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리그 대서양 토요 7게임 vs.고려대OB 4:8 패 (5/27)

지난 시즌에 심하게 발렸던 팀이다. 실점이 11점인 것은 그렇다 치고, 득점이 고작 1점으로 말라버렸다.
이번 경기에서도 점수를 내지 못하는 것은 마찬가지다. 지난번 경기에서 완투를 했던 선수는 나오지 않았으나, 대신 여러명의 투수가 1/2이닝으로 짧게 끊어가면서 우리 공격의 맥을 끊었다. 첫 안타가 3회에 나왔을만큼 공격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반대로 상태의 타격은 활발했는데, 투수가 밀린다기 보다는 맞은 타구가 야수를 피해서 가는 느낌이 컸다. 그나마 연속 안타를 맞은 것은 아니어서 큰 실점을 하지는 않은 채로 중반을 맞았다. 4회 선수들 물갈이가 이루어진 이후부터 타선이 약간 힘을 내면서 4회와 5회 2점씩 내면서 따라가려고 했으나 거기까지였다.

  2017 H리그 대서양  

	2차전 vs.Star Astros 3:13 패 (3/11) 상대의 강함보다는 우리 팀이 실책으로 무너졌다. 그 중에서도 결정적인 에러는 2개나 범했는데, 모두 이닝을 쉽게 끝낼 수 있는 상황에서 나온 것이라 아쉬움이 크다.
	3차전 vs.다이나믹베이스볼 12:3 패 (3/18) 상대 투수를 공략하지 못해서 초반에 승기를 잡지 못한 것이 더 컸다. 투수가 아무리 잘 던진다고 하더라도 3점만 뽑아서는 어쩔 수 없는 것 아닌가.
	5차전 vs.다이나믹베이스볼 13:6 패 (4/22) 대구 여행을 가는 날. 오전 10시 30분 출발이고, 경기는 7시 시작이다. 경기 고등학교에서 경기를 끝내고 집에 와서 옷 갈아입고 다시 수서 역으로 가기에는 빠듯한 시간인데, 그렇다고 경기 참가를 완전히 포기하기에도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