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1월의 영화
아직 제대로 일하지 않고 연간 계획을 세우는 것인가. CGV 의 기획전이 거의 없고 신작도 모자르다. 극장에 볼만한게 많지 않네.
Boy Meets Girl (소년, 소녀를 만나다) 1/2 메가박스 Artnine 0관 ★★★★★☆☆☆☆☆ |
1. 첫 실연, 첫 거짓말, 첫 도둑질, 첫 만남, 첫 섹스. 그리고 첫 살인 미수.
2. 레오스 카락스의 첫 연출 영화 2-1. 이후로도 많은 이들이 차용한 제목 '소년, 소녀를 만나다' 3. 누벨 이마쥬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게 (당시에는 그런 이름이 안 붙어 있었지.) 흑백으로 촬영한 영화.v 3-1. 흑백인 이유는 아마도 마지막 장면 때문이 아닐까 싶다. 4. 가장 친한 친구에게 여자를 빼앗긴 알렉스 5. 애인이 자신을 떠날 것임을 예감한 미레이유 6. 그 둘이 서로에게 자신의 속내를 떨어 놓는 곳은 아이러니 하게도 어떠한 대화도 이루어지지 않는 관계가 단절된 파티장 7. 자신이 더 엉망진창이라고 믿는 둘의 대화는 무려 20분이나 이어진다. 8. 소년은 소녀를 만났으나, 그 만남은 서로에게 위로가 될 수 있었을까? 9. 고다르의 점프컷을 연상시키는 곳곳의 암전은 그들의 발화, 혹은 속마음이 더 이상 이어지지 않고 허공으로 휘발해 버린다는 느낌을 준다. 10. 그리고 죽음을 준비하는 미레이유 11. 그녀 집의 방을 흥건히 적신 것은 과연 욕조를 넘친 물인가, 자해한 그녀의 피인가? 12. 스스로 손목을 긋지 못한 미레이유는 자신의 배에 가위를 댄채로 알렉스를 기다린다. 12-1. 문을 열고 들어온 알렉스는 놀라 미레이유를 안지만, 그 때 들고 있던 가위에 찔리고 흰 옷은 피에 물든다. 13. 비로소 둘은 '만나는' 것인가. |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 1/8 wavve on XCanvas ★★★★★★★☆☆☆ |
1. 신정원 감독의 꽤 오랜만의 신작
2. '시실리 2km' 으로 극찬을 받고 있지만 안 봤으니 모르겠고, 취향을 타는 것 같다. '차우'는 직접 봤으나 소문만큼 먹을 것은 없었다. 3. 신작의 각본은 장항준. 그래도 선뜻 눈이 가지 않네. 4. 앗, 하는 사이에 개봉관에서 내려가버렸고, 결국에는 스트리밍 서비스로 볼 수 밖에 없었는데, 보고나니 왜 놓쳤나 싶을 정도로 좋다. 4-1. 하지만 이번 작품도 취향은 탈 것이다. 5. 이정현, 이미도, 양동근... 그리고 많이 낯이 익어서 자세히 보니 서영희까지. 5-1. 김성오는 처음 보는 듯 했는데, 다른 사진에서 머리 풀어헤친 것을 보니 이런 저런 영화에서 깡패 행동원으로 많이 나온 배우네. 6. 외계에서 온 '언브레이커블' 이 음모론이 아니라 현실이라는 설정인데, 영화 '언브레이커블' 과 거의 유사하다. 6-1 '지구를 지켜라' 와도 비슷한 설정이나, 그만큼의 상징을 내포하고 있지는 않아서 가볍다. 7. 그런데 조금 지나고 나니 이 설정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8. 소희가 독살을 당했다가(!) 다시 깨어난 이후로는 그냥 죽지 않는 인간들이 드글대는 소동극으로 변한다. 9. 신정원 감독의 영화에서는 뜬금없는 드립이 매력이라고 하는데, 예를 들면 소희를 붙잡고 울던 만길이 상조회사 직원에게 '홍어 무침은 별도에요?' 라고 묻는 장면은 '괴물'에서의 장례식장에 나타난 경찰과 비교했을 때 그만큼의 재미를 주지 않는다. 10. 내 취향이 이상한 것인지 다른 장면에서 터졌는데, 이미도는 등장할 때마다 터지고, 양동근이 자신의 무기(?)에 당하는 장면에서도 터졌다. 11. 과장된 코믹 연기에 큰 거부감이 없다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11-1. 거부감이 있다면 보지 않는 것을 권함. 12. 이번주부터 wavve 가입자는 추가 구매 없이 마음껏 볼 수 있습니다. |
Moonraker (007 문레이커) 1/13 wavve on XCanvas ★★★★★☆☆☆☆☆ |
1. 11번째 007 영화.
1-1. 그런데 전편에서 '유어 아이즈 온리'로 돌아온다고 하지 않았나? 2. 전작인 '나를 사랑한 스파이' 랑 뭐가 다르지? 배경이 바다냐, 우주냐 차이 정도잖아. 2-1. 게다가 죠스도 나오고. 2-2. 죠스가 말을 할 줄 안다는 점이 다르다! 3. 007을 본적이 없는데도 뭔가 익숙하다면 그건 '킹스맨'을 봤기 때문일 것이다. 4. 미국 회사가 NASA 에 납품한 우주선이 탈취당했는데, 왜 영국이? 5. 이러쿵 저러쿵 상대의 기지에 잠입하여 폭파시키고 아름답게 마무리... 라고 '나를 사랑한 스파이'에 대해서 썼지. 5-1. 잠수함을 우주선으로 바꾸면 '두번 산다' 잖아... 라고 썼는데, '문레이커 잖아. 6. 원작에는 나찌 스파이가 나온다는데, 인종청소하는 걸 보면 나찌와 그리 다르지는 않네. 7. 하늘에서 떨어져도 부상 없이 멀쩡한 죠스는 과연 우주 공간에서도 살 수 있었을까? 8. 그나저나 우주복 안 입고 (우주복만 안 입은게 아니지) 대기권 진입하는 본드와 굿헤드는 과연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인가? 9. 나는 뭐 그냥 그러려니 하는데, '괴작'으로 평가한 teus 님의 설정 오류 지적은 link 참조 (https://teus.tistory.com/606?category=402257) 10. wavve 이용권만 있으면 007 시리즈 전편을 모두 시청할 수 있습니다. |
カメラを止めるな!スピンオフ: ハリウッド大作?! (카메라를 멈추면 안 돼! 스핀오프 할리우드 대작전!) 1/14 wavve on XCanvas ★★★★★★★☆☆☆ |
1. C급으로 성공한 영화의 속편은 보통 망한다. 하지만 이 속편은 영리한 편.
2. 전편의 성공 공식을 버리지도 않고, 성공 공식을 그대로 따르면서 스케일만 키우는 것도 아니다. 3. 오히려 욕심을 버리고, 전편의 성공 공식을 그대로 쓰면서도 마치 서비스와도 같이 스케일을 줄였다. 3-1. 실제로도 서비스편인 듯. TV 용으로 만들었다. 4. 영화를 찍는 영화이고, 영화를 찍는 영화를 찍은 영화가 ending credit 에 나오는 것도 동일 5. 전작의 거의 모든 캐릭터들이 그대로 이어서 등장한다. 6. 동일한 좀비물 생방속 제작 설정. 7. 동일한 상황 속에서 벌어지는 동일한 정도의 해프닝 포함. 8. 전편을 본 사람에 대한 서비스라서 큰 기대는 안 하는 편이 낫다. 9. 동일하게 wavve 고객은 추가 결재 없이 마음껏 볼 수 있고. 10. 넷플릭스, 왓챠 등에 없고, 헐 wavve 에만 있네. 옷홍. |
Dances with Wolves (늑대와 춤을) 1/15 CGV 판교 7관 ★★★★★★★★☆☆ |
1. 작년 연말 즈음에 극장 재관람 영화 목록을 정리하다가 '버팔로 사냥 신을 극장에서 다시 보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1-1. 21년에 재개봉이 뙇. 2. 하지만 70mm 로 상영하는 것이 아니기에 아쉬움은 있다. 3. 제목에 '디 오리지널' 이라고 붙었는데 뭐가 다른거지? 상영 시간도 180분 정도라서 확장판/극장판은 아닌 것 같은데. 4. 90년 제작하고, 91년에 국내 개봉해서 대한극장 70mm 로 봤다. 너무 길어서 다시 본 적은 없지만, 많은 장면들이 기억나긴 하네. 4-1. 죽을 생각하고 남군 앞으로 말 달리는 장면은 '비트'에서 그대로 나오기도 하고. 4-1-1. 남북전쟁이긴 한데, 별 관심이 없어서 유니폼만 보고는 남군인지, 북군인지 구분 못하겠다. 북군이겠지. 4-2. '주먹 쥐고 일어서' 나 '머리속의 바람' 같은 인디언 식 작명은 코미디에서도 많이 써먹었다. 4-3. 무엇보다도 버팔로 사냥 장면. 사실 3시간 필요 없고, 이거 10분만 봐도 끝이지.v 4-4. '늑대와 춤을, 나는 머리 속의 바람이다. 우리는 영원한 친구다.' 이것도 여기 저기서 많이 차용했다. 5. 인디언과의 교유를 다루고, 북군의 멍청함 내지는 오만함을 보여주기에 수정주의 서부극이라고 평가할 수도 있겠으나, 여전히 포니족을 전형적인 서부극의 인디언과 동일하게 모사하였기에 한계는 있다. 5-1. 결혼도 백인이랑 한 거잖아. 6. 초반에 던바를 세지윅으로 보낸 소령은 왜 권총 자살을 했을까나? 그것도 'Long live the King/Queen' 이라니? 뭔 의미가 있나? 7. 괜찮은 영화이긴 한데, 작품/감독/촬영 등 아카데미 7개를 몰아줄 만 했을까? 미국 만세 내용이라서 그런가? 8. 감독 데뷔작으로 7개 부문 수상한 것이 수상해서 그런지, 케빈 레이놀즈가 대신 연출해 줬다는 소문이 있었는데, 그 이후로 잠잠한 것을 보니 헛소문이었던 듯. 8-1. 이후 연출한 영화가 2편 뿐이고 별로인 걸 봐서는 연출력을 인정 못 받은 건 사실이다. 촬영 감독이 많은 역할을 했나보지. 9. 존 베리의 음악은 오리지널 스코어 상에 어울린다. 존 던바의 메인 테마뿐 아니라 버팔로 사냥에 깔리는 음악이 아주 그만이다. 막상 사냥 때 나오는 'The Buffalo Hunt' 보다는 버팔로를 추적할 때 깔리는 'Journey to the Buffalo Killing Ground' 가 더 좋다. |
Extraction (익스트랙션) 1/17 Netflix on XCanvas ★★★★★★☆☆☆☆ |
1. 넷플릭스 제작 영화를 넷플릭스 에서 본 건 처음.
2. '식스 언더그라운드' 보다 흥행이 잘 되었다고 하는데, 여기는 흥행 기준을 어떻게 잡지? 시청 시간이나 시청 건수의 점유율 비율대로 매출을 나누는 건가?v 3. '내용은 없는데 재미있다'는 의견과 '액션은 볼만한데 재미는 없다' 라는 의견이 있네. 4. 인도 마약왕 vs. 방글라데시 마약왕의 세력 다툼에 낀 용병 얘기인데.. 5. 어쨌든 무작정 들어가서 인질 구해오는 내용이라 내용은 당연히 없다. 6. 하지만, 아무런 내용이 없어도 액션 하나로 재미를 준 '레이드'라는 영화도 있잖은가. 7. 감독이 스턴트맨 출신이라 액션 자체는 볼만한데.. 8. 패착은 영화가 너무 길다는 것이다. 내용이 없으면 액션을 압축해야 하는데, 시간은 2시간을 거의 꽉 채우느라 액션의 쾌감이 한계 효용처럼 체감한다. (자막이 열라 길긴 하다.) 8-1. 이런 영화는 1시간 30분 정도가 적정. 9. 그래서 죽은건가? 속편이 나온다는 걸 보면 살아있나 봄. 10. 결말이 영 껄쩍지근하다. 프로 용병이 복수를 한다는 것 자체가 어설프고 감정적이다. 10-1. 복수를 하려면 돈을 안준 사주가 대상이어야 하지 않나? 왜 납치범을 죽여? |
葉問 (엽문 2 특별판) 1/17 wavve on XCanvas ★★★★★★☆☆☆☆ |
1. '엽문' 본지 1년 넘은 것 같은데. 19년 8월에 봤네. 2편 봐 줘야지.
2. 중간에 뭔 일이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본토를 떠나서 홍콩의 삶. 3. 본토 살기 어려워서 홍콩으로 갔다고 하는데 별 다르지 않네. 4. 일본군이 아니라 홍콩의 무도인들의 텃세가 문제 5. 그중의 한명은 삼모 형님. 6. 무도인들의 텃세를 극복하는 전반과, 영국인들과의 인종 대결하는 후반으로 나뉘는데, 둘 다 뭐... 7. 삼모 형님이 양키 복서에게 시합 중 사망한 것을 복수하는데.. '록키 4' 랑 뭐가 다른가? 8. 황량이라는 제자가 나와서 전형적인 민폐 역할을 하는데, 과연 3편 이후로도 나올 것인가? 9. 부인 역할의 슝다이린은 너무 안 어울리지 않는가? 키도 전쯔단 (견자단) 보다 크고.. 10. wavve 에 일반판과 특별판이 있습니다. 일반판은 7일에 1,200원, 특별판은 2,500원에 볼 수 있습니다. 10-1. 특별판만 봤기에 일반판과 뭐가 다른지는 모르겠음. |
Predestination (타임 패러독스) 1/18 CGV 오리 7관 ★★★★★★★☆☆☆ |
1. 제목이 타임 패러독스, 'Predestination' 보다는 훨씬 직관적이다.
1-1. 실제로 타임 패러독스가 중심에 있는 내용이기도 하고. 1-2. 그런데 한국 포스터에 마치 원제가 'Time Paradox' 라고 영어로 박아 놓을 필요까지야. 2. 존 윅의 한줄 요약이 '개가 개죽음을 당해서 개빡친 개주인...' 이라면, 이 영화의 한줄 요약은 '내가 나와의 사이에 나를 낳고, 나를 죽이고, 나에게 죽는...' 정도가 될까나? 3. 영화에 대한 사전 정보를 하나도 갖지 않은 채로 영화를 봤으나, 워낙 앞쪽부터 뿌려놓은 것이 많아서 금방 결말을 예측할 수 있었다. 4. 나를 낳은 자는 누구지? 나의 어머니는 나이고, 나의 아버지도 나인 것을... 4-1. 주크박스에서 나오는 노래가 'I'm my own grandpa' 라고 하는구먼. 5. '당신의 인생을 망친 사람'이 누구지? 당신 자신, 아니면 혹은 로버슨? 6. 암만해도 로버슨이 다 짜 놓은 것 안에서 놀아나는 것 같은데. 7.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 '수탉이 먼저이니라.' 8. 미혼모 역의 사라 스누크는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은데, 실제로 본 적이 없네. 8-1. 조디 포스터 닮았다는 얘기가 있는데, 그래서인 듯. 9. 시간 이동 장치가 아무리 봐도 바이올린 케이스인데, 깐따삐야 별의 기술력에 대한 오마쥬 아닙니까? |
Interstellar (IMAX) (인터스텔라) 1/19 CGV 판교 IMAX관 ★★★★★★★★☆☆ |
1. 이게 벌써 2014년 개봉이네.
2. 용아맥에서 보긴 했으나, 1.43:1의 비율이 아니었다고. 2020년 재개봉에 와서야 국내 처음으로 1.43:1 비율로 개봉했으나, 용아맥 말고는 그 비율의 IMAX 극장이 없다고. 2-1. 근데 용아맥이 아니라 판교 IMAX관에서 봤음. 3. 두 번 보기는좀 지겨울 것이라고 생각했으나, 그런대로 3시간동안 재미있게 봤음. 4. 내용을 다 알고 있으니까 영화를 보는 동안 다른 생각을 하게 된다. 5. 첫번째 의문. 브랜드 교수의 연구가 완성될 때까지 토성 근처의 웜홀이 안정적으로 존재할 것이라는 전제는 어떻게 했는가? 이 불안을 기초로 플랜 A 를 짜다니. 5-1. 쿠퍼 우주 정거장을 만들 정도의 기술력이면 거대 우주 정거장으로 인류를 대피시키면 되지 않을까 싶다. 6. 두번째 의문. TARS 가 블랙홀에 들어가서 방정식을 풀기위한 정보를 수집했다고? 그걸 쿠퍼한테 전달했다고? 블랙홀 내에서 어떻게 통신이 가능한지 아는 사람 있나? 7. 세번째 의문. 밀러 행성에 가고 나서야 밀러가 착륙한지 얼마 안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 그 시간 흐름에 대해서는 이미 다 계산을 할 수 있는 상황 아니었나? 8. 마지막 의문. 만 박사가 그렇게 적극적으로 플랜 A 를 주도한 사람이라면, 다른 11개 행성의 가능성을 모르는 상태에서 만 행성의 현실만으로 이렇게 절망할 수 있는가? 8-1. 부가로 딸 브랜드 박사는 그렇게 무책임하게 직감만으로 에드먼즈 행성에 가자고 주장하는 건 이해가 가나? 9. 영화를 다 보고난 후 드는 의문. 이런 영화를 천만명이나 봤다고? 바로 다음 작품인 '덩케르크'는 3백만이 안되고, 가장 흥행이 된 '닭나라'도 7백만이 안됐다. |
The Kid (키드) 1/28 CGV 오리 8관 ★★★★★★★☆☆☆ |
1. 찰리 채플린의 영화를 극장에서 본 것은 처음.
2. 예전에도 몇 편 개봉했지만 기회가 닫지 않았네. 2-1. 이번에는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재개봉하였다. 크라이테리온일까? 2-2. 100주년 기념이라고 하는데, 그렇다면 앞으로 몇 년 후에 '위대한 독재자' 같은 것도 100주년으로 개봉하려나? 3. 씨네하우스의 정우진 대표가 찰리 채플린을 좋아해서 많이 개봉했던 것 같다. 4. 사실 찰리 채플린을 그리 좋아하지는 않기 때문에 '모던 타임즈' 말고 장편 본 기억이 없다. 4-1. 초기의 짧은 것들은 모음집 같은 걸로 많이 보기는 했다. 그런데 다 기억이 나지는 않는군. 5. '키드'가 최초의 극장용 장편이라고 하는데, 그 후 십 몇년이 지난 작품과 캐릭터가 거의 같다. 물론 그 보다 수년전의 단편에서도 캐릭터가 같다. 6. 게다가 대부분의 영화에서 맡은 배역명은 별다른 이름도 없이 The Tramp. 7. 어린 아이 역할로 나온 재키 쿠건은 유명한 것에 비해서 다른 작품 출연한 걸 들어본 적은 없는데, 검색해 보니 무려 148편에 출연했구나. 대부분 TV 시리즈라서 잘 모름. 8. 영화 내용은 짧은만큼 간단하다. 어머니가 버린 아이를 떠맡은 부랑아와 아이의 가족애 정도? 9. 아이를 버린 어머니가 다시 해피 엔딩을 맞는 것은 좀 맘에 안 드는 부분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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