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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신한은행 My Car 프로야구 삼성:두산 2차전
3월 25일 (일) 14:00 ~ 16:48 잠실 야구장
4:5 두산 승 (W) 장원준 (L) 아델만
322블럭 14열 155~157번석. 은서, 서영과 함께

2018년이 되었다. 스폰서가 바뀌어서 이제는 신한은행 My Car 프로야구라는 발음하기 어색한 리그다.
개막전부터 보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았으나, 바쁜 관계로 예매 시간을 놓쳐서 그나마 예매하기 쉬웠던 2연전의 두번째 경기를 예매했다. 두산 치어리더 뒤쪽 자리로 1석이 비어서 먼저 예매를 하고, 혹시나 은서와 서영이 같이 간다고 하면 같이 가기 위해서 중앙 3연석을 또 예매하였다. 결국은 같이 가기로 결정.

개막 시리즈는 다 같이 가 줘야지.


작년 개막 3연전 관람시 뵈었던 분을 올해 혹시나 또 뵐 수 있을까 했는데, 어제 보고 갔다는 기사만 있고 오늘 경기에 왔다는 내용은 없다. 하도 자주 오니까 이제 기사거리도 안되는 것인가? 분명 오긴 왔을거야.

오늘의 시구는 동계 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트 1,500m 에서 아시아 선수 최초로 메달을 땄다는 김민석 선수다. 어제 이상화 선수에 이어서 오늘까지, 그리고 타 구장에서도 동계 올림픽 스타들의 시구가 계속된다.

시구 레디


작년도 2위와 9위의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린드블럼 Josh Lindblom 의 난조 때문에 어제 경기는 패했다. 혹시나 오늘 새로운 외국인 투수 후랭코프 Seth Frankoff 가 등장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2선발은 장원준이다. 장원준은 직관할 때 지지 않는다. 하지만 그건 제작년 가을 한정이었더라.

7년간 보이던 얼굴이 없다.


오늘도 시작부터 난타를 당한다. 어제에 이어서 작년도 타점왕의 위력을 유감없이 보여주는 러프 Darin Ruf 에게 적시타를 맞으며 1회부터 실점을 시작하더니, 이어서 FA 이적 이후 홈런을 쳐대기 시작한 이원석에게 삼리런을 맞으면서 오늘도 망할 징조를 보였다. 역시나 1회에 망하는 장원준이다.


하지만 약간의 희망도 있는 것이 삼성의 새 외국인 투수 아델만 Tim Adleman 도 별로 좋아보이지는 않는다는 점이다. 시작부터 사구와 4구를 내 주면서 불안하더니 계속해서 볼이 높다. 비록 양의지의 병살타로 흐름이 끊기긴 하였으나 1회 공격에서 바로 추가점을 낼 수 있었다.


그리고 장꾸준은 여전했다. 1회는 망했지만, 2회부터 안정을 찾아가면서 결국에는 7회까지 버텨냈다. 2회 볼넷과 안타가 하나 있었지만, 3회부터 6회까지는 한명의 주자도 내보내지 않았으며, 7회에도 안타 1개만 내어주면서 안정적인 피칭을 했다.

떡에는 떡으로 맞선다.


1회부터 불안하던 아델만은 두산의 외국인 타자 프랭코프 Jimmy Santiago Paredes Terrero 에게 홈런을 맞는 것을 시작으로, 3회에는 4개의 집중타와 박해민의 대단한 실책이 겹쳐지면서 결국에는 동점까지 허용하고 말았다. 하지만 4회 이후부터는 높았던 제구가 낮아지면서 투수구도 줄이며 7회 2사까지 버텨냈다. 3회까지 59개의 공을 던졌으니, 만약 여기서 더 밀어붙였다면 4회에 조기 강판되면서 시범경기 때 나왔던 퇴출 후보생의 이미지를 공고히 했을터인데, 중반에 안정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잘 막아나가던 7회 2사 상황에서 2루 주자의 도루를 잡으려던 견제가 보크가 되었고, 이것이 결승점으로 이어지게 되어서 결국 두산의 승리로 이어지게 되었다.

우리 나라에도 비어걸 등장. 다음엔 사먹어야지.


두산은 장원준의 2회 이후 완벽한 피칭과 8회부터 이어던진 새로운 필승조 일원인 이영하와 확실하게 마무리 자리에 선 김강률이 완벽하게 막아내면서 올해 첫 승을 올렸다.

이제는 든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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