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dows Phone 7, 너무 무시당하는거 아냐?
Microsoft , Windows Phone 게임 관련 세부계획 공개
마이크로소프트 Microsoft 는 8월 16일 새로운 모바일 운영체제 윈도우즈 폰 7 Windows Phone 7 에서 호환 가능하도록 개발되는 엑스박스 라이브 Xbox Live 게임 타이틀을 발표했다. 윈도우즈 폰 7을 기반으로 하는 첫 스마트폰은 올해 말 출시될 예정이다. 윈도우즈 폰의 게임 부문은 마이크로소프트가 구사하고 있는 애플리케이션 전략의 일부분일 뿐이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엑스박스 라이브와 호환되는 게임부문을 윈도우즈 폰의 핵심 장점으로 삼고 있다. 윈도우즈 폰 7 휴대전화는 PC나 엑스박스를 제외하고는 엑스박스 라이브에 접속할 수 있게 해주는 첫 제품이 될 전망이다. 게임 이용자들은 해당 제품을 통해 게임 점수를 조회하고 성취 목표를 달성하며 엑스박스 라이브 온라인 서비스와 연결되어 있는 게임들을 즐길 수 있게 될 예정이다.
Mobile 환경에 맞는 UI가 관건이겠지.
마이크로소프트는 올해 말로 예정된 윈도우즈 폰 7 스마트폰 공식 출시에 맞추어, 구 스플랫 Goo Splat 을 비롯하여 윈도우즈 폰 7에서 실행 가능한 다수의 Xbox Live 게임 타이틀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Zune HD를 위해 개발됐던 구 스플랫
엑스박스 라이브의 마크 휘튼 Marc Whitten 부사장은 "마이크로소프트는 당신이 어떤 상황에 있든지 간에 최고의 게임, 엔터테인먼트 서비스가 제공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면서 "윈도우즈 폰 7은 누구나 공유할 수 있는 강력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휴대용 게임 (handheld gaming), 엑스박스 라이브, 마이크로소프트 게임 스튜디오 Microsoft Game Studios, 주요 게임 업체, 혁신적인 소규모 개발 업체에 대한 접근법을 차별화하였다"고 밝혔다.
윈도우즈 폰 7 출시에 앞서 마이크로소프트는 모바일 게임 스튜디오의 인원을 확충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윈도우즈 폰 7 호환용으로 출시될 게임 타이틀 중에는 할로: 웨이포인트 Halo: Waypoint 와 크랙다운 Crackdown 2도 포함된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 게임 스튜디오의 맷 부티 Matt Booty 모바일 게임 부문 책임자는 "윈도우즈 폰 7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주요 게임 플랫폼이다"라고 언급하며 "엑스박스 360를 출시했을 때처럼 우리는 한계를 뛰어넘고 플랫폼을 극대화 시켜주는 완벽한 게임을 제공할 것이다. 우리는 놀라울 만큼 훌륭한 타이틀 목록을 가지고 있으며, 이것은 단지 시작일 뿐이다"라고 덧붙였다.
애플 Apple 의 OS X와 구글 Google 의 안드로이드 Android 에게 한참 밀려나 역사 속으로 사라진 OS 인 듯 보이지만, 아직까지 설치 가능한 애플리케이션 개수를 봤을 때에는 윈도우즈 모바일 Windows Mobile 계열이 수위를 지키고 있다. 다만, PC에서와 마찬가지로 무거운 OS 탓에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고 있는 상황인데, 여기에 대해서 마이크로 소프트는 모바일 오피스와 모바일 게임으로 승부를 걸고 있다.
아무래도 단말 이외에는 별다른 게임 플랫폼을 가지고 있지 않은 애플과 구글에 대한 승부수로 게임을 선택한 것은 현명한 선택이긴 한데, OS의 무거움과 버벅거림을 해결하지 않는 이상 대항은 어려워 보인다.
하지만, 윈도우즈 폰 7을 직접 사용해 본 사람의 말을 빌리면 이 무거움은 윈도우즈 폰 7에서 거의 해결되었다고...
아무래도 단말 이외에는 별다른 게임 플랫폼을 가지고 있지 않은 애플과 구글에 대한 승부수로 게임을 선택한 것은 현명한 선택이긴 한데, OS의 무거움과 버벅거림을 해결하지 않는 이상 대항은 어려워 보인다.
하지만, 윈도우즈 폰 7을 직접 사용해 본 사람의 말을 빌리면 이 무거움은 윈도우즈 폰 7에서 거의 해결되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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