접 가입하거나 Lifestream 소프트웨어를 탑재하여 개인의 취향대로 탬플릿을 꾸밀 수 있는 방법이 있으나 아직 이 서비스 자체가 초기 단계인 까닭에 업체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에 가입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현재 FriendFeed, Jaiku, tumblr, Socialthing!, Dipity, Onaswarm, Profilactic 등이 주요 서비스 제공 업체로 부상하고 있다.
2. Lifestreaming 서비스 현황
2.1 FirendFeed
대표적인 Lifestreaming 서비스 업체로 알려진 FriendFeed는 前Google 개발자 4명이 주축이 되어 약 1년 여 전에 설립된 업체로서 YouTube, Flickr, Gmail, LinkedIn 등 30개가 넘는 사이트의 feed를 지원하고 있다. FriendFeed는 웹 상의 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새로운 방식, Lifestreaming을 세간에 알렸다는 평을 듣고 있다.
2.2 Jaiku
07년 Google은 당시 Microblog 서비스를 함께 운영 중이던 Jaiku를 인수한 바 있다. 인수 당시 Google은 Jaiku가 서비스하고 있던 애플리케이션 및 서비스보다는 Jaiku가 구상하고 있던 차기 서비스, 즉 다양한 네트워크 상에 존재하는 서로 다른 포맷의 소셜 데이터 및 콘텐츠를 끊김 없이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에 보다 많은 점수를 준 것으로 전해진다. 실제로 Google은 Jaiku 인수를 계기로 Carnegie Mellon University와 함께 Socialstream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차세대 웹 정보 관리방식을 실험 중이다.
2.3 Socialthing!
Time Warner 산하 AOL도 지난 8월 Lifestreaming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Socialthing!의 인수를 공식 발표했다. 베타 서비스 단계로 알려진 Socialthing!은 30만 달러의 벤처 캐피탈 투자를 유치한 바 있는 신흥기업으로, 유저가 자신 및 친구들의 모든 웹 activity를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구체적인 인수가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아직 베타서비스 중인 신흥 기업임을 감안해 볼 때 수백만 달러 대인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AOL은 자사의 웹메일과 IM 서비스에 Socialthing!의 기능을 결합시킬 계획이다. 이 밖에 Yahoo!도 07년 비슷한 서비스 업체인 MyBlogLog를 인수한 바 있다.
주요 Lifestreaming 업체의 서비스 특징
서비스 | 특징 |
|
Friendfeed | 가장 주목 받는 Lifestreaming 업체로서 30여 개의 사이트의 feed를 지원한다는 점이 강점 | |
tumblr | Lifestreaming 서비스와 함께 Microblogging 애플리케이션 겸용. 포스팅하는 글의 길이나 형식이 자유로움 | |
Onaswarm | Privet beta 서비스 중. 다양한 포맷의 서비스를 지원하는 Lifestreaming 서비스로 알려져 있음 | |
Dipity | 가로로 연결된 timeline에 시간 순서에 따라 자신과 이웃들의 포스팅 업데이트를 확인할 수 있음. 텍스트 중심의 타 Lifestreaming 서비스와는 달리 시각적으로 차별화되었다는 평을 듣고 있음. |
|
Jaiku | 다양한 사이트 등에 업데이트되는 사항들을 모아주는데 탁월하다는 평. 07년 Google에서 인수되어 Google이 Carnegie Mellon과 진행하고 있는 Socialstream 프로젝트의 모태가 되고 있음 |
|
SocialThing! | 베타서비스 중. 현재 iPhone 버전을 제공 중임 | |
Plaxo | 온라인 주소관리 서비스 제공. 월 150만의 이용자 확보. Napster의 공동설립자 Sean Parker가 설립. 07년 Comcast가 인수 |
|
MyBlogLog | 2005년 블로그 커뮤니티 서비스로 출발. 블로그 기반 SNS 서비스로 확장. 07년 Yahoo가 1,000만 달러에 인수 |
국내 Lifestreaming 대표업체로는 위즈박스가 있으며, 08년 3월 비공개 베타서비스 이후 지난 5월 공개서비스로 전환했으나, 아직까지 이용량은 많지 않은 상황이다.
3. Lifestreaming 서비스의 의미
Web을 통해 자신의 생각이나 의견을 밝히는 툴로서 각광을 받아온 블로그에서 한 발 나아가 새로운 개념의 웹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부상하고 있는 Lifestreaming 서비스는 무엇보다 'UGC(user generated contents)의 범람'이라고 칭할 만한 시대의 조류가 그 탄생의 배경이라 할 것이다. 최근 약 5년 사이에 UGC 등이 폭발적 증가세를 보이면서 웹 곳곳에 유저 개인에 관한 콘텐츠가 산재하기에 이르렀고 유저들은 이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의 필요성을 절감하게 된 것이다. 또한 엄청난 규모는 물론 질적으로 편차를 지닌 웹 정보의 관리가 기존 검색 기능 방법을 통해 가능할 것인지에 대한 회의도 이같은 Lifestreaming 서비스의 등장을 가져온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에 신생업체들을 중심으로 Lifestreaming 서비스 출시가 잇따르고 있으며, 동시에 Google, Yahoo!, Facebook 등 인터넷 기반 사업자는 물론 Comcast 같은 미디어 사업자들도 이 서비스에 주목하고 있다.
Lifestreaming 서비스는 무엇보다 닫힌 구조로 운영되는 네트워크, SNS 및 블로그 등의 경계를 허무는 의미를 담고 있다. 여러 사이트에 등재된 유저 관련 소셜 데이터들을 하나로 모아서 관리해주는 Lifestreaming 서비스가 유저 입장에서는 정보 관리의 효율성을 의미하는 것이라면, 사업자 입장에서는 광고 매체로서의 잠재력을 상징하는 것이기도 하다. 또한 Lifestreaming 서비스는 최근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Data Portability의 개념을 담고 있어 '소셜 데이터 백본'을 지향하는 Google 등 인터넷 서비스 업체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으며, 이에 향후 인터넷 서비스의 승부처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지금까지 웹 커뮤니케이션의 중심에 Socializing과 Sharing이 자리잡고 있었다면, Lifestreaming 서비스의 등장은 서비스 자체의 지속 여부를 넘어 차세대 웹 커뮤니케이션의 트렌드가 Organizing’및 Funneling 개념을 중심으로 전개될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
(Main Source : Strab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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