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lu와 Netflix의 승부. 일단 Hulu의 선빵 해외 진출
Hulu, 글로벌 온라인 비디오 서비스 출시
원문 : Dow Jones Newswires, 2010.07.09
Hulu는 지난 주 미국 시장에 출시한 Hulu Plus 온라인 비디오 서비스를 전세계로 확대 출시할 예정이라고 Financial Times가 8일 Hulu의 Jason Kilar 최고 경영자의 말을 인용하여 보도했다. Hulu Plus 온라인 비디오 서비스의 가입자들은 월 9.99달러에 다양한 기기를 통해 The Office, Glee, Family Guy 등의 프로그램 시리즈 전편을 시청할 수 있다.
앗! 유료잖아.
Hulu는 자사 무료 사이트 및 가입 서비스 모델이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영국과 일본 시장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영국에서는 ITV와 함께 서비스 출시를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Financial Times는 전했다. 하지만 아직 정확한 출시일은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Kilar 최고경영자는 "Hulu가 글로벌 서비스가 되기 전까지 만족할 수 없다"라고 말하며 "각 프로그램에 복잡하게 얽혀있는 국제저작권 문제로 Hulu 서비스의 해외시장 출시가 늦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Hulu는 Walt Disney Company, NBC Universal, News Corporation가 공동 소유하고 있다.
예전에 June에서 (SK텔레콤의 mobile VOD 서비스) HBO의 미드 서비스를 제공할 때에, 로밍된 단말에서는 서비스 메뉴가 보이지 않게 해달라는 요구 사항을 받은 적이 있었다. 요즘엔 "Contents is King" 시대이기 때문에, Media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 모델이라면 1. 저작권 관련된 법안을 얼만큼 잘 회피할 수 있는지, 2. 적은 비용으로 컨텐츠를 sourcing 할 수 있는지가 가장 중요한 관건이겠다.
하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바로 고객에게 컨텐츠를 무료로 제공할 것인지 여부의 결정일 것이다. Hulu는 시청 중 광고라는 모델로 무료로 컨텐츠를 제공할 수 있었지만, Hulu Plus에서는 이 강력한 무기인 무료 정책을 버렸다. 정체를 맞고 있는 Hulu의 향방이 어떻게 될지 관심이 간다.
하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바로 고객에게 컨텐츠를 무료로 제공할 것인지 여부의 결정일 것이다. Hulu는 시청 중 광고라는 모델로 무료로 컨텐츠를 제공할 수 있었지만, Hulu Plus에서는 이 강력한 무기인 무료 정책을 버렸다. 정체를 맞고 있는 Hulu의 향방이 어떻게 될지 관심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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