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의 Android, 일본에서 성공할 수 있을까?
日 DoCoMo, Google의 신형 OS 탑재한 태블릿PC 출시할 예정
원문 : Nikkei 2011.1.1
일본 NTT 도코모 NTT DoCoMo는 오는 3월 말까지 자사 휴대전화 회선을 사용하는 신형 태블릿 PC를 출시할 계획이다. 구글 Google 이 터치스크린 탑재 태블릿 PC에 적합한 새로운 운영 체제를 빠르면 1월 안에 전세계 출시하는 데 맞춰 LG전자가 해당 운영 체제를 탑재한 태블릿 PC를 일본 시장을 대상으로 개발한다. NTT 도코모는 구글의 새로운 운영 체제를 탑재한 태블릿 PC로 애플 Apple 의 아이패드 iPad 에 대항할 방침이다.
새로운 운영 체제를 사용하면 단말기 조작성과 소프트웨어 제어 성능이 높아지고, 대형 TV와의 연계 기능 등을 강화할 수 있다. 애플도 자체 운영 체제를 탑재한 아이패드 후속 기종을 개발 중인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태블릿 PC 운영 체제 분야에서도 구글과 애플을 주축으로 세계 시장 주도권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일본에서 NTT 도코모가 출시하는 LG 태블릿 PC는 화면 크기가 8인치대 후반으로 애플의 아이패드 (9.7인치)와 삼성 전자 갤럭시 탭 Galaxy Tab (7인치)의 중간 크기다. 미국에서는 모토롤라 Motorola 가 신형 운영 체제를 탑재한 태블릿 PC를 공개할 예정이다.
구글은 화면 크기가 한층 더 큰 태블릿 PC에 적합하도록 스마트폰 운영 체제 안드로이드 Android 를 개선할 계획으로, 현재 신형 운영 체제는 개발의 최종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보여진다. 단말기 제조 업체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는 신형 운영 체제를 자유롭게 사용하여 조작성이 높은 단말기와 애플리케이션 개발이 가능하다.
신형 운영체제는 비교적 큰 화면상에서도 고속으로 터치 패널 조작이 가능하며 코드 연결, 무선을 통한 AV 기기와 동영상 공유 등 태블릿 PC만이 가능한 기능의 개발이 용이해진다. 3D 화면도 지원하며 한차원 높은 성능의 단말기 상품화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의 태블릿 PC는 주로 4~7인치 화면을 기준으로 하는 스마트폰의 운영체제를 탑재, 태블릿 PC 특성을 살린 제품의 개발이 어렵다고 평가되었다.
미국 시장 조사 기관에 따르면 2013년 전세계 태블릿 PC 시장 규모는 약 6,600만대로, 작년 전망보다 약 5배 성장한 규모가 될 전망이다. 애플 외에도 델 Dell 과 샤프 Sharp 가 태블릿PC를 출시하고 있지만 탑재된 운영 체제는 스마트폰 전용이었다. 신형 운영 체제 등장은 태블릿 PC 시장 확대를 가속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애플의 아이폰 iPhone 이 죽어가던 PDA를 되살려 스마트폰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주었다. 이미 죽어서 관 속에 묻혔던 태블릿 PC 역시 패드라는 이름으로 관 뚜껑을 열고 다시 나오고 있다.
갤럭시 탭을 잠깐 사용해본 소감으로는 아무래도 운영 체제가 커다란 화면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아이패드 역시 마찬가지였다.) 이번에 나올 안드로이드 태블릿 버전(?)을 기대해 봐야겠다.
갤럭시 탭을 잠깐 사용해본 소감으로는 아무래도 운영 체제가 커다란 화면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아이패드 역시 마찬가지였다.) 이번에 나올 안드로이드 태블릿 버전(?)을 기대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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