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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9월의 영화
'22년 9월의 영화
2022.10.078월에 기대작들을 모두 개봉하더니, 9월에는 새롭게 개봉하는 영화가 거의 없었다. 시리즈를 보느라 집에서 영화를 본 것도 거의 없다. 고작 1편 관람이라니. Predator (프레데터) 9/19 Disney+ on OLED TV ★★★★★★☆☆☆☆ 1. 영화에 대해서 잘 알고 있었으나, 실제로 본 적이 없음. 2. 후속작들이 모두 볼품 없어서 특별히 찾아볼 이유가 없다가 2-1. 디즈니+ 에 '프레이'가 나왔네. 미국에서는 hulu 통해서 나왔나 본에, 한국은 디즈니+에 있음. 3. 시작은 용병 부대의 임무 수행 얘기다. 어딘가 정글에 들어가서 쏘고, 터트리고 하겠지. 4. 그런데 지구로 뭔가 떨어진 것이 심상치 않다. 5. 게릴라 본부 처들어가서 박살낸 것까지는 예상했던대로 가는데, 탈출하면서 장르 급..
▶[RIP] 장 뤽 고다르 감독 ◀
▶[RIP] 장 뤽 고다르 감독 ◀
2022.10.07장 뤽 고다르 Jean Goddard 1930.12.3 ~ 2022.9.13 1959 'À bout de souffle' 연출 제목 번역제목 제작 관람 비고 À bout de souffle 네 멋대로 해 1960 1995.1.9 VHS Le petit soldat 작은 병정 1963 1995.4.12 VHS Pierrot le fou 미치광이 삐에로 1965 1995.4.26 VHS Les Carabiniers 까라비니에 1963 1995.4.27 VHS La chinoise 중국 여인 1967 1995.5.19 VHS Charlotte et son Jules 샤를롯과 그의 쥴 1958 ? 하이퍼텍 나다 Ten Minutes Older: The Cello 텐 미니츠 첼로 2002 2005.2.21 하이퍼..
'22년 3Q의 독서
'22년 3Q의 독서
2022.10.023Q에도 역시 책은 별로 읽지 않았군. 어느 멋진 일주일: 싱가포르 2014 봄엔, 박현숙 8/8~13 운중도서관 대여 1. 싱가포르 출장을 앞 두고 빌려서 봤다. 2. 싱가포르는 이미 두 번이나 가 봤잖아. 갈만한 곳은 다 가봤으니. 3. 라고 생각했으나, 싱가폴에 다녀온지 벌써 9년이나 되었음. 4. 9년이면 많은 것이 바뀌지 않았을까 하는 마음으로 책을 봤는데 5. 소소한 가게들은 많이 바뀌었지만, 랜드마크가 될 정도의 변경은 없다. 6. 예전부터 있었던 곳 중에서 안 가 본 곳을 발견했는데, 그건 바로 동물원. 7. 일반 동물원도 물론 관심이 있지만, 다른 곳에 없는 나이트 사파리가 눈에 탁 들어온다. 왜 에번스를 부르지 않았지? 2007 황금가지, Agatha Christie 8/14~16 운중..
'22년 3Q의 시리즈
'22년 3Q의 시리즈
2022.10.02Treadstone (트레드스톤) 5/19~7/7 Prime Video on iPad8 ★★★★★★☆☆☆☆ 1. '본 레가시' 였던가, 말로 설명해 주긴 했었는데, 트레드스톤, 블랙브라이어... 1-1. 트레드스톤이 먼저고, 그에 이어서 블랙브라이어가 나왔다. 1-2. 트레드스톤 1호 실험체가 데이빗 웹, 이후 제이슨 본이라고 불리는 그 녀석이고 1-3. 본이 정체를 까발린 탓에 트레드스톤을 폐기하고, 이어진 작전이 블랙브라이어. 2. 이 드라마의 제목은 '트레드스톤'이간 한데, 제이슨 본과 큰 연관이 없다. 3. 1973년 KGB 작전인 '매미' 프로그램의 실험체들이 현대에 다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는 설정이다. 3-1. 시작은 KGB 였는데, 현재에 요원들은 모두 CIA 산하다. 이건 뭐지? 4. '..
R's 싱가포르 여행 1. 다시 여행 초짜가 되어 버렸어
R's 싱가포르 여행 1. 다시 여행 초짜가 되어 버렸어
2022.09.232010년 이후에는 출장이든 개인적인 여행이든 해마다 국외로 나갔더랬다. 많이 나갈 때는 같은 해에 5번이나 갔고 (그 중에 3번이 일본이라는 것이 함정) 적어도 2번은 갔더랬다. 대충 일본 日本 여행이 국내 여행처럼 부담없는 정도까지 되었을 무렵 세상은 멸망했다 팬데믹 상황으로 급변하였다. 운 좋게도 팬데믹으로 넘어가기 직전에 신사유람을 하고 와서, 어지간한 주변인들 중에서는 가장 최근에 외국을 다녀온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데, 그것도 벌써 2년 8개월이 넘어가고 있다. 팬데믹이 완전히 종료되었는지는 모르겠으나, 출입국에 제한이 거의 없는 국가들의 수가 절반을 넘어가면서 슬슬 국제간의 이동이 늘어나고, 공식적인 글로벌 행사도 하나둘씩 재개하고 있다. 이 와중에 구글 Google APAC 에서 주최하는 R..
'22년 1H의 만화
'22년 1H의 만화
2022.09.19시리즈물을 보느라고 만화를 보는 절대량이 줄었다. 연재 중인 만화 책을 사서 읽기는 하나, 대부분 연재물을 단행본화 하는 것이라 1년에 한편 정도만 출간하는 중이라 좀처럼 완결은 되지 않는다. 일본 미디어 100선의 상위권 만화들을 읽고 있는데 진도가 빠르지 않네. 그래서 4분기 단위로 했던 것을 반기 단위로 변경한다. 오무라이스 잼잼 시즌 13 (16화) 2021 카카오웹툰, 조경규 '21/11/2 ~ 22/1/10 카카오웹툰 1. 연 단위 정기적으로 간행하는 시즌이 벌써 13번째 2. 만화라기보다는 식도락에 대한 화보라고 하는 편이 더 맞겠다. 3. 시즌과 동일하게 책이 출간되는 걸 보면, 애초에 출판할 만큼만 계획하고 그린 듯 4. 재미는 잘 모르겠고, 그냥 음식 그림 보려고. Death Note ..
'22년 8월의 영화
'22년 8월의 영화
2022.09.028월은 유난히 영화를 많이 봤으나, 디즈니+ 에 있는 마블/픽사 단편이 꽤 많았다. 장편은 6편 뿐이네. 극장에서는 한국 영화만 관람한 특이한 한 달이었다. 쌓아 놓은 작품들을 여름 방학 맞아서 창고 세일하느라 모두 기대에 미치지 못한 흥행을 올린 듯 하다. 한산: 용의 출현 (IMAX) 8/1 CGV 용산아이파크몰 IMAX관 ★★★★★★★☆☆☆ 1. 조선이 그렇게 만만합니까? 2. 최민식 대신 박해일 2-1. '헤어질 결심'에서 박해일의 목소리가 매우 중저음인 걸 알았다고 썼는데, 이번에는 대사가 거의 없는데. 3. 극장 최대 관중 기록의 '명량' 후속작을, 그것도 두 편이나 버린 CJ 는 '외계+인' 으로 승부를 봐야 하거늘... 4. 개인적인 김한민 감독님과의 친분 때문에 역시나 객관적으로 평가를 ..
▶[RIP] 장 자크 상뻬 (Jean-Jacques Sempé) 삽화가 ◀
▶[RIP] 장 자크 상뻬 (Jean-Jacques Sempé) 삽화가 ◀
2022.08.13장-자크 상뻬 Jean-Jacques Sempé 1932.8.17 ~ 2022.8.11 Franco-Belgian Comics 삽화로 데뷔 전시회 아티스트 전시장 날짜 비고 꼬마 니콜라의 아름다운 날들 Jean-Jacques Sempé 고양아름누리 아람미술관 2011.3.13 서영 제목 원제 출판사 연도 번역 자전거포 아저씨 라울 따뷔랭 Raoul Taburin (une bicyclette à propos de son père) 열린책들 1998 최영선 속 깊은 이성 친구 Âmes sœurs 열린책들 1998 이세욱 뉴욕 스케치 Par avion 열린책들 1998 정장진 얼굴 빨개지는 아이 Marcellin Caillou 열린책들 1999 김호영 랑베르씨 Monsieur Lambert 열린책들 1999 ..
'06 미국 32. 티파니에서 아침 식사를 할 수 있을까?
'06 미국 32. 티파니에서 아침 식사를 할 수 있을까?
2022.08.07'06.9.29 (맨해튼 현지 시각) 기대했던 것 보다 훨씬 더 많은 감흥을 받은 MoMA 에서 나와 5번가 5th Ave. 를 따라 더 북쪽으로 올라간다. MoMA 남쪽에 즐비했던 명품 매장이 여전히 북쪽으로도 이어져 센트럴 파크 Central Park 까지 이어진다. '06 미국 29. 듣던 그대로의 5번가 이제 다음 목적지인 뉴욕 현대 미술관으로 향한다. 록펠러 센터에서 뉴욕 현대 미술관으로 가려면 지금 있는 NBC 스튜디오 쪽으로 돌아서 이동하는 방법이 있지만, 오히려 반대쪽으로 한 블럭 가서 올라가는 길을 택했다. rainism.tistory.com 구치 Gucci , 던힐 Dunhill , 에스카다 Escada , 휴고 보스 Hugo Boss , 루이뷔통 Louis Vuitton , 버버리 B..
'22년 7월의 영화
'22년 7월의 영화
2022.08.01본격적으로 대작들이 연이어 개봉하는 상황이다. 아차하면 개봉작은 놓치게 된다. 아직 대기중인 한국 블록버스터만 3편이 남아있네. Nymphomaniac: Vol. I (님포매니악: 볼륨 1) 7/1 CGV 오리 8관 ★★★★★★★☆☆☆ 1. 변태 감독으로 악명이 높은데, '어둠 속의 댄서' 말고는 본 게 없네. 1-1. '그들 각자의 영화관' 정도 봤구나. 2. 이 영화를 보면 변태 감독 맞다는 걸 확인할 수 있음. 3. 오잉, 스텔란 스카스가드와 샤를로트 갠스부르가 나오네. 3-1. 크리스챤 슬레이터까지... 그리고 역시 샤이아 라보프 맞네. 3-2. 우마 서먼은 첫눈에 못 알아 봤네. 4. 극중극이 8편이나. 그 중에 5개가 vol 1, 3개가 vol 2 5. 사랑... 은 아니고 섹스에 대한 8개의..
'22년 2Q의 독서
'22년 2Q의 독서
2022.07.06개 2005 푸른숲, 김훈 4/9~16 운중도서관 대여 1. 세월호 관련한 기고문은 읽어본 적이 있으나 소설은 처음이다. 1-1. '*의 노래' 도 아직 안 읽어 봄. 역사 소설 별로 안 좋아함. 2. 동네 도선관에 유일하게 미대출 비치된 소설이라서 가볍게 읽는다. 3. 부제가 '내 가난한 발바닥에 관한 기록' 이다. 4. 총 4부로 이루어졌고, 모두 개 '보리'의 시점이다. 4-1. '은아' 같은 스펙터클은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다. 5. 수몰될 마을에서의 성장기와, 어촌에서의 생활기, 악돌이와의 대결과 패배, 주인 없는 보리의 삶. 5-1. 정확하게 기-승-전-결 이네. 6. 사람들의 고단한 삶을 개에 대입했다는 것이 쉬운 평가 7. 그러면 왜 '보리'는 그렇게 고단한 삶을 살아가야 하는가, 고단하기..
'22년 2Q의 시리즈
'22년 2Q의 시리즈
2022.07.06한 분기에 시리즈를 15개나 보다니, 미친건가? 디즈니+의 매우 짧은 단편 시리즈 3개를 빼도, 드라마(+애니) 7개, 예능/시사 5개면 꽤 많구나. 빈지 뷰잉이 대세인 시대에 6~7개의 드라마를 돌려가면서 보다니, 나도 매우 이상하군. 지금 시청 중인 시리즈를 꼽아보니, 방송에서 매주 하는 예능을 제외하고 드라마/애니를 8개 보고 있네. 당신이 혹하는 사이 S2 3.31 ~ 4.13 wavve on PC ★★★★★★☆☆☆☆ 1. 시즌 1에 이어서 다시 음모론 등장 2. 음모론은 끝이 없지. 3. 군부대 내의 총기 사건이나, 집단 실종, 살해 등 미제 사건에 대한 음모론과 4. 시간 여행자라는 비과학의 음모론까지 5. 미제 사건에는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 등판 6. 여운형 암살, 민주화 운동 중에 일어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