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Mobile, 속도 경쟁을 위한 선발대 출격
T-Mobile USA, 자사 최초의 HSPA+ 스마트폰 'G2' 공개
미국 4위 이동 통신 업체 T-모바일 T-Mobile USA가 자사 최초의 HSPA+ 스마트폰이자 최초의 안드로이드 Android 스마트폰인 G1을 계승한 G2를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그러나 T-모바일은 구체적인 제품 출시 일자나 가격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G1과 거의 유사한 design.
당초 예상대로, G2는 (G1의 제조 업체인) HTC가 제조하고 안드로이드 2.2 플랫폼을 사용하며 슬라이드 아웃 쿼티 QWERTY 키보드가 탑재될 예정이다. 또한 G2는 3.7인치 터치 스크린 디스플레이와 800MHz 퀄컴 Qualcomm 프로세서, 720p HD 비디오 레코더, 500만 화소 카메라, Swype 입력 기술, 8GB 사전탑재 마이크로 SD 카드와 4GB 내부 메모리, 그리고 최대 32GB의 외부 메모리가 지원될 예정이다. T-모바일은 이달 말부터 고객들을 대상으로 사전 예약 주문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T-모바일은 광고에서 G2의 서비스 속도를 4G에 비유해 강조하였는데, 이로 인해 WiMAX와 LTE 네트워크를 구축 중인 경쟁 업체들로부터 비난을 받아왔다. T-모바일은 G2가 이론적으로 최고 14.4Mbps의 속도를 지원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수주간 T-모바일은 G2를 대대적으로 홍보해왔으며, 특히 G2가 T-모바일의 업그레이드된 네트워크를 사용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올해 말까지 T-모바일은 100 곳의 주요 대도시 지역을 대상으로 (약 2억명) HSPA+ 커버리지를 확보할 계획이다. T-모바일은 현재 55개 시장과 1억 POP에 대한 HSPA+ 커버리지를 보유하고 있다.
앞으로도 계속 그럴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단말의 성능, 그 중에서도 접속 속도보다는 아무래도 단말의 design이 더 중요한 구매 요인으로 남을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G1의 계승'이라는 의미가 얼마나 큰지는 모르겠지만, 그 투박한 외형을 그대로 물려받은 G2의 전략이 얼마나 성공할지는 모르겠다.
정확한 출시 가격이나 일정은 밝히지 않았다고 하지만, $199 가격에 10월 6일 출시라는 소문이다.
정확한 출시 가격이나 일정은 밝히지 않았다고 하지만, $199 가격에 10월 6일 출시라는 소문이다.
댓글
이 글 공유하기
다른 글
-
Mobile OS에 대한 MNO의 반격 시작
Mobile OS에 대한 MNO의 반격 시작
2010.09.20 -
Windows Phone 7, 출격 준비 완료
Windows Phone 7, 출격 준비 완료
2010.09.20 -
Windows Phone 7, 너무 무시당하는거 아냐?
Windows Phone 7, 너무 무시당하는거 아냐?
2010.08.20 -
CDMA 아이폰, LG에게도 기회는 오는가?
CDMA 아이폰, LG에게도 기회는 오는가?
2010.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