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S 2010 - 삼성전자
WIS (World IT Show) 2010
2010.5.25~28 COEX A,C,D홀
지난 WIS 2009 보기
WIS 2010 SK텔레콤 부스 보기
WIS 2010 KT 부스 보기
WIS 2010 LG전자 부스 보기
2008 년부터 시작된 World IT Show.... 국내 IT 전시회가 통합된만큼 가장 큰 전시회인데, 나오는 것들이라고는 전부 해외에서 이미 발표한 것들.
뭐 새로운게 있으려나 하는 마음으로 한번 가 봤다. (물론 대기업만 보고 온다.)
삼성전자 역시 LG전자와 별 다른 특별한 아이템은 없었다. 사실 IT 가전쪽에 특별한 트랜드가 있는 것도 아니고.. 그저 3D 유행에 영합한 구성일 뿐이다. 전시장은 대략 흰색인지라.. SK텔레콤+삼성이 흰색, LG전자+KT가 검은색... 뭐 그렇다고 이렇게 짝짝꿍을 하고 있는 건 아니다.
유일하게 위쪽이 open된 구조여서 더 넓어 보일 수도 있지만, 더 싸구려 같이 보일 수도 있는데... 느낌은 후자...
3D 디스플레이와 스마트폰이 중심인 것은 삼성전자도 마찬가지이지만, PC, 노트북 등은 훨씬 빈약하고 대신 Yepp 등의 portable device쪽이 좀 있다. 그리고 Green IT 쪽이 두근두근 Tomorrow와 묶여서 일정부분 자리를 차지하고 있고.
3D 디스플레이
역시 전면에 내세운 것은 3D이다. 스마트폰이 LG전자에 비해서 부실한 것을 보충하려는 듯, 3D쪽은 물량이 많이 투입되었다.
3D 디스플레이를 최전방에 배치했다. 그것도 멀티비젼 큐브로... 3D로 제작된 디스플레이 광고와 3D 공연 실황 영상을 커다란 화면으로 계속 상영하고, 전시장 안쪽에는 역시 shutter glass 방식의 입체 안경을 착용하고 볼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해 놨다. 물량 면으로는 LG전자를 완전히 압도.
사실 이번 전시회 참관 전까지만 하더라도 박지성과 이청용이 나오는 축구 3D 광고가 LG전자 것인지 알았더랬다. 몇년 전에 LG 타임머신 TV에 박지성이 나왔었거든. 경쟁사 광고 모델을 같은 아이템에 갖다 쓰는 것은 좀 지양해야 하는거 아닌가? 예전에는 그런 상도덕은 상식이었는데....
안경을 써야 하는 편광 또는 shutter glass 방식의 단점을 해결할 만한 것이 뭐가 있을까 싶지만, 일단 삼성에서 선방을 쳤다. 비안경식 3D LFD라고 하는데. LFD가 뭔가 하고 찾아봤지만 wiki에는 나오지도 않는 약어. Large Format Display라니.. TFT, LCD, LED, PDP 등 기존에 약자만 봐도 대략 구현 방식이 짐작 가던 용어와는 완전히 궤를 달리하네 그려.
이름을 보고서는 어떻게 구현되는지 전혀 알 수 없고...
비안경식이라는 장점을 얻기에는 잃는 것이 너무나 많은데 디스플레이의 두께가 좀 두꺼워진 것은 차치하고라도... 3D로 볼 수 있는 위치가 딱 한점으로 한정된다는 것... 2.5m 정면에서 보는 경우에만 입체로 보이고, 10cm만 좌우로 벗어나도 입체가 아닌 그냥 2개의 겹쳐진 영상이다. 화면도 shutter glass에 비해서 흐릿하고.
역시 홀로그램의 대체가 되기는 부족한 기술...
그리고 Display
아무래도 아직은 일반 디스플레이 패널에도 집중해야 할 시기이긴 하다. 기존의 평판 디스플레이 시리즈를 모두 전시해 놨는데, 아무래도 그것은 9 series를 돋보이게 하는 장치. 여기의 주인공은 9 series LED TV이다. 55인치 디스플레이의 두께가 고작 8mm (공식 발표로는 7.98mm이라고 하니..)
자세히 보면 display pannel만 세워 놓고, 튜너와 external 연결 단자, 전원 등은 모두 아래쪽에 박스 타입으로 내려 놓은 것이다. 벽에다 걸면 다른 것과 별 차이 없겠지만, 스탠드로 세워 놓으면 나름 경쟁력 있다고 할 수 있으려나?
얇고, 크고, 밝고 경쟁에서 조금 다른쪽으로 접근하는 경향도 있는데, LG전자에서는 이런 모습이 보이지 않아서 아쉬웠다. 아, 그쪽은 DLNA가 있었나?
삼성전자에서는 인터넷 TV를 내세웠는데, 여러 인터넷 회사와 협력하여 TV에서 인터넷을 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했고, TV 앱스토어도 만들었다. (도대체 앱스토어가 몇개야?)
작년쯤인가 전시회에 나왔던 스마트 리모콘도 별도로 전시...
빈약한 Smart Phone
전시회 개막전 보도 자료에까지 갤럭시 S의 전시가 예정되어 있었지만 이것은 훼이크고 실제 전시에서는 빠져 있었다. 웨이브폰도 있었지만, 역시 사람들의 관심은 온통 갤럭시 A. 전시회라는 장소를 봤을 때, 그리고 갤럭시 A가 이미 출시되었다는 사실을 감안해 보면 갤럭시 S의 출품 취소는 참... 어차피 디자인도 다 공개되었고, 이통사에 망연동 시험까지 들어와서 출시를 앞두고 있는 상황인데.. 게다가 해외 전시회에서는 벌써 공개했었잖아. 두고두고 욕먹을 짓임은 분명하다.
갤럭시 S를 갤럭시 A와 같이 전시하면 A의 판매에 악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을 지도...
Eco Friendly?
햄촤를 비롯해서 잘 나가는 걸그룹 언니 4명을 참여시킨 '두근두근 Tomorrow' 캠페인이 최근에는 환경 친화적인 기업이라는 것을 알리기 위한 수단으로 변질(?)되어 진행되고 있다. 페트평을 재활용해서 뭘 만든다든지, 지하에 정수 시설을 만들었다든지 하는게 그것인데, 자사 공장 환경이나 잘 챙겼으면 한다.
2010.5.25~28 COEX A,C,D홀
지난 WIS 2009 보기
WIS 2010 SK텔레콤 부스 보기
WIS 2010 KT 부스 보기
WIS 2010 LG전자 부스 보기
2008 년부터 시작된 World IT Show.... 국내 IT 전시회가 통합된만큼 가장 큰 전시회인데, 나오는 것들이라고는 전부 해외에서 이미 발표한 것들.
뭐 새로운게 있으려나 하는 마음으로 한번 가 봤다. (물론 대기업만 보고 온다.)
삼성전자 역시 LG전자와 별 다른 특별한 아이템은 없었다. 사실 IT 가전쪽에 특별한 트랜드가 있는 것도 아니고.. 그저 3D 유행에 영합한 구성일 뿐이다. 전시장은 대략 흰색인지라.. SK텔레콤+삼성이 흰색, LG전자+KT가 검은색... 뭐 그렇다고 이렇게 짝짝꿍을 하고 있는 건 아니다.
유일하게 위쪽이 open된 구조여서 더 넓어 보일 수도 있지만, 더 싸구려 같이 보일 수도 있는데... 느낌은 후자...
3D 디스플레이와 스마트폰이 중심인 것은 삼성전자도 마찬가지이지만, PC, 노트북 등은 훨씬 빈약하고 대신 Yepp 등의 portable device쪽이 좀 있다. 그리고 Green IT 쪽이 두근두근 Tomorrow와 묶여서 일정부분 자리를 차지하고 있고.
3D 디스플레이
역시 전면에 내세운 것은 3D이다. 스마트폰이 LG전자에 비해서 부실한 것을 보충하려는 듯, 3D쪽은 물량이 많이 투입되었다.
삼성 Logo 보다 더 눈에 띄는 3D
뒤쪽에는 사람들이 입체 안경을 쓰고 볼 수 있는 자리 마련.
3D 디스플레이를 최전방에 배치했다. 그것도 멀티비젼 큐브로... 3D로 제작된 디스플레이 광고와 3D 공연 실황 영상을 커다란 화면으로 계속 상영하고, 전시장 안쪽에는 역시 shutter glass 방식의 입체 안경을 착용하고 볼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해 놨다. 물량 면으로는 LG전자를 완전히 압도.
사실 이번 전시회 참관 전까지만 하더라도 박지성과 이청용이 나오는 축구 3D 광고가 LG전자 것인지 알았더랬다. 몇년 전에 LG 타임머신 TV에 박지성이 나왔었거든. 경쟁사 광고 모델을 같은 아이템에 갖다 쓰는 것은 좀 지양해야 하는거 아닌가? 예전에는 그런 상도덕은 상식이었는데....
안경을 써야 하는 편광 또는 shutter glass 방식의 단점을 해결할 만한 것이 뭐가 있을까 싶지만, 일단 삼성에서 선방을 쳤다. 비안경식 3D LFD라고 하는데. LFD가 뭔가 하고 찾아봤지만 wiki에는 나오지도 않는 약어. Large Format Display라니.. TFT, LCD, LED, PDP 등 기존에 약자만 봐도 대략 구현 방식이 짐작 가던 용어와는 완전히 궤를 달리하네 그려.
이름을 보고서는 어떻게 구현되는지 전혀 알 수 없고...
비안경식이라는 장점을 얻기에는 잃는 것이 너무나 많은데 디스플레이의 두께가 좀 두꺼워진 것은 차치하고라도... 3D로 볼 수 있는 위치가 딱 한점으로 한정된다는 것... 2.5m 정면에서 보는 경우에만 입체로 보이고, 10cm만 좌우로 벗어나도 입체가 아닌 그냥 2개의 겹쳐진 영상이다. 화면도 shutter glass에 비해서 흐릿하고.
역시 홀로그램의 대체가 되기는 부족한 기술...
그리고 Display
아무래도 아직은 일반 디스플레이 패널에도 집중해야 할 시기이긴 하다. 기존의 평판 디스플레이 시리즈를 모두 전시해 놨는데, 아무래도 그것은 9 series를 돋보이게 하는 장치. 여기의 주인공은 9 series LED TV이다. 55인치 디스플레이의 두께가 고작 8mm (공식 발표로는 7.98mm이라고 하니..)
자세히 보면 display pannel만 세워 놓고, 튜너와 external 연결 단자, 전원 등은 모두 아래쪽에 박스 타입으로 내려 놓은 것이다. 벽에다 걸면 다른 것과 별 차이 없겠지만, 스탠드로 세워 놓으면 나름 경쟁력 있다고 할 수 있으려나?
얇긴 얇다. 이전 series 모델은 두께 비교 대상으로 나온 느낌..
옆에서 보면 더 확실하게 얇다.
얇고, 크고, 밝고 경쟁에서 조금 다른쪽으로 접근하는 경향도 있는데, LG전자에서는 이런 모습이 보이지 않아서 아쉬웠다. 아, 그쪽은 DLNA가 있었나?
삼성전자에서는 인터넷 TV를 내세웠는데, 여러 인터넷 회사와 협력하여 TV에서 인터넷을 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했고, TV 앱스토어도 만들었다. (도대체 앱스토어가 몇개야?)
작년쯤인가 전시회에 나왔던 스마트 리모콘도 별도로 전시...
빈약한 Smart Phone
전시회 개막전 보도 자료에까지 갤럭시 S의 전시가 예정되어 있었지만 이것은 훼이크고 실제 전시에서는 빠져 있었다. 웨이브폰도 있었지만, 역시 사람들의 관심은 온통 갤럭시 A. 전시회라는 장소를 봤을 때, 그리고 갤럭시 A가 이미 출시되었다는 사실을 감안해 보면 갤럭시 S의 출품 취소는 참... 어차피 디자인도 다 공개되었고, 이통사에 망연동 시험까지 들어와서 출시를 앞두고 있는 상황인데.. 게다가 해외 전시회에서는 벌써 공개했었잖아. 두고두고 욕먹을 짓임은 분명하다.
갤럭시 S를 갤럭시 A와 같이 전시하면 A의 판매에 악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을 지도...
Eco Friendly?
햄촤를 비롯해서 잘 나가는 걸그룹 언니 4명을 참여시킨 '두근두근 Tomorrow' 캠페인이 최근에는 환경 친화적인 기업이라는 것을 알리기 위한 수단으로 변질(?)되어 진행되고 있다. 페트평을 재활용해서 뭘 만든다든지, 지하에 정수 시설을 만들었다든지 하는게 그것인데, 자사 공장 환경이나 잘 챙겼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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